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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8/01/04 15:41:52
Name   구밀복검
Subject   2017년, 영화계 1년 결산을 해봤습니다.
영화 팟캐스트 '영화계'의 구밀복검입니다. 연말을 맞아 올 한 해를 결산해보았네요.
한국 개봉일 기준으로 총 12편의 영화를 꼽아봤습니다. 양 패널의 공통 추천작 5편, 개인별 추천작 총 7편이며, 각 영화 소개와 아울러 작품별 명장면도 선정해보고, 각자가 꼽는 베스트 에피소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팟캐스트를 통해 들으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 디자인은 '리니시아(허효식)'가 담당했습니다.

1부 : http://www.podbbang.com/ch/8720?e=22494981
2부 : http://www.podbbang.com/ch/8720?e=22494980

1. 공통 추천작



2. 효식이 추천작

파운더, 존 리 핸콕


당신과 함께한 순간들,  마이클 알머레이다


로건, 제임스 맨골드


안녕 히어로, 한영희


밤섬 해적단 서울 불바다, 정윤석


땐뽀걸즈, 이승문


3. 복검이 추천작

바칼로레아, 크리스티안 문지우





4


    Dr.Pepper
    하나도 본 게 없다니 하고 올해 봤던 영화들을 되짚어봤더니 정말 올해 영화 안봤었네요.

    시간나면 하나씩 봐야겠어요 -
    광기패닉붕괴
    패터슨이 없다니! 꼭 있을 줄 알았건만!
    저걸 만들고 봤죠 ㅋㅋ 뭐 12월 3주차 이후에 상영한 영화는 명년 영화로 간주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아바타'가 2010년 영화로 취급되곤 하듯 ㅋㅋ
    광기패닉붕괴
    아하!
    패터슨 방송을 듣고 있는데 역시 남의 이야기를 듣는건 재밌네요. 나와는 다른 남들의 해석을 들을 때의 재미란.

    전 패터슨이 백지에 검은색 글씨로 글을 쓰듯, 로라도 흑과백으로 자신만의 예술을 하는 것처럼, 흑과백이 누구나 자신만의 예술을 하고 있다는걸 드러낸다고 느꼈거든요.

    쌍둥이는 반복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으나 반복되는 이 아름다운 일상들이 사실은 환상이라는걸 말한다고 느꼈구요. 쌍둥이의 첫 등장은 로라의 꿈이었고 쌍둥이가 사라진 지점은 패터슨의 반복되는 일상에 균열이 일어날 때였으니까요.

    모든게 무너졌음... 더 보기
    아하!
    패터슨 방송을 듣고 있는데 역시 남의 이야기를 듣는건 재밌네요. 나와는 다른 남들의 해석을 들을 때의 재미란.

    전 패터슨이 백지에 검은색 글씨로 글을 쓰듯, 로라도 흑과백으로 자신만의 예술을 하는 것처럼, 흑과백이 누구나 자신만의 예술을 하고 있다는걸 드러낸다고 느꼈거든요.

    쌍둥이는 반복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으나 반복되는 이 아름다운 일상들이 사실은 환상이라는걸 말한다고 느꼈구요. 쌍둥이의 첫 등장은 로라의 꿈이었고 쌍둥이가 사라진 지점은 패터슨의 반복되는 일상에 균열이 일어날 때였으니까요.

    모든게 무너졌음에도 패터슨이 다시 자신만의 예술을 하면서 반복되는 일상을 재구축해나간다는 점에서 좋았기도 하구요.

    하여튼 방송 잘 들었습니당.
    네 꿈=영화는 현실의 사본이고 쌍둥이고 평행세계니까요 ㅎㅎ '셜록 주니어'도 그런 테마를 다룬 작품이고.. 파국이란 일상의 이성질체로서의 쌍둥이이기도 하고요. 창조와 파괴가 쌍둥이이듯 ㅋㅋ 흑 안에 백이 있고 백 안에 흑이 있는 거죠. 음양처럼..현실 안에 꿈=영화=예술이 있고 꿈=영화=예술 안에 현실 있고요. 그리고 그때에 느껴지는 미감은 음악과 크게 다르지 않죠. 음율의 연속으로서의 가락과 박자의 전개로서의 리듬이 교차하듯 영화도 현실도 그렇게 화음을 이루죠.
    픽션들
    공통 추천 4편에 땐뽀걸즈까지 5편 봤네요. 이 중에는 홍상수 영화가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전 분장이랑 나의 엔젤도 재밌게 봤네요.
    세일즈맨나 씨민과 네데르의 별거를 보면 중동의 가족이나 종교/명예에 대한 신념이랄까? 중동문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그런지 어떤 의미로 그들에게 다가오고, 기능하는지 명확히 와닿지가 않았네요. 그래서 단편적인 이해로 봐서 그런지 아주 좋지는 않았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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