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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7/03/12 21:42:33
Name   녹풍
File #1   IMG_1464.JPG (1.36 MB), Download : 9
Subject   이런 날은 삼겹살


이틀 동안 달리고, 피곤한 몸에 간편하고 맛있고 비교적 싼 걸 먹으려면 역시 삼겹살에 맥주다.

집에서 뒹굴다가 시장에 가서 삼겹살 반근(5600원)이랑 양송이(1000원)랑 깻잎(공짜로 주심)을 사 왔다. 우리 쟈기님과 나랑 먹으면 반 근이면 되더라.

팁. 다들 알겠지만 뭐, 고기 살 때 썰어 달라고 하자. 그럼 썰어 줘서 편하게 구워 먹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쌈장 만드는 법을 전수하겠다.

고추장이랑 된장을 1:1 비율로 섞고 마구 젓는다. 그러면 쌈장 완성.

참기름이 있으면 조금 넣는다. 조금 넣는다는 걸 명심하라. 많이 넣으면 참기름만 버린다. 과유불급.

이상!

봄이 왔으니 먹는 데 집중하자!



5
  • 고기! 소화 잘 되는 고기!
  • 이 분 배우신 분


Beer Inside
동의합니다.
헐 대박 맛있겠어요 ㄷㄷ
고기는 춫천
이 쌈장 레시피가 진짜 맛있씁니다.
맛있을 수 밖에 없는 조합이네요 ㅎㅎ
마요네즈는 생각 못했는데 다음번에 한 번 시도해봐야겠습니다.
저는 마요네즈는 뺐는데 그게 더 깔끔한 것 같기도 하구요.
아싸
나중에 해 먹어 볼 게요!
맞아요. 고기가 짱. 사실 전 콩나물이 좋아요.
헐 콩나물이 있었군요
살찐론도
저도 어제아침 집에서 삼겹살 먹었네요
두툼한 벌집삼겹살乃
삼겹살이 진리죠!
김치찌개
아 진짜 맛있겠어요ㅜㅜ
맞아요! 어서 먹으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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