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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5/06/30 14:14:40
Name   스파이크
Subject   이분 왜이러나요?
강레오의 최현석 언급 관련 기사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139407&code=13180000&cp=nv

새로운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로 한 강레오 기사
http://entertain.naver.com/read?oid=213&aid=0000715346

언행 불일치도 이정도면 상급인듯 하네요.

그저 주목 받는게 좋아서 이러는거라면 매우 잘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문뜩 그릭요거트 방송으로 욕먹다가 유산균음료 광고 찍고 방송에서 사라져버린 그분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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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가 평정심을 잃은듯... ㅡㅡ;
    침묵의현자
    질투심에 눈이 멀은거죠.
    안 그래도 충분히 뛰어난 사람인데 말입니다.
    유학파라는 출신에서 나오는 우월감 + 그런데 너가 왜 더 인기가 있어? 내가 더 실력있고 유명한데 와 같은 질투감. 두 개가 복합적으로 표현되었다고 봐요. 최현석뿐만 아니라 백종원 등 최근 인기를 끌고있는 요리사들에 대해서도 같은 마음일겁니다.
    영역을 넓히자면 강레오 뿐만 아니라 우리 주위에서 흔하게 보이는 인간상 중 하나죠. 그걸 공적으로 표현해서 문제이지만...
    더블인페르노
    더위 드셧나봐요...
    Yato_Kagura
    그냥 인터뷰가 잘못 편집되었겠지라고 생각했었는데 해명까지 한걸 보면 노답이네요..-_-; 술먹고 만취상태로 인터뷰하셨나
    자격지심 + 관심끌기죠.

    한국에서 자기 업장 다 말아먹어서 변변한 레스토랑 하나 없이는 쉐프출신 연예인이 자기 레스토랑에서 일 잘하고 잇는 쉐프한테 뭐라고 할 처지는 아닌거 같은데 말입니다.
    Nasty breaking B
    내심 얼마나 부럽고 속이 끓었겠습니까. 그릇이 그 정도인 사람인 거죠 뭐
    최종병기캐리어
    사람은 누구나 표현의 차이는 있겠지만 이정도의 이중성(내로남불이라 부르는)은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강레오씨가 세련되지 못한 이미지 관리를 할 뿐이라고 보고 있어요.
    뷰코크
    표현의 차이가 곧 인격의 차이 아닐까요?
    최종병기캐리어
    복합적인 문제라고 봅니다.

    그 사람이 얼마나 직설적인지 우회적인지, 표현력이 세련된지 거친지, 매체(sns나 언론 등)에 노출을 자주하는지, 사교적인지 내성적인지,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인지, 생각이 직접적으로 표현되는지 제3자를 통해 표현되는지 등등...

    그 사람의 성격뿐만 아니라 환경이나 처해있는 상황에도 천차만별이다보니 단순하게 인격의 차이로 보기에는 어렵다고 봅니다.
    세츠나
    이 정도 언행이야 뭐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혐오발언 같은 것도 아니고 그냥 큰소리 치기 좋아하고 좀 허세있는 사람 정도로 봅니다. 스포츠쪽이나 연예인 중에도 이런 식으로 언플하면서 어그로 끄는 사람 꽤 많고...여기서 실력이 받쳐주느냐로 호감도가 갈리겠죠.
    그런데 강레오 셰프는 경력과 그로 인해 추정되는 능력에 비해 국내에서는 그다지 재미를 못봤네요. 이 분은 크게 경력이 과장되거나 잘못 알려진 부분도 없는 것 같고 그러면 실력이 없을 수가 없는데...사업적인 부분에서 감각이 부족한 걸까요?
    Nasty breaking B
    이번 사건으로 해외 레스토랑 경력들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더군요. 검증이 힘든 부분도 많거니와 대표적인 커리어인 두바이 고든램지 헤드셰프 같은 경우는 기록이 없다고.. 강레오가 말한 년도에는 헤드셰프가 다른 외국인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세츠나
    그게 그렇게 확인이 엄청 어려운 부분은 아닐거 같은데 레스토랑측이 잘 확인을 안해주나보죠? 그냥 직원 뽑을 때처럼
    \'여기 한국 모 레스토랑인데 강레오 셰프의 레쥬메가 사실이냐?\' 하는 식으로 물어보면 될 것 같은데...
    거짓말하면 문제될 수 있어서 그런걸까요? 실력 안되는 사람이 사실이 아닌 경력을 사용하면 그쪽 레벨도 같이 떨어지니
    강레오라는 셰프가 그쪽에서 이런 직책을 가지고 있었다고 주장한다는 식으로 연락이 들어가면 반드시 검증해줄거 같은데요?

    타진요 이후로 간접적으로 이렇다더라 저렇다더라 하는 얘기는 가능한한 ... 더 보기
    그게 그렇게 확인이 엄청 어려운 부분은 아닐거 같은데 레스토랑측이 잘 확인을 안해주나보죠? 그냥 직원 뽑을 때처럼
    \'여기 한국 모 레스토랑인데 강레오 셰프의 레쥬메가 사실이냐?\' 하는 식으로 물어보면 될 것 같은데...
    거짓말하면 문제될 수 있어서 그런걸까요? 실력 안되는 사람이 사실이 아닌 경력을 사용하면 그쪽 레벨도 같이 떨어지니
    강레오라는 셰프가 그쪽에서 이런 직책을 가지고 있었다고 주장한다는 식으로 연락이 들어가면 반드시 검증해줄거 같은데요?

    타진요 이후로 간접적으로 이렇다더라 저렇다더라 하는 얘기는 가능한한 믿지 않으려 합니다. 강레오 셰프 경력건은
    쉽게 검증이 가능한 부분이라 생각되기 때문에 거짓일 가능성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많이 회자되었던 에드워드 권도 살짝 레벨을 올린거지 완전 뻥이었던 부분은 없었죠. 소프트웨어 업계의 경우도
    \'주임/선임/책임/수석 연구원\'을 영어로 뭐라고 번역하냐가 회사마다 달라서 여기선 선임을 senior 저기선 chief라 하고
    책임이 여긴 head인데 저긴 principal이고... (주임이나 수석 직책이 아예 없거나 해서 서로 영문 직책명이 안맞는 것)
    고의적으로 오해를 유도했느냐 정도의 문제고 대놓고 거짓으로 경력을 꾸민 케이스와는 좀 다르다고 봅니다.

    대담하게 경력을 위조하는 사람들도 없는건 아닌데 어느 정도 확인이 곤란한 부분이 있거나 뭔가 변명거리가 있거나
    있는 경력을 부풀리는게 일반적이죠. 강레오도 뭔가 과장은 있을지 몰라도 가짜 경력일거란 생각은 아직 시기상조인 것 같아요.
    경력을 과장했을거라는 얘기는 예전부터 있었어요. 근데 냉부 이전 방송계에서 가장 핫했던 셰프중에 한명이었고 그래서 굳이 검증까진 하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하고요. 어렵진 않을거 같은데 하는 사람이 없네요.
    Nasty breaking B
    전 거짓으로 부풀린 경력=가짜 경력이라고 생각하는데.. 꼭 모든 경력위조가 신정아급이어야 하는 건 아니죠.
    그렇지만 확실히 공인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선 판단을 아껴야 된다는 세츠나님의 말씀은 존중합니다. 그냥 그런 이슈도 있다더라 정도로만 받아들여주시면 될 듯 합니다.
    남화노선
    고든 램지의 두바이 레스토랑은 지금 폐업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찾아보니 헤드셰프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친한 형님의 동생분께서 르 꼬르동블루 출신에, 미슐랭 원스타 레스토랑 현직 요리사인데요...
    강레오 경력에 의문이 가는게, 외국인에 경력도 짧은 강레오에게 수셰프(부주방장) 자리를 줬다는게 이해가 잘 안된다고 합니다.
    그것도 동네 레스토랑도 아니고 미슐랭 3스타 급이...
    거기는 재능/실력도 물론 필요하지만 절대적인 짬밥이 어느정도 되어야 하고, 그리고 동양계에는 수셰프를 잘 안준다고..
    물론 수셰프가 하는 일을 어느정도 했을 수는 있긴 한데, 수셰프 타이틀을 그렇게 빨리 달았다는건 좀 의문스럽다고 합니다.
    새누리당 입당했나보죠?
    인과관계 없이 특정 정당을 비하하는 발언은 삼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Beer Inside
    그동안 사업이 많이 망했나봅니다.
    Azurespace
    일단 사람이 이성적인 동물이 아닌 건 확실합니다...
    아이고...정말이지 왜그럴까요
    류세라
    손따로 입따로 언행불일치
    뭐죠? 요새 참 이해 안되는 사람이 많은 것같아요. 이 시대 트렌드인가...
    먼산바라기
    왜 부끄러움은 나의 몫인가.....
    뒷짐진강아지
    흔한 어글러에 불과 했나요... 쯧쯧쯧...
    김치찌개
    김치찌개도 디스했죠!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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