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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6/11/25 16:10:02
Name   사나운나비
Subject   부케이야기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7
  • G가 혹사 G랄의 G 인가요 ?
  • 위로의 추천!
  • 토닥토닥
  • 같이 분노해드립니다.
  • 춫천
  • G는 진짜 지랄의 G...


나방맨
별 이상한 풍습을 잘도 만들어내는군여... 제 여자친구도 친구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그 친구와 알 수 없는 이유로 지금 절교 직전까지 갔는데, 오래된 친구가 평생 갈 거라고 믿는 건 그냥 아집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나운나비
어이가 없죠. 전 진짜 부케 그렇게 말려서 주는거 어처구니가 없었어요. 원래 풍습은 100일동안 잘 말려서, 100일 되는 날 태워주는거래요. 그래야 잘 산다고. 근데 그것도 의심스러워요.
여튼 친구의 결혼이라는 것은 요즘같은 시기엔 마치 수시에 합격한 자와 수능을 앞둔 자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기류같은 것을 만들어내는 것 같아요.
민달팽이
아우.. 글만 읽어도 화딱지가 납니다. 별 이상한 풍습이 다 있네요 정말. 그럼 너가 말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제 친구들은 그런 거 있다고 해도 안하고 안시키는 분위기입니다. 하고 싶다고 하면 시켜줄 지 모르겠지만요. 심지어 가장 최근에 결혼한 친구는 부케 아깝다고 본인이 들고 갔어요. 구하느라 힘들었다고요; 신부가 벼슬도 아닌데 참 별걸 다 만들어내고 시키네요. 으휴.
사나운나비
저희도 원래는 그래요. 그런 이상한 건 하지도 않고 시키지도 않거든요. 근데 이 친구 유난하네요. 결혼식부터 아주 난리법석을 떨고... 제가볼 땐 원래부터 가지고 있었던 열등감이 자기가 먼저 시집간다는 상황에 묘하게 폭발한 것 같아요. 결혼식도... 어휴.. 썰을 새로 풀어야해요 그거 얘기하려면...
난커피가더좋아
흠 저라면 그냥 연락 끊겠습니다. 뭐 아쉬울거 있다고...아오 열받네요 진짜
사나운나비
그러게나 말입니다. 그런데 여자아이들 사이라는게 참 미묘해요. 지금 넷이지만 원랜 다섯이었거든요. 그리고 그 한명이 저와 사이가 제일 좋았다가 격하게 틀어지는 바람에 풍파를 한 번 겪어봐서, 어떤 힘든 일이 벌어질 지 알고 있으니까 조심스러워지는 것 같아요.
하니n세이버
분명 들어올 때는 북핵이야기였는데...
이상한게 또 생겼네요?
근데 관계의 맺고 끊는 문제를 확실히 할 수 없을 때는 보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그전에 감정을 뺀 담백한 의사표현도 해야한다고 봐요
북핵 ㅋㅋㅋㅋㅋㅋㅋㅋ
사나운나비
북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지.. 왜지.. 뭐였지..하고 빵터졌네요.ㅋㅋㅋㅋ
그래요. 제가 그렇게 보류했었어요. 그리고 제 고민과 문제를 이성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을 때 쯤 나머지 두 친구에게 이런 일이 있었고, 그래서 지금 G의 모든것이 꼴보기싫어졌다. 고 고백했었어요.
그 친구들도 굉장히 조심스럽더라구요. 원래 워낙 가벼운 아이라는 걸 모두가 알고 있어서 아무 의미 없이 말했을 거라는 것도 잘 알고, 제가 얼마나 민감하고 예민하게 받아들일만한 주제였는지도 알고 있어가지고.... 어쨌든 지금은 잘 다스려놓았지만, 언젠간 분명하게 말할 예정입니다. 제가 말하다가 스스로 빡쳐서 그아이를 울리지 않게 될 수 있을때쯤요.
하니n세이버
제가 원래 타인의 인간관계에는 절대 개입하지 않는 편이에요
잘해봐야 본전이고 못하면 욕먹기 때문에요
근데 읽는 것만으로 암 걸릴 것 같아서 댓글 달았어요
관계 문제에 있어 보류는 단절을 선언하지 않거나 보류를 선언하면서 일체 교류를 하지 않는 것을 말해요
그리고 G라는 분은 전형적으로... 이렇게 말하면 좀 그런데 타인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극도로 부족한 사람으로 보여요
지나간 실수에 대해 타인이 지적하면 보통 사람들의 경우 "아... 그랬구나... 기분 많이 나빴겠다. 미안해."라고 말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G라는 분... 더 보기
제가 원래 타인의 인간관계에는 절대 개입하지 않는 편이에요
잘해봐야 본전이고 못하면 욕먹기 때문에요
근데 읽는 것만으로 암 걸릴 것 같아서 댓글 달았어요
관계 문제에 있어 보류는 단절을 선언하지 않거나 보류를 선언하면서 일체 교류를 하지 않는 것을 말해요
그리고 G라는 분은 전형적으로... 이렇게 말하면 좀 그런데 타인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극도로 부족한 사람으로 보여요
지나간 실수에 대해 타인이 지적하면 보통 사람들의 경우 "아... 그랬구나... 기분 많이 나빴겠다. 미안해."라고 말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G라는 분은 "그런 줄 몰랐어. 미안해."라며 사과는 할 지 몰라도 자신이 몰랐다는 사실만으로 자신의 실수에 면죄부를 주려고 하고 정확하게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려고 하지도 않고, 알고 싶지도 않기 때문에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되죠
그래서 이런 사람에게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굉장히 힘든 문제이기도 해요
정확하게 잘못한 지점과 인과과정을 설명해도 받아들이지 않고 감정적으로만 받아들여서 "그래. 내가 잘못한 건 맞아. 근데 넌 왜 나의 잘못을 꼬집어서 내가 기분 나쁘게 만드느냐."라는 적반하장 식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분에게 지적이나 비판을 할 때는 정말 순도 높은 담백한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사적 언어라고 불리는 감정적 표현, 예를 들어 '싫다', '좋다', '기분 나쁘다', '슬프다', '화난다'와 같은 표현을 사용할 경우 G라는 분은 상대방이 제시하는 논리적 근거나 인과 과정은 전혀 듣지 않고 감정적 표현에만 집중하거나 그러다보니 아예 전체 내용을 이해뿐만 아니라 기억조차 못해버리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이건 게임 이론에 나오는 내용인데 보통 G와 같은 분들은 심하게 당해봐야 정신차리는 경우가 많아요
어지간히 당해서는 간에 기별도 오지 않는 타입이죠
그래서 적당한 시점이 되어 터놓고 이야기하고, 상대방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친다 하더라도 당분간은 보류 상태를 유지하시는게 좋아요
근데 부케 말려서 주는 거 진짜 이상하네요
그렇지 않아도 나라와 시민들이 샤머니즘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는데;;;
마투잘렘
어....음....부케가 아니라 부캐로 보고 들어왔다가 조금 당황했습니다.

이런 악습(?)이 있었군요. 여자들 사이에서는. 허허. 되게 하하호호 웃고 떠들면서 부케는 좋은 건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부케는 그냥 다음 결혼할 사람에게 바통터치 개념으로 주는 건 줄 알았는데...
Beer Inside
저도 같은 생각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러고 보니 결혼할 때 꽃값만 몇백만원 든것 같은데, 부케는 본적도 없군요.

만약 남자에게 부케를 던져준다면, 서로 받으려고 할까요... 모두 피하려고 할까요....
마투잘렘
제 친구 결혼식때는 신부 부케만 던진 게 아니라 신랑 부토니에도 던졌었는데, 받는 친구가 정말 죽을 거 같은 표정이었습니다....그와중에 부토니에 받는 친구 여자친구의 표정이 무척 좋았다는거는 개그였고요.

결론은 남자들은 안 좋아하는걸로.....
사나운나비
아니 부토니에는 왜.ㅋㅋㅋㅋㅋㅋㅋ
저희 커플의 경우 제가 부케를 받았지만 남자친구의 표정이 무척 좋지 않았으며 뻔히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제 표정도 그닥 좋지 못했었달까요....
사나운나비
부캐...ㅋㅋㅋ북핵에 이어서...ㅋㅋㅋㅋ
저도 그런 줄 알았어요. 소문은 여러가지더라구요. 부케를 받고 6개월 이내에 시집을 못가면 영영 시집을 못간다, 부케를 세 번 받고 시집을 가면 아주아주 잘 산다....
제가 부케를 받았다고 했던 날 남자친구랑 같이다녔었는데, 종일 '둘이 결혼해야 되겠네 언제할거냐' 그런소리를 듣느라 매우 피곤했었거든요.. 남자친구가 결혼을 안하고싶어해서요. 아... 다시 생각해도 그날 힘들었던 거 생각하면 또 빡치네요...
그거 그 뭐냐 실리카겔로 말리면 색도 안변하구 빨리 잘 마를거에요.. 근데 따로 사셔야되는거라 더 성질나실 수도 있을 것 같기도 ㅠㅠ......
부케받는 친구를 정하기도 하는군요;; 제가 갔던 결혼식에는 암묵적으로 그 다음 타자(?)를 젤 앞에 세우긴 하지만 별 상의없이 신부의 여자사람친구들 다 우르르 나가던데요.. ㅠㅠㅠ
아무튼 진짜 글만 읽어도 짜증나네요 사나비님 토닥토닥 ㅠㅠ 어차피 결혼 후엔 다들 자연스레 멀어진다 하니 그냥 조용히 계셔도 알아서 멀어질 것 같기도 해요 8ㅅ8..
Beer Inside
한국에서는 부케를 받고나서 몇 개월내에 결혼을 하지 못하면 영원히 못한다는 속설이 있어서 결혼예정인 사람만 받는 것이 암묵적인 규칙이기는 합니다.
엥... 부케 받고 몇달안에 결혼 못하면 영원히 못한다니 이건 저주아닌가요;; ㅠㅠㅠㅠㅠ 저는 그냥 다음 결혼할 순서의 여자가 받는 건줄로만 들었는데요 8ㅅ8 부케, 넘나 무서운 것(??)
사나운나비
아마도 외국의 결혼식에서는 그러는 모양이에요. 제가 봐도 그게 맞는것 같기도 하고...
한국에서는 한 사람이 나가서 받고, 부케를 들고 신랑과 신부 사이에 서서 같이 사진을 찍습니다......
그게 진짜 싫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진찍히는거 가뜩이나 싫었는데ㅠㅠㅠㅠㅠㅠ

저하고 정말 안맞는 친구라, 다른 애들이랑 다같이 만나는 일이 아니면 아마 둘만 보는 일은 영영 없을거에요.
만약 생긴다면.. 그날 제가 걔를 잡을걸요.......
매일이수수께끼상자
처음 들어보는 풍습(?)이네요;;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생긴건가요..
그냥 무시해도 되지 싶습니다. 그런 거 가지고 틀어질 사이면, 진작 틀어지는 게 낫지 않을까요.
사나운나비
저도 처음들었었습니다.
친구사이라는게 정말 엄청난 일을 가지고도 틀어지지 않을만큼 견고하다가도, 별 것도 아닌 거 가지고 싸워서 틀어지기도 하잖아요.
일단 지금은 이 네 명이 모여있는 것만으로도 저에겐 소중해서, 지키고는 싶지만 그냥 두지는 않을겁니다.
Ben사랑
부케..라는 게 이런 거였군요.
제가 참여한 결혼식들엔 부케가 없었는데..
사나운나비
부케가 어떻게 없었을까요.. 신부손에 반드시 있어야 하는게 부케인데;; 아무리 자유롭게 하는 결혼식이어도 부케와 부토니에가 가지고 있는 의미 때문에 부케는 반드시 있어야 하거든요. (아 물론.....재혼의 경우에는 생략하기도......)
헉 저는 부케 세 번 받았는데 -_- 전혀 그런 거 없었는데요;;; 정말 신기하네요;;;;;
되게 옛날에 받은 것도 아니었는데. 마지막으로 받은 게 작년이었는데..
친한 친구한테 받은 것도 정말 그런 거 없었는데... 뭔가 신기방기?이상?하네요;
요새 젊은이들은 그런가..ㅠㅠ;;
너무 마음 쓰지 마시길..
사나운나비
젊은이라고 하기엔 나이가 좀 있긴 하지만..
꽃도, 장미꽃 몇송이에 수국에 뭐 알수없는 이상한 쭈글쭈글꽃이 많이 있어서, 푸는것도 진짜 힘들었어요.
장미꽃은 다행히 다 예쁘게 마르고 있는데 수국과 쭈글이꽃이... 색이............

난 최선을 다한거야. 이정도면 암.. 대단하지 그렇구말구.
하아...
드라이 안할 상황이 아닌 거 같긴 하지만.. 그 부케 그냥 가지시라고 하고싶네요. 뭐 어때요!!! 사나비님껀데!!!ㅜㅜ
그날 너무 수고하셨고 부케받으셨으니 좋은 일 오시길 바랍니다..
+그 친구분이랑 지금까지 지내신 것도 너무 수고하신 일이네요..
사나운나비
감사해요 범준님.
사실 지금까지는 그렇게 부딪힐 일이 없었는데, 그 친구가 결혼준비하면서 아주그냥 그동안 저한테 가지고 있었던 열등감을 폭발시키고 가는 것 같아요. 뭔가 자기가 우월한 위치에 서게 된 것 같은 느낌이 드나봐요. 마음껏 즐기라고 하죠 뭐. 전 결혼해서 모두가 다 행복하게 산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절대로.
저런걸 바랄 거였으면
처음부터 얘길 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원래 부케는 비어 인사이드님이 말씀하신대루
결혼 직전인 사람만 받는걸로 아는데
사나운나비
그러게말이에요... 그나마 친구들 사이에서 제가 가장 손재주가 있는 편이에요. 그래서 뭔가 더 기대했었던 모양이에요...
게다가 친구관계가 좁은편이어서, 그나마 결혼을 생각해볼 수 있을만한....(그러니까.. 솔로가 아닌 커플인)친구가 저 뿐이었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줄리아
전 친구 결혼식에서 부케 받고 그거 들고 지하철 타고 가면서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집중받았었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말려서 주는 풍습이 언제 생긴거죠? 전 그냥 버렸고 친구도 별 얘기없던데...신기하군요
사나운나비
저도 궁금합니다.ㅠ 전 진짜 그말 들으면서 위에다가는 순화해서 썼지만 속으로 '이게 뭔 개소리야?'했거든요.....
검색해보고 진짜 원망스러웠어요.ㅠㅠㅠ
빼빼로데이만큼이나 나빠요...
Darwin4078
요즘은 그렇군요... 참 피곤한 악습을 왜 굳이 만드는지 모르겠네요.
사나운나비
제말이요. 그런거 없이 좀 깔끔하게 가면 안되겠니.
DoubleYellowDot
꽃도 버리고 사람도 버려야겠습니다.
사나운나비
흑흑흑.. 그래도 그녀석 제 10년지기 친구인지라, 얼마나 가벼운지 얼마나 아무생각없이 말한건지 얼마나 해맑아서 두근거리며 기대하고 설레하며 저에게 그런걸 바란건지 너무나 잘알고있어요...ㅠㅠㅠ 악의를 담고 너 귀찮아봐라 하면서 한 말이 아니라, 진짜 그냥 너무 행복해서 바란걸거란걸 알아서... 안해줄 수도 없고.... 참 그래요ㅠㅠ
DoubleYellowDot
......그건 그사람 사정이죠. 본인이 배려 없이 남의 배려를 바라면 되나요.
나쁜피
한국 결혼식엔 왜 그렇게 불합리한 것들이 많을까요... 예쁘게 하는 건 좋은데 허례허식은 좀 없어졌음 좋겠어요.
사나운나비
그러게말이에요. 돈도 어마어마하게 드는 것 같더라구요. 에휴 결혼따위
누가 만든건지 참 배려가 없는 풍습이네요. 딱 보니까 SNS에 누가 올려서 자랑질 하면서 시작된 거 같은데...
사나운나비
딱봐도 약간 그런 느낌이 들어요. 검색하자마자 수도없이 나오는 블로그 글들이 절 좌절하게 만들만큼 참 손재주 좋은 분들의 글들이더라구요...
바코드
그냥 받고 씹는 걸로 해야겠네요.
하이고 의미없다...
사나운나비
전 진짜 그러려고 했어요.. 근데 H거를 G는 또 정성스레 열심히 말리고 있다는거에요...
아놔 어떻게 외면하겠어요 젠장...ㅠ.ㅠㅠㅠ
뭐징...
원래 부케 풍습은 조만간 결혼할 사람이 아닌 사람이 받으면 받고 N일 이내로 태우면 되는거 아니였나요.
언제 그게 또 되돌려주는걸로 바꼈담...
사나운나비
흑흑흑 그러게말이에요. 저는 태우는 것도 몰랐거든요.. 그냥 아 예쁘고 무거운 꽃을 받겠구나.. 흉측하게 사진을 찍혀야 겠구나.. 그랬었는데.....
별게 다 있네요 ㅎㅎ
사나운나비
저도 깜짝놀랐어요..=ㅅ= 금시초문이었다구요ㅠ
저도 얼마 전에 언니 친구 결혼식 갔다가 언니가 부케 받아서 처음 알았어요.
그때 왜? 라고 물었더니 이유를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이유도 모르고 따르는 풍습이 얼마나 되는 걸까 의심했던 기억이 나네요.
사나운나비
그쵸? 대체 누가 그런걸 만들어서 자랑을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아.. 말라가는 꽃을 살필 때마다 마음이 왔다갔다 하네요.
친구 사이라는게 별거 아닌일로 틀어진다고도 하지만, 실제로는 원래 위태위태하고 사상누각 위에 있던 관계만이 그렇죠.
사나운나비님의 말씀을 들어보면, 처음부터 본인과 맞지 않는 성격이었다고 하시고 계시잖아요.
저도 엄청 어릴떄부터 오래사귀었고 친한 애가 있었는데 성격차나 그런게 너무 심히 차이나서 자주 사소하게 싸우고 회복하고를 반복했습니다. 그런데 그러길 반복하면서 점점 지치더군요
그러다 사소한 (걔가 게임에서 트롤 좀 해서) 계기로 좀 싸웠는데 안 봅니다.

하지만 이와 다르게 저랑 잘 맞는 친구같은 경우는 크게 싸워도 ... 더 보기
친구 사이라는게 별거 아닌일로 틀어진다고도 하지만, 실제로는 원래 위태위태하고 사상누각 위에 있던 관계만이 그렇죠.
사나운나비님의 말씀을 들어보면, 처음부터 본인과 맞지 않는 성격이었다고 하시고 계시잖아요.
저도 엄청 어릴떄부터 오래사귀었고 친한 애가 있었는데 성격차나 그런게 너무 심히 차이나서 자주 사소하게 싸우고 회복하고를 반복했습니다. 그런데 그러길 반복하면서 점점 지치더군요
그러다 사소한 (걔가 게임에서 트롤 좀 해서) 계기로 좀 싸웠는데 안 봅니다.

하지만 이와 다르게 저랑 잘 맞는 친구같은 경우는 크게 싸워도 금방 아쉬우니까 다시 화해하고 그렇게 되더군요. 애초에 싸울일도 흔치않고.
'얘는 도저히 나랑 안 맞는다' 이런 친구같은 경우는 오래가긴 힘든 것 같아요...
Vinnydaddy
울려버리세요.한 사람 멘탈 완전 붕괴시키는 거 쉽게 달성할 수 있는 업적이 아닙니다. G는 그렇게 해도 정신차릴까 말까이거니와 사나운나비 님에게 조금의 유익도 되지 않을 친구입니다. 오히려, 어떻게 G만 깔끔하게 쳐내면서 다른 친구들과의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시는 편이 더 생산적이지 않을까요.
저도 부케를 말려준다는 풍습(?)에 대한 얘기를 얼마전에 들었는데.. 이런거 너무 피곤해요. 누군가가 자의로 한 일이 어느샌가 의무적으로 할 일로 자리잡는 이 현상이 너무 싫네요. 안해주면 나만 유난스런 사람이 되는게 참...
음.. 저도 같은 친구 그룹에서 정말 안 맞아서 혼자 참고 참고 하다가 차마 절교는 못 하고 서서히 멀어지는 중입니다. 연락을 줄이고 단호하게 '아니'라고 말하는거요. 이게 처음엔 힘들지만 어느정도 멀어졌더니 솔직히 지금 너무 행복해요ㅋㅋ 꽃은 이미 일어나버린 일이라 어쩔 수 없지만 사나운나비님도 언젠가 저처럼 마음이 평화로워지시길ㅠ
친구를 많이 피곤하게 만드는 친구분이네요. 으...위로위로.. 토닥토닥.
G친구랑 관계를 재설정하시려면 나머지 J, H 랑의 관계도 다시 재설정해야 할 텐데, 일단은 J H 를 확실히 사나비님의 편으로 만들어 놓으셔야겠어요. 근데 H의 태도는 부케풍습을 당연시하는 듯 보여서 좀 그러네요.
예전에 결혼해서 참 다행입니다. 어렵게들 사는군요,
북핵이 문제가 되는 가운데 부캐 문제를 다루는 글이군요(?)
정말 별 희한한 것도 있네요. 남들 다 안해도 그룹 내에서 하면 할수밖에 없겠고...
저도 처음 듣는 말인데 이상한 것 때문에 고생 많으시네요
파란아게하
진짜 친구사이엔 'ㅋㅋㅋㅋㅋㅋ닥쳐 지랄마'가 필요합니다....

춫천드릴게요 빡푸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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