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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7/02/20 17:57:29
Name   사나운나비
Subject   일요일 후기(쁘띠정모 후기여요)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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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데이트는 추천
  • 종로 네비게이션이 춫천 드립니다
  • 좋아요
  • 정모는 춫천!
  • 사진이 없어서 아쉽습니다만, 어쨌건 오프라인은 추천.
  • 엉엉 해외클러는 그저 웁니다 엉엉엉
  • 재밌어서 추천


크크크 홍차넷분들 너무 귀여우심.
저도 홍차박스 가고싶어요 어헝헝
사나운나비
박스 조만간 터질거같아요. 그리고 인증없이 왔다가시는 간식의 요정들이 생각보다 많았어요. 저도 지방살아서 자주 못가겠지만 다음 주말에도 가고싶어졌어뇨. 후후후후
기아트윈스
그래서, 열대어님과 손은 잡았습니까?
strelka
이분 오늘 탐라에 남친(非홍차클러) 자랑 올리신 분이에요(소근소근)
사나운나비
우리 한우산 쓴사이...
걷고있는데 앞에 가던 커플이 각자 우산을쓰고 손잡고 걸어가더라구요. 뒤에서 그럴거면 우산하나 우리주라며 험담하면서 걸었습니다.ㅋㅋㅋ
strelka
시커먼 청년 ㅋㅋㅋㅋ
홍차상자까지 KTX로 두세 시간은 가야 하는 거리에 있지만 조만간 꼭 가고 말 거예요(부럽).
사나운나비
헐 겁나멀어ㅠㅠㅠㅠㅠ
부럽져 부럽져!! 저두 서울사시는 분들 짱부러웠어요ㅠㅠ

오시는날에 꼭 티를 엄청 팍팍내면서 오셔요!!
금방 읽혀서 그렇게 긴지는 모르겠어요 ㅋㅋㅋ
와우님과 열대어님은 여성분이 인정한 매너를 보유하고 있으니 곧 생기실 것 같습니다.
그때는 죽창으로 반기겠습..
다시 읽어보니 여성들의 민폐포인트와 남성의 설렘포인트가 겹치네요?!(..)
사나운나비
실은 우산이작아서 팔이라도 붙잡고 싶었지만 그것은 더 큰 민폐일 것같아서 어깨를 적시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ㅠㅠ 죄송해요ㅠㅠ
즐거운 글에 너무 업되었었네요.(..)
장난이 지나쳤습니다 죄송합니다 ㅠ
열대어님도 요 밑에 여친자랑글 올려놓으셨네요.
요즘 안 달달하시다고 댓글에 커밍아웃을..(..)
Beer Inside
생선살 잘 바르세요?
사나운나비
ㅋㅋㅋㅋ나름 생선살 바르기에 자신이 있었는데 남친님의 깔끔하고도 화려한 스킬을 본 후 그냥 발라주는대로 먹기로 했습니다ㅠ어디가서 잘바른다고 하면 안될정도여요ㅠ 아직 아랫글을 못보고왔네요^^
사나운나비
어이구 달달하여라...!!
열대어
ㅋㅋㅋㅋㅋㅋ시커먼 청년ㅋㅋㅋㅋㅋㅋㅋ
닉네임은 화려한 열대어인데!ㅋㅋㅋㅋㅋ
사나운나비
ㅋㅋㅋㅋ 그늘이 지는 바람에.. 열대어님 즐거우셨어야해요. 그죠 그렇죠 그랬죠??!
열대어
처음에는 좀 얼떨떨했는데 재미있었습니다ㅋㅋㅋ
재미 없었으면 후딱 집에 갔죠ㅋㅋㅋ
솔로왕
'저 따라가도 돼요?' 와 ~읽기만했는데! 두근두근 했습니다
사나운나비
비만 안왔어도 큰 민폐는 아니었을텐데ㅠㅠ
술을 양보해드리고 궁궐관람을 받았습니다! 헤헤
열대어 님 깜짝 놀라셔서 동공 흔들리는 모습을 제가 그분을 뵌 적은 없지만 머리에 그릴 수가 있네요. 대뜸 궁까지 따라가서 우산 같이 쓰기까지 하시다니... 덜덜...
열대어
박력이 넘치셔서 그저 딸려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어우 ㅋㅋㅋㅋ 그러니까요 ㅋㅋㅋ 제가 상상한 열대어 님 이미지대로라면, 아주 그냥 확... 느낌인데요 ㅋㅋㅋㅋ 걸크 쩐당.
사나운나비
실은 많이 놀랄만한 일이라고 생각 안했었는데, 카페에서 성별이 바뀌었다고 생각해보란말에 흠칫...ㅋㅋㅋ
아 아쉽다 저도 타이밍 맞출 수 있었는데 ㅠ 좀만 일찍 갈걸 그랬나봐요
사나운나비
그르게말이에요. 좀 더 오래있을 수 있었다면 강력하게 오시라하고 싶었는데, 곧 헤어질 시간이어서 아쉬웠어요ㅠ 담엔 꼭 뵙고싶어요!
근데 왜 명칭이 쁘띠정모인가요? 무슨 뜻이 있나요..?
쁘띠가 '작은' 이라는 뜻인데.
왜 그렇게 부르기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쁘띠정모는 운영진이 공인한 정식모임이 아닙니다 ㅎㅎ
petit 정모죠.
사나운나비
공식적인 정모는 아니지만 어쩌다보니 모이게 되어서, 게다가 뭔가 '만납시다!'하고 만난것도 아니라 번개라 하기도 그렇구, 홍차상자 앞에서 홍차상자때문에 모이게 된거라 작은정모라 칭해보았어요. 실은 '정모'도 약어이긴 한데, 깊게들어가면 재미가 없어요ㅠ 발음이 귀여워서 써보았습니다. ㅎㅎ
tannenbaum
사진이 보고 시포요~
사나운나비
사진이가 치킨사진밖에 없...ㅠㅠ
파란아게하
실감나는 후기 잘 읽었습니당~
사나운나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모두가 파란아게하님을 굉장히 뵙고싶어했어요!
난커피가더좋아
근데 문득 생각났네요. 토익은 잘 보셨나요? ㅋ
사나운나비
쉿!!!!!

....ㅠㅠㅠ
난커피가더좋아
앗...(쉿)
ㅠ_ㅠ) 아우아우 부러워요.
사나운나비
부럽죠! 부럽죠~!! 저두완전 짱부러웠었는데 드디어 다녀왔어요. 헤헤헷 그리구 기대했던만큼 홍차넷 분들은 좋은 분들이셨어요^^!
ㅠ_ㅠ 으으... 네. 아우 저한테 시간과 예산이 조금만 더 있었다면...
언젠가는 꼭 올라가서 그 좋은 나비님과 다른 홍차넷분들 뵐 거예요 ㅠ_ㅠ)!
즐거워하시는게 느껴져서 덩달아 기분좋아집니다
종로가 가까운 곳에 살았다면ㅠㅠ
사나운나비
그러게말이에요. 저도 가까우면 좋겠다고 많이 아쉬워했어요. 진짜진짜 재밌더라구요. 문열때 긴장감이 아주 장난이아니었어요. 심장 둑흔둑흔
30분만 일찍 갔어도 합류했을텐데...아쉽네영ㅎㅎ
사나운나비
그쳐 아쉬워요. 와우님이 도화님 보고싶어하셨는뎅~
담엔 꼭 뵙고싶어요!
개마시는 술장수
난 왜 필독을 읽어보니 빈종이였지...
사나운나비
착한 사람 눈에만 보이는건가봅니다. 후후후
F minor
머리에 느낌표 저에요.
위스키 획득하고나니까 너무 진정이안돼서 어쩔줄 몰라하는 찰나에 발견했다고 하시니 일단 도망치긴 했는데 민망하군요 ㅎㅎ
카페에서 진정좀 하고 합류하려고 했는데 위치를 몰라서 그냥 배회하다 들어갔네요.
타르트는 제가 가져다놓았습니다. 맛있게드셨나요?ㅋㅋ

혹시 다음에도 저를 발견하신다면 말을 걸어주세요!
사나운나비
아! 글에 쓴다는 것이 빠졌네욬ㅋㅋㅋㅋㅋ
안그래두 심장 두근거리는데 발각당해서 엄청 놀라셨죠!! 전 소리질렀을거에욬ㅋㅋㅋ 실은 다시 돌아오시길 바랐는데 도망가시기에 그냥 돌아왔어요. 쪽지주셨음 뵀을텐뎈ㅋㅋ
사나운나비
그리구 타르트 짱짱 맛있었습니다!! 백미당우유랑 완전 꿀맛이었어요^^
앜ㅋㅋㅋㅋㅋㅋㅋ 글만 읽어도 꿀잼 ㅠㅠㅠㅠㅠㅠ 엉엉엉
홍차넷때문에 귀국 앞당기고 싶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나운나비
우캬캬캬 아닐걸아닐걸아닐걸~~~ 누구님때문일걸~
아직 생생할 때 쓰고싶어서 바쁜와중에 틈틈히 월도짓을 했어요. ㅋㅋㅋㅋ 홍차넷 늠나 재밌어욤 헤헤
따뜻해서 편안한데 재밌습니다.
신기하죠? ㅋㅋㅋㅋㅋ
안나오신분들도 나와보세요!

그나저나 아직도 치킨치킨~이 머리속에 ㅋㅋ
그리고 치킨나왔을때 환호성도 있었어요ㅋㅋㅋㅋ
사나운나비
ㅋㅋㅋㅋㅋ원...원래 맛있는 음식이 나오면 환호해주는거에요...ㅎㅎㅎㅎ 인제 와우님은 치킨을 볼 때마다 치킨치킨~ 이 생각나실겁니다ㅠㅠ
이런 세세한 후기 너무 좋아요ㅋㅋㅋ
홍차상자 지방분점이 시급합니당 ㅠㅠㅠ
사나운나비
너무 길게 쓴 것은 아닌가 걱정했는데 다행이에요ㅋㅋ 가능하면 있었던 일은 다 적되, 나눴던 대화는 들어가지 않게 썼거든요.
후후후 나눴던 대화는 저만의 것이 아니기 때문에..+ㅅ+
지방분점 매우 아쉽네요ㅠ
곰곰이
완벽했던 일요일에 대한 완벽한 후기 글이네요.
글솜씨 없으시다면서 글 넘나 잘 쓰시는 것. 참 기만넷스럽습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마치 저도 함께했던 것 같은 기분이네요. 감사합니다.
사나운나비
에헤이~ 완벽하다니 감사합니다 곰곰이님.^^
글솜씨가 매우 없기때문에 그냥 의식의 흐름따라 써서 혼란스러울 수 있어요-ㅅ-;; 일요일의 제가 약간 의식의 흐름대로 흘러가듯 살기도 했었고..;;

재미있으셔서 다행입니다. 둑흔둑흔했던 저의 마음이 잘 전달되었길 조그맣게 바라봅니다.
와 다시 보니 이거 삼각관계?
사나운나비
쉿// 부농부농을 탈 가능성이 매우 높으신 두 분의 앞길을 막고싶지 않습니다.ㅠ
비익조
이번주 내로 몰래 다녀올겁니다 ㅋㅋ
사나운나비
ㅋㅋㅋ 주 내에는 다니시는 분들이 더 많으시기 때문에 발견될 가능성이 주말보다 더 높습니다.!
와인하우스
제가 인형 덜렁 챙기고 우헤헤 인형이당 하면서 헤벌쭉 하고 있을 때 세 분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셨군요...
돌아갈때 던전을 지키는 세 분을 발견했지만 세분 다 저보다 무섭게 생기셨기 때문에 쭈구리는 쭈구리가 되어서 돌아왔읍니다.
라기보단 '음 파하는 분위기인 거 같은데 인사만 하고 사라지는 것도 뭔가 좀 뻘쭘하지 않나' '그래 내가 다음 주에 여기서 키배하다 탈퇴할지도 모르잖아'라는 생각에 얼굴을 내밀지 않았지요.
사나운나비
아옭 그 너부리 돌아갈때까지 거기 있으면 저랑 같이 집에 가기로 했었던 녀석입니다. (저 혼자 마음속으로만)
고사이 다녀가셨더라구요. 저희도 연락드리고 싶었는데, 다들 헤어져야할 시간이었기 때문에 어색할 것 같아 연락 못드린거였어요. 매우 아쉬워했었습니다.
그래서 다음엔 좀 더 많이 만날 수 있게, 술도 어쩌면 한 잔 할 수 있게, 토요일에 차없이 가볼까 해요.
무섭지 않아요ㅠ 안무서워요ㅠㅠ 흑흑 다음엔 좀 더 여리여리하게... 아.. 나는 여리여리하지 않지.. 여리여리는 못하는걸로..ㅠㅠ
착한언니 버전으루 갈게요ㅠㅠ흑흑 다가와서 인사를 나누어주세요ㅠ
김치찌개
우와 부럽습니다 정모는 추천!
사나운나비
헐... 대박.....
기..김치찌개님이 댓글을 달아주시다니ㅠㅠ 영광입니다.
정모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모여서 차를 마셔도 부담스럽지 않다는 건 정말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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