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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7/02/11 21:10:23
Name   April_fool
Subject   N.EX.T - Lazenca, Save Us


N.EX.T - Lazenca, Save Us

Lazenca, Save Us
Lazenca, Save Us
Lazenca, Save Us
Lazenca, Save Us, Save Us, Save Us, Save Us

스스로 불러온 재앙에 짓눌려
탄식은 하늘을 가리우며
멸망의 공포가 지배하는 이 곳
희망은 이미 날개를 접었나

대지는 죽음에 물들어
검은 태양만이
아직 눈물 흘릴 뿐

마지막 한 줄기 강물도
말라버린 후엔
남은 건 포기뿐인가

강철의 심장 천둥의 날개 펴고
결단의 칼을 높이 든 자여
복수의 이빨 증오의 발톱으로
우리의 봄을 되돌려다오

 

이미 예언된 미래조차
지킬 의지 없이는
허공에 흩어지는가

강철의 심장 천둥의 날개 펴고
결단의 칼을 높이 든 자여
복수의 이빨 증오의 발톱으로
우리의 봄을 되돌려다오

강철의 심장 천둥의 날개 펴고
결단의 칼을 높이 든 자여
복수의 이빨 증오의 발톱으로
우리의 봄을 되돌려다오

Lazenca, Save Us
Lazenca, Save Us
Lazenca, Save Us
Lazenca, Save Us, Save Us, Save Us, Save Us


오늘도 광화문 광장에 누적 70만명의 사람들이 모였다는 소식을 듣고 문득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2


    April_fool
    https://www.youtube.com/watch?v=XWbZHkh8VUI
    [6차 범국민행동] 광화문 광장 울린 '라젠카, 세이브 어스'
    라젠카가 좀 나타나서 스스로 불러왔다는 저 재앙들에서 우리좀 지켜주기를...
    근데 이 가사쓴 양반은 우리 스스로 불러온 재앙을 라젠카더러 쓸어달라는게 아니라 우리를 지키는 선에서 그만하자고 하니 참..
    April_fool
    음? 신해철이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었나요?
    아뇨;; 그런 말을 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겠고; 가사를 제 나름대로 재해석해봤습니다(..)
    가사에 kill the 어쩌구가 아니라 save us를 넣은 것과 다른 노래에서 '누군갈 사랑하는 일도 몹시도 미워하는 일도 힘든 거라면 어차피 고된 거라면 사랑함이 옳지 않겠냐만' 이라는 가사도 있고... 억측이지만요(..)
    NF140416
    https://m.youtube.com/watch?v=u4r1dfmc3sQ
    국카스텐 (Guckkasten) _ Lazenca, Save Us 라젠카 세이브 어스 마지막 인사 멘트 @ 20160730 파크콘서트 (분당 중앙공원)
    라젠카 세이브 어스도 좋지만... 광화문에는 '해에게서 소년에게'가 어땟을가 싶네요!
    "힘이 들땐 절대 뒤를 돌아보지마
    앞만 보며 날아가야해
    너의 꿈을 비웃는 자는 애써 상대하지마
    변명하려 입을 열지 마 그저 웃어버리는거야
    아직 시간이 남아있어 너의 날개는 펴질거야"
    아아 ㅠㅠ 마왕이 그리워 지네요...
    같이 늙어 가며 주책떨며 살아갈줄 알았는데.
    아직도 그의 부재가 믿겨지질 않습니다.
    김치찌개
    아 정말 명곡이죠
    보고싶네요 신해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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