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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7/05/17 13:55:29
Name   우리아버
File #2   Screenshot_2017_05_17_13_50_57_1.png (1.30 MB), Download : 11
Subject   진보언론 현재상황


정의당 이석현
한겨레 이재훈 기자
미디어오늘 김도연 기자

최근들어 기자들의 성향이 SNS로 두드러지게 나타나네요. 이래서야 중립지향이고 입에 담기 힘들어보입니다.

PS. 이게 다 김어준 때문이다.

* Toby님에 의해서 유머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7-05-17 16:03)
* 관리사유 : 유머게시판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어 티타임으로 이동합니다.



2


    벤젠 C6H6
    자칭 진보라고 주장하는 녀석들이 자기들의 관념에 갇혀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광경입니다.
    우리아버
    전 기자의 분석능력에 대해 문제삼고 싶어요. 현재 언론자체에 대한 문제제기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인데 진보언론이란 테두리 내에서 자기들이 과거에 내렸던 결론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니까요. 삼국지 군웅할거만 보고 '아 삼국지는 동탁이란 나쁜 놈을 처단하는 내용이구나'하는 결론을 내리는 격이랄까요.
    벤젠 C6H6
    저쪽 물에서 계속 놀면 시야가 좁아지는 것인지, 아니면 원래 판단력이나 공정성 따위는 없는 녀석들이었던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실무만 하느라 공부 안하고 주위를 둘러보지 않고 자기 프레임 안에 갇히면 저렇게 됩니다.
    우리아버
    역시 정찰,방어까지 맡아 하시는 분이라 말씀하는 콸러티가 다르시네요.
    겪어봐서 아는게지요.....

    가만히 앉아서 일만 하면 2-3년차도 저모양 저 꼴이 나고, 부지런히 배우고 깨치려고 노력하면 임원급이라도 놀라울 정도로 유연합니다.

    제가 일 하다가 어느 순간 제 프레임 안에 갇혔다는걸 깨닫는 순간 너무 소름돋고 부끄럽더라고요.
    바코•드
    역시 정찰의 아이콘... 때로는 전투로봇...
    벤젠 C6H6
    임요환이 벙커링하려고 SCV가 우루루 몰려오는데 체력은 각각 60이나 됨.. 홍진호는 눈물을 머금고 드론과 저글링을 달려보지만 결국 몇분을 버티지 못하고 gg를 선언하고 맙니다.
    아아아아

    이묘환 당신이 사람이야?

    내가 아무리 임빠에 쵱빠지만 삼연벙은 실드 못치겠다 ㅠㅠㅠㅠ
    벤젠 C6H6
    임요환 : 설마 홍진호가 세번째에는 막을 수 있겠지?
    홍진호 : 설마 임요환이 사람이라면 똑같은 전략을 세번 연속 쓰지는 않겠지?
    시청자 : 설마 치킨이 오기도 전에 끝나진 않겠지?
    벤젠 C6H6
    (30분 후..)
    배달원 : 치킨이요
    시청자 : 아 ㅅㅂ 왜 이제 와요
    배달원 : 30분 밖에 안걸렸는데 왜 뭐라 그래요 나도 임진록 봐야돼서 미친듯이 밟았구만
    시청자 : 방금 끝났어요
    배달원 : 네????
    시청자 : 임요환... 삼연벙...
    배달원 : (털썩)
    Beer Inside
    충격은 시청자가 가장 컷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충격은 해설진도 만만치 않았을거 같습니다.

    이걸 수습을 어떻게 해야하나...... 막막했을듯...
    우리아버
    ㅋㄲㅈㅁㅇ
    ㅋㄲㅈㅁㅇ
    벤젠 C6H6
    ㅋㄲ가 곧 ㅋㅃ이고 ㅋㅃ가 곧 ㅋㄲ입니다.
    콩까는 콩빠로 콩빠는 콩까로
    돌고 돌아 지극 하면
    콩까와 콩빠가 하나이나
    하나 역시 둘 이니라...
    벤젠 C6H6
    알파고는 이해할 수 없으나 사람과 콩만은 이해할 수 있는 문장이로군요.
    사실은 모 종교의 교조께서 돌아가실때 하신 말씀(=게송)을 가져다 쓴거라 ㅋㅋ
    벤젠 C6H6
    아.. 어쩐지 콩만 빼고나면 심오한 의미가 담겨있는 구절이다 했습니다 ㅋㅋ
    벤젠 C6H6 님// 원래 구절은 다음과 같습니다.

    유는 무로 무는 유로 돌고 돌아 지극하면
    유와 무가 구공(俱空)이나 구공 역시 구족(具足)이라
    벤젠 C6H6
    SCV 님// 뜻밖의 의도치 않았던 배움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ㅎㅎ
    줄리아
    ㅋㄲㅁㅅㄷㄱㅍㅍㅅㅅ
    ㅋㄲㅁㅅㄷㄱㅍㅍㅅㅅ
    벤젠 C6H6
    그 뜻이 읽히는군요..
    SCV : 아니 왜 저글링이 달려오는데 내가 나가요? 마린 없어요?

    최연성 : 아직 배럭도 안지었는데? 노배럭 더블임 이거 못막으면 GG

    SCV : (플라즈마 커트를 꽉 쥐고 어금니를 꽉 깨물며) 니미럴....

    최연성 : 뭐 임마?

    SCV : 막고와서 미네랄이나 캐야겠다고 한거에요 가면 될거 아냐 ㅅㅂ...
    우리아버
    ㅋㅋㅋㅋㅋㄲㅋ스타2 건설로봇 대사인줄ㅋㅋㅋ
    저는 그냥 피해의식에 쩔어서 맹목적으로 읽지도 않고 비판하는 사람 하겠습니다.
    이 사람좀 까주세요 하고 타임라인, 유머게시판에 올라오는 거 그만좀 봤으면 좋겠습니다. 영부인 호칭 논란, 문논란 등 꺼리가 안되는 걸로 시작된 문제에요. 언론인 대응이 잘못된 것도 맞고, 준공인이니 책임을 무겁게 지는 것도 맞아요. 그런데 시작한 쪽도 잘한게 없는데 왜 잘한 게 없는 쪽에 감정이입해서 이걸 유머로 즐겨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언론인은 공인이니 조금 억지스러운 비판도 감내해야 한다. 이런 논리를 홍차넷 어디선가 봤죠. 그러면 동성애 단체들은 왜 문재인 대표에 대한 예의가 없다고, 테러행위를 했다고 까이고, 동성애 혐오발언까지 사방팔방에서 들어야 했던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전 국회의원, 전 당대표, 현 선두 대선후보가 언론인보다 훨씬 더 공인이었던 것 같은데
    벤젠 C6H6
    그 어떤 쪽이든지 잘못한 것이 있으면 서로 그 점에 대해서 까면 됩니다.
    레지엔
    저도 이게 유게에 올라올 소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건 그냥 기자 몇몇이 뻘짓해서 시작된거라 쌍방 책임을 이야기하는 건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본인들이 본인들의 항변에 스스로의 기자로서의 정체성을 내세웠고, 그러면 언론의 기능과 권력과 권위를 포함한 공격을 해달라고 내세운 것과 다를 바 없죠...
    말씀은 일리가 있습니다만, 가입하고 활동을 시작하시면서 바로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것은 기존 회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습니다.
    Iwanna님이 보신 것은 홍차넷이 존재해온 이후로 아주 짧은 기간 뿐이니까요.

    그런 말씀을 하시기 전에 좀 더 분위기를 살피는 것으로 기존 회원들에 대한 예를 지켜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소라게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기존이든 신입회원이든 의견제시는 충분히 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연 이삼일동안 이런 게시물이 잦게 올라왔고, 거기에 대해서는 가입일수가 적든 많든 충분히 이야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글에는 맥락이 있습니다.
    기존에 활동하시던 회원들이 이야기하는 것과 새로가입하신 분이 오자마자 탈퇴를 의미하는 발언과 함께 자기 주장을 강하게 하는 것은 회원들에게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집니다.

    어제 Iwanna님이 작성하셨던 타임라인에 대해서 표현 방식에 문제를 제기한 회원분 들이 계셨지만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고 지켜보다가,
    유사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어 다른 회원들을 대신하여 의견을 전달한 것입니다.

    운영진으로서 신규회원을 압박한다고 생각하셔서 소라게님은 '아닌 것 같다'고 표현 ... 더 보기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글에는 맥락이 있습니다.
    기존에 활동하시던 회원들이 이야기하는 것과 새로가입하신 분이 오자마자 탈퇴를 의미하는 발언과 함께 자기 주장을 강하게 하는 것은 회원들에게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집니다.

    어제 Iwanna님이 작성하셨던 타임라인에 대해서 표현 방식에 문제를 제기한 회원분 들이 계셨지만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고 지켜보다가,
    유사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어 다른 회원들을 대신하여 의견을 전달한 것입니다.

    운영진으로서 신규회원을 압박한다고 생각하셔서 소라게님은 '아닌 것 같다'고 표현 하신 것이겠으나, 개별 회원들이 직접 의견을 전달하여 분쟁이 발생하는 상황보다는 신고를 적극적으로 해달라고 요청을 하고 있고, 실제로 회원들의 의견이 모일 경우 해당 의견들이 타당한가를 따져 회원들에게 권고하는 등의 절차가 있는 것입니다.
    운영진이 이러한 역할을 하지 않으면 결국 분쟁은 회원들의 몫이 되고 홍차넷에서 추구하는 가치인 분쟁의 최소화를 이룰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댓글로 성급하게 의견을 개진한 것 같아 모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전면에 드러내어 비판하는 것만이 문제나 불편함을 해결하는 데에 능사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제 댓글이 여전히 주의환기는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순기능은 있다고 생각하기에 따로 수정이나 삭제는 하지 않고 남겨두겠습니다.
    벤젠 C6H6
    충분히 하실 수 있는 말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부터 자중하겠습니다.
    할머니
    동의해요
    Dr.Pepper
    뭔가 파이어가 났나 봤더니 결국 ㅋㄲㅈㅁ ㅋㅋㅋㅋㅋ
    벤젠 C6H6
    아니 유게글이어서 콩을 깠는데 이게 티타임게로 넘어오면..;;
    Janzisuka
    크크크 이런...
    http://www.instiz.net//pt/4545372

    다른 사이트에 문재인 지지자들이
    현재 한경오에 분노하고 있는 이유를 잘 정리해둔 글이 있더라구요.
    레지엔
    이거 보니 생각난건데, 동성애자 이슈에서 '어차피 말 안 들어쳐먹을 홍준표보다 문재인이 더 배신감이 느껴진다'라거나, '수구세력 집권이 좌회전 깜빡이 넣고 우회전하는 정부보다 낫다'라거나, '친노는 내부의 적이니 한나라당과 연대해야 한다'라거나... 뭐 그런 얘기들이 떠오릅니다. 그런 논지대로면 조중동보다 한경오를 먼저 박살내야할텐데 흠...
    벤젠 C6H6
    두번째 말은 진중권이 한 말인가요? 기억이 가물가물..
    저번 동성애자 이슈의 그 반응에 대해서 동의한다면 언론에 대한 이런 격렬한 반응도 동의해야겠죠.
    저는 둘 다 동의하지는 않아서.. 적당히 했으면 싶지만요.
    벤젠 C6H6
    저번 동성애자 이슈는.. 뭔가 비판의 '방향' 자체가 잘못되었던 것 같습니다. 글의 논지를 해치지 않기 위해 말은 줄이겠지만..
    hoping for failure 뭐 이런 류를 말씀하시는 거지요...?
    리더쉽 없는 패권주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부분에서 제가 더이상 쉴드치기를 포기했죠
    진보정당 활동 좀 해봤다하는 사람들은 저게 무슨 말인지 알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SNS은 사람의 낯짝을 너무 확실히 보여주네요.
    벤젠 C6H6
    평소에는 정말 가까운 주변사람들과만 하는 헛소리를 전국, 전세계에 퍼뜨리게 되는 것이니..
    그렇죠. 저런 것때문에 사람에 대한 환상이나 그런게 없어진게 좋은점이라면 좋은점일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이래서 SNS를 안하지만요.
    벤젠 C6H6
    저는 인스타나 페북은 안 하지만 홍차넷 탐라는 합니다. 왠지 인스타나 페북은 저 혼자 헛소리를 지껄여도 될 것 같은 느낌이 있는데, 홍차넷 탐라는 바로바로 홍차넷 회원분들의 피드백에 대해 저 자신이 반응해야 할 필요를 느끼겠더군요. 그 필요를 느끼면 헛소리를 좀 덜하게 되고..
    뒷짐진강아지
    고질적인 선민의식, 나만의 정의다라는 생각을 가진사람들이라서...
    아니 유게라서 오만 드립을 다 쳐놨는데 티타임에 오면 제 리플들이 너무 우스워지는데 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아니시모
    빨리 벙커를 지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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