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7/02/11 17:38:49
Name   ffs
Subject   제가 좋아하는 스탠드업 코미디언들 (약간 19금)
유게에 올린게 반응이 좋아서 유게 도배를 하려다가
모아서 한번에 방출합니다.

스탠드업 코미디의 특성상 욕이나 비속어가 섞여있음을 주의해주시고
정치,종교 등 예민한 토픽을 건드리니 또 주의해주세요.

스탠드업 코미디를 꽤 좋아해서
웨스트 할리우드에 있는 스탠드업 코미디의 성지라는 The Comedy Store 도 한번 가본적있을 정도 입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The_Comedy_Store

제가 간날은 Jimmy Carr라는 영국인 코미디언이 메인이었고 (메인이 제일 마지막)
서브메인은 한국계 미국인 코미디언 Bobby Lee 였습니다.
둘다 코미디계에서는 꽤 유명합니다.
오 그날 실리콘밸리에 나오는 인도 엔지니어 Kumail Nanjiani 도 있었습니다.
http://imgur.com/gallery/McLYOzG  
이분이요 ㅋㅋ

그날은 사실상 바비리를 보러 갔는데 유투브에서만 보던 사람을 실제로 보니까 신기했습니다.
우스꽝스러운 외모와 인종개그가 특기인데 재밌습니다.



이런 개그를 구사합니다. 사실 미국에 사는 아시안이라면 더 공감갈 개그죠.

근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 코미디언은 사실 Bill Burr 입니다. 한국에도 인지도가 꽤 있는걸로 알고 있고
번역동영상도 많네요.






굉장히 시니컬하고 현실적이고 화를 잘내는 캐릭터입니다. 흑인 와이프가 있고 최근 출산한걸로 압니다. 이분 거의 50살 ㄷㄷㄷ
인종차별,종교,정치 모든면에서 너무 리버럴하지도 않고 우쪽에 치우치지도 않은 시니컬의 정점입니다. 
이분 팟캐스트가 매주 월요일 목요일날 나오는데 팟캐스트 내내 혼자 얘기를 합니다. 게스트가 없는데 재밌기로 유명하죠.
지금은 엘에이에 살지만 보스턴 출신이라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팬이고 매일 풋볼을 본다고 하죠. 팟캐스트에도 반은 풋볼얘기입니다.
이번에 넷플리스 스페셜 (1시간정도 되는 방송되는 스탠드업) 이 나왔는데 예전보다는 약~간 재미가 떨어졌는데 클래스는 어디 안가더군요. 






호주출신으로 제가 알기론 빌 버보다 티켓가격도 좀더 비쌉니다. 그만큼 탑급 코미디언이고 인지도도 괜찮습니다.
빌 버 보단 리버럴한 성향을 가지고 있고 제 3국의 시각에서 미국을 보기때문에 더 사이다일수 있습니다.






이 분 개그는 인종차별을 유머를 승화시키는 능력 애드립과 상황극 능력 사회비판 능력 다 뛰어납니다.
스탠드 코미디계의 먼치킨이죠. 
10년전 자신의 이름을 걸고 시작한 프로가 코미디 센트럴에서 방영한 됬는데
2시즌밖에 안했지만 지금 제 나이 세대에서는 전설로 남아있습니다. 이 프로를 하면서 돌연은퇴 비스무리했다가 요즘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외에도 은퇴하거나 돌아가신 George Carlin, Patrice O'Neal, Richard Pryor, Chris Rock 
현역으로 유명한 Louis CK나 Jim Gaffigan,Hannibal Burress,Jim Gaffigan,Aziz Ansari 등등 많습니다. 



2


    개마시는 술장수
    트래비스 노아가 요즘 안보이네요.
    존스튜어트 후임으로 데일리쇼를 진행하고 있죠.
    트레버 노아 말씀이죠? 저도 이 친구가 퍽 마음에 드네요. 데일리쇼도 재미있지만, 혼자 쇼할때도 좋았습니다. 언어재능이 출중한듯...
    춫천 찍어놓고 시간날 때 하나씩 봐야겠어요. 감사감사.
    재미있네요.
    감사합니다.
    Rosinante
    인종차별분야 최고는 러셀 피터죠 ㅎㅎ 케빈 하트와 빌 버는 정말 천재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건 조이 디에즈, 더그 스탠호프입니다.
    그러고 보니 크리스 락은 스탠드업 더이상 안하나요?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071 문화/예술대영박물관 습격기 31 기아트윈스 17/03/04 6001 10
    4839 문화/예술제가 좋아하는 스탠드업 코미디언들 (약간 19금) 6 ffs 17/02/11 5946 2
    4774 문화/예술몇몇 작품들 24 은머리 17/02/05 6556 1
    4631 문화/예술중력 따위 거부하는 아트 17 은머리 17/01/16 4762 0
    4599 문화/예술[15금] 고대 그리스 남성의 이상적인 모양 19 moira 17/01/11 11294 13
    4562 문화/예술[불판] 홍차넷 신년회 정모 138 Toby 17/01/07 7826 1
    4515 문화/예술사진 그리고 우연 3 Liebe 17/01/02 4370 1
    4479 문화/예술나의 놀이의 기원과 변화... 여러분은?? 10 커피최고 16/12/30 4902 4
    4478 문화/예술영화, 소설, 그리고 영화 21 팟저 16/12/30 6537 8
    4468 문화/예술잡담 31 팟저 16/12/29 7971 1
    4374 문화/예술기원전 1500년 경 이집트의 시 43 눈부심 16/12/14 5466 6
    4350 문화/예술알고 보는 트럼프 사진 6 눈부심 16/12/11 5397 3
    4231 문화/예술몬드리안의 스튜디오 4 눈부심 16/11/26 6840 0
    4133 문화/예술레너드 코헨 - NPR 방송 3 까페레인 16/11/11 4305 0
    4039 문화/예술할로윈 시리즈 2편: 서구문화의 죽음을 기리는 풍습 20 elanor 16/10/30 5582 3
    3986 문화/예술좋아하는 구절들 4 와플 16/10/22 7115 4
    3972 문화/예술[스압][혐주의] 병든 캘리포니아의 나무들 10 Event Horizon 16/10/21 4662 3
    3942 문화/예술문학과 문학성 52 팟저 16/10/18 6748 3
    3825 문화/예술영어의 두 얼굴: 게르만-로망스 41 Event Horizon 16/10/04 7627 6
    3789 문화/예술스트라디바리우스 (Stradivarius) 와 소빙하기 (Little Ice Age) 2 모모스 16/09/28 6812 0
    3618 문화/예술100억 짜리 애니메이션이 쥐도 새도 모르게 개봉되는 이유 13 Toby 16/08/31 5041 4
    3511 문화/예술내 생에 최고의 한 곡 7 켈로그김 16/08/14 4742 3
    3446 문화/예술문득 기억나는 국내 키네틱 타이포 그라피 작품들 7 Toby 16/08/04 8559 4
    3435 문화/예술우울했던 옛날 어린이 만화들 24 Toby 16/08/03 6196 0
    3398 댓글잠금 문화/예술<선우훈 <비평> 비평> 비평 66 기아트윈스 16/07/30 12548 8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