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7/01/28 22:45:51
Name   하늘깃
Subject   하루 한곡 013. 여행스케치 - 서른을 바라보며


지쳐버린 나의 하루가 포근한 밤에 잠이들면
잊고 살았던 많은 것들 되살아 나는지

가끔씩 내게 편질쓰던 친구들마져 소식없어
넓고 험한 이세상위에 혼자라느낄때

어디선가 들리는 낯익은 음악소리
이미 내 마음을 잘 알고 있는지

오랫동안 간직한 소중한 일기처럼 내겐
꿈을 주네.

매일 똑같은 생활속에 숨막힐것 같은나는
어제와 같은 오늘이길 간절히 원하네

어느덧 내나이도 서른이 되어가고
이루어 놓은것 하나도 없지만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면
사랑일 사랑일 뿐이야.

아름답게 간직하고픈 가난했던 날들
알아주는 사람없지만 후회하지 않아

아름답게 간직하고픈 가난했던 날들
알아주는 사람없지만 후회하진 않으리

-----------------------------------------------
하루 한곡 13번째. 여행스케치의 서른을 바라보며 입니다.
저는 4집버전을 더 좋아해서 4집 버전으로 들고와봤습니다.

이 노래도 서른을 노래하고 있는데, 김광석 형님의 서른즈음에에 밀려 많이 유명하진 않은듯 합니다.
아 물론 전 서른이 되려면 아직 멀었지만요 껄껄껄

여행스케치도 혼성그룹인데. 쿨 코요태 해체 이후로 혼성그룹은 이제 보이지 않는 것 같네요
혼성그룹엔 혼성그룹만의 맛이 또 있는데 ㅎ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445 사회죽음도 못 바꾼 판결 키즈 18/10/31 4533 2
    2257 기타전투에서 가희는 어느 정도의 포지션을 잡아야 하는가. 2 klaus 16/02/19 4534 0
    2478 일상/생각동 주민센터 이야기 8 레이드 16/03/27 4534 4
    3888 IT/컴퓨터아이폰이 다음주면 한국에 나옵니다. 3 Leeka 16/10/13 4534 0
    3999 창작[한단설] For Sale : Baby shoes, never worn. 9 SCV 16/10/24 4534 12
    6191 문화/예술이번달에 간 공연들 감상 5 naru 17/08/28 4534 3
    6889 영화이번 주 CGV 흥행 순위 AI홍차봇 18/01/04 4534 1
    9786 게임[LOL] 10월 7일 월요일 오늘의 일정 3 발그레 아이네꼬 19/10/06 4534 0
    5320 게임간단하게 요약된 롤챔스 경우의 수 1 Leeka 17/03/29 4535 2
    6183 일상/생각10년전 4개월 간의 한국 유랑기 #4 6 호라타래 17/08/28 4535 17
    8136 스포츠180828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오타니 쇼헤이 시즌 15호 3점 홈런) 2 김치찌개 18/08/29 4535 1
    9799 스포츠위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 FC 부임 4주년 2 손금불산입 19/10/08 4535 5
    2901 창작[28주차 조각글]소통같은 소리 하고 있네! 8 난커피가더좋아 16/05/27 4536 2
    5860 영화(간접 스포주의?) 알못의 초간단 <옥자> 리뷰 16 elanor 17/06/29 4536 0
    9069 일상/생각미국 고등학생 - 여름 과학 프로그램 신청후기 3 풀잎 19/04/13 4536 7
    5094 음악하루 한곡 037. 나비효과 - 첫사랑 9 하늘깃 17/03/06 4537 0
    3324 스포츠[7.21]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오승환 1이닝 2K 0실점 시즌 3,4세이브) 1 김치찌개 16/07/22 4537 0
    4674 방송/연예역대 최고의 프로젝트 걸 그룹의 마무리 8 Leeka 17/01/22 4537 1
    14581 정치MBC 여론M 최종 버전 14 당근매니아 24/04/07 4537 2
    5213 스포츠170317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류현진 3이닝 4K 1실점) 8 김치찌개 17/03/17 4538 0
    8984 음악[클래식] 발퀴레의 기행 : 바그너 Ride of the Valkyries ElectricSheep 19/03/21 4539 0
    2212 일상/생각담배 <2.75> 6 이젠늙었어 16/02/13 4540 3
    3083 창작쯧, 하고 혀를 찼다. 4 nickyo 16/06/21 4540 2
    5718 일상/생각수박이는 요새 무엇을 어떻게 먹었나 -12 29 수박이두통에게보린 17/05/30 4540 8
    7717 게임 6월 20일 수요일 오늘의 일정 10 발그레 아이네꼬 18/06/19 4540 3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