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7/09/06 21:05:47
Name   루아
Subject   요즘 하고 있는 게임들 이야기
분명 읽다가 말아서 다시 읽으려고 데이비드 버스 저 진화심리학을 꺼내놓았지만 책은 잠깐 잠깐 읽고 나머지 시간은 이런저런 게임에 쓰고 있네요...ㅋ

1. 레이튼 미스터리 저니 : 일곱 대부호의 음모

https://kongcha.net/pb/view.php?id=timeline&no=47275

타임라인에 적었던 대로 본편 클리어 후 매일 추가되는 일간 수수께끼를 하루에 하나씩 풀고 있습니다.
18종류의 수수께끼가 돌아가며 하루에 하나씩 추가되는데 아직까지는 난이도가 높지는 않아서 금방 풀 수 있더군요.
보통 아침에 일어난 후 풀고, 가끔 12시가 되도록 잠들지 못하면 자기 직전에 풀고 잠들고는 합니다.
문제 해결 보상으로 모은 포인트로는 레이튼 시리즈 전작들 이미지를 해금할 수 있는데 아마 수수께끼가 금방 떨어지지는 않을 것 같네요.

구글 플레이 네이버 카페 이벤트에 당첨되어 15000원 쿠폰을 받게 되어서, 추가 콘텐츠 중 의상+수수께끼 5개 묶음을 샀습니다.
본편 클리어 이후라 새로 구매한 의상은 별로 볼 일은 없고, 추가 수수께끼는 본편 수수께끼에 몇 번 나온 유형+힌트 없음...정도네요.
구매하실 생각 있으시면 클리어 전에 구매하는게 만족도가 더 높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2. 소녀전선

요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소녀전선도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사실 발매 직후에 잠깐 해봤다가 시간을 너무 쓸 것 같아서 지웠었는데... 결국은 다시 하게 되었네요.
처음부터 시작하는 기분을 위해 새로운 계정을 만들어서 시작했는데 (WA2000이 생각날 때마다) 괜히 그랬나...싶은 생각도 가끔은 들기는 하네요.

레이튼 수수께끼 묶음 사고 남은 돈은 이쪽 보석 사는데 다 썼습니다.
덕분에 6제대 / 3숙소까지는 늘려놓았는데 다음에는 7제대를 여는게 좋을지 4숙소를 여는게 좋을지 모르겠네요.
HK416/톰슨/리엔필드/UMP9/M4A1을 5링 100레벨까지 올려둔 다음 M4A1을 콜트 리볼버로 바꿔서 1제대 구성
M4A1/RO635/NTW-20/SPP-1/리베롤로 2제대 구성 후 육성 중...인데 탄약/식량이...
글 쓰면서 보니 인형제조계약도 4개밖에 안남았네요. 뭐 군수지원 돌리다 보면 다시 모이겠죠.

3. 하스스톤

그냥 일퀘가 가득 차지 않을 정도로만 하고 있습니다. 멀록 너프 전에 아서스 스킨 먹어야겠네요.
...라고 쓰고 다음 내용 쓰면서 플레이해서 결국 먹었습니다. 성기사는 전설 카드가 부족해 안하지만요...

4. 엑스컴 2: 선택된 자의 전쟁

베테랑 난이도로 첫 게임을 하다가 로스트 + 외계인 협공에 분대가 궤멸되고 멘탈도 날아가서 신병 난이도로 낮춰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선택된 자들은 다 잡았고... 조금만 더 하면 엔딩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67GB를 잡아먹고 있기는 하지만 Intel HD4000에서 최저옵으로 확장팩 이전보다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도 마음에 들고...
추가 요소들은 게임을 더욱 흥미롭게 만드는 점에서 높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5. 슈퍼 단간론파 2 -안녕히 절망학원-

최신작이 등급거부를 받아 제발 스팀 상점에서 지역제한만 걸리지 말았으면...하는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2편을 다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처음 클리어 할 때에는 음성 대사 안기다리고 빠르게 넘겨서 이번에는 천천히, 음성 대사 다 듣고 넘어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1편 때에도 이렇게 다시 플레이 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2편 캐릭터들에게 별로 호감이 안가서 그런지 진도가 잘 안나가네요. 오늘에서야 챕터 1을 끝냈으니...
범인이나 트릭을 이미 알고는 있지만 그래도 학급재판 파트에서 대사들을 다시 보니 앞으로의 진행을 모르고 플레이할 때에는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느끼게 되더군요.
어차피 수집 요소는 다 모았으니 천천히 감상하면서 다시 봐야겠습니다.



1


    revofpla
    와쨩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전 오늘도 님총톰에 당해서 강제로 톰슨 5링을 만들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2895 7
    15402 도서/문학사학처럼 문학하기: 『눈물을 마시는 새』 시점 보론 meson 25/04/23 160 1
    15401 일상/생각아이는 부모를 어른으로 만듭니다. 2 큐리스 25/04/23 298 9
    15400 꿀팁/강좌4. 좀 더 그림의 기초를 쌓아볼까? 5 흑마법사 25/04/22 286 17
    15399 일상/생각처음으로 챗GPT를 인정했습니다 2 Merrlen 25/04/22 671 2
    15398 일상/생각초6 딸과의 3년 약속, 닌텐도 OLED로 보답했습니다. 13 큐리스 25/04/21 766 28
    15397 일상/생각시간이 지나 생각이 달라지는것 2 3 닭장군 25/04/20 713 6
    15396 IT/컴퓨터AI 코딩 어시스트를 통한 IDE의 새로운 단계 14 kaestro 25/04/20 590 1
    15395 게임이게 이 시대의 캐쥬얼게임 상술인가.... 4 당근매니아 25/04/19 585 0
    15394 꿀팁/강좌소개해주신 AI 툴로 본 "불안세대" 비디오 정리 2 풀잎 25/04/19 572 3
    15393 IT/컴퓨터요즘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AI툴들 12 kaestro 25/04/19 726 18
    15392 도서/문학명청시대의 수호전 매니아는 현대의 일베충이 아닐까? 구밀복검 25/04/18 451 8
    15391 정치세대에 대한 냉소 21 닭장군 25/04/18 1145 15
    15389 게임두 문법의 경계에서 싸우다 -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전투 kaestro 25/04/17 358 2
    15388 일상/생각AI한테 위로를 받을 줄이야.ㅠㅠㅠ 4 큐리스 25/04/16 655 2
    15387 기타스피커를 만들어보자 - 번외. 챗가를 활용한 스피커 설계 Beemo 25/04/16 263 1
    15386 일상/생각일 헤는 밤 2 SCV 25/04/16 365 9
    15385 게임퍼스트 버서커 카잔에는 기연이 없다 - 던파의 시선에서 본 소울라이크(1) 5 kaestro 25/04/16 287 2
    15384 일상/생각코로나세대의 심리특성>>을 개인연구햇읍니다 16 흑마법사 25/04/15 677 10
    15383 일상/생각평범하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 1 큐리스 25/04/15 597 8
    15382 음악[팝송] 테이트 맥레이 새 앨범 "So Close To What" 김치찌개 25/04/14 160 0
    15381 IT/컴퓨터링크드인 스캠과 놀기 T.Robin 25/04/13 553 1
    15380 역사한국사 구조론 9 meson 25/04/12 868 4
    15379 오프모임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5/4 난지도벙 15 치킨마요 25/04/11 993 3
    15378 스포츠90년대 연세대 농구 선수들이 회고한 그 시절 이야기. 16 joel 25/04/11 1164 8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