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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6/07/04 02:03:08수정됨
Name   Azurespace
Subject   테슬라 자동운전(Autopilot) 모드에서 운전자 사망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3
  • 신입회원이라 댓글을 작성할수가 없네요.혹 기계학습 크래스분류 관련 문의를 드려도 될런지요? 혹 메일 주소가 어찌되는지요?감사합니다.


관대한 개장수
히익, 장롱에 있던 면허를 꺼내야겠군...
당근매니아
저 서류 읽는 방법을 모르겠어서 그런데, 사고 귀책이 어떻게 되는 경우였나요?
구글차도 다른 차의 운전자가 낸 사고 몇번 당했었다고 들은 거 같아서요.
Azurespace
저도 다른 부분은 잘 모르겠고 마지막 페이지 그림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거대 트레일러가 좌회전을 위해 도로를 막고 있는 상황에서
테슬라의 AI는 트레일러 아래 바퀴 사이의 공간을 보고 지나갈 수 있다고 잘못 판단하고 그대로 돌진한 거죠

실제 AI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모르니 제 추측인데요, AI에서 전자장비나 모터 등이 들어간 차체 하부만 차 몸체로 인식하는 바람에 그런 것 같습니다.
당근매니아
사실 인식 시스템이 그렇다고 하면, 세계 최고급 무인차 기술이 맹인안내견보다 못한 셈이 되어버리네요ㅠㅠ
눈부심
"neither Autopilot nor the driver noticed the white side of the tractor trailer against a brightly lit sky, so the brake was not applied."
(직각으로 오던 아주 큰) 트레일러의 하얀색 면을 햇빛이 너무 눈이 부셔서 운전자도 차도 못봐서 브레이크에 제동이 안 걸렸다고 하는데 돌아가신 분도 테슬라자동차도 너무 안타까워요.
Azurespace
아 그럼 꼭 오토파일럿 잘못만은 아니긴 하군요 일반 차량이었어도 비슷한 사고는 일어날 수 있었단 것이니... 그치만 되게 허무하네요

사람이 참 어이없게 죽을 수가 있어요.... 가족들은 어떡하죠.

아무튼 레이더나 레이저를 활용한 거리측정장치를 반드시 달아야겠군요. 시각 인지(Visual Perception)를 바탕으로 하는 정보는 사람이든 기계든 오작동의 여지가 있으니까요. 인터락이 필요하겠어요.
Beer Inside
기존 자동차 업계에서는 디자인을 손상하더라도 adaptive cruise control장치에는 레이더를 장착하는데, 테슬라는 레이더도 없이 오토파일럿이라고 불었다니 황당하군요.
곧내려갈게요
신형 아우디 Q7 도 꽤나 강력한 크루즈 컨트롤이 들어가있던데, 문득 Q7에도 레이더가 들어가있는지 궁금해지네요.
는 찾아보니 실제로 레이더가 달려있군요...
Beer Inside
범퍼 앞에 못생긴 플라스틱이 달려있으면 레이더입니다.
곧내려갈게요
그 부분이 못 생겼다는 생각을 전혀 못 하고 있었는데, 말씀하신거 듣고 보니 정말 못 생겼네요...
Beer Inside
요즘 자동차 회사들의 고민이지요.

레이더는 각 회사에서 가장 비싼 옵션이고 가장 비싼차에 달리게 되는데,
디자인을 해치니까요.
Azurespace
네. 당연히 있어야 할 장치가 없었나 하고 당혹스럽긴 하군요

자기네 장치의 시각인지성능이 타사의 것들보다 월등히 좋다라는 자신감이었던 건지..
곧내려갈게요
아... 보고서 마지막장의 그림을 보니 신호등이 있었다면 사고가 안 났을법한 상황일것 같아서 찾아보니 실제로 신호등이 없었군요.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7/01/0200000000AKR20160701134800009.HTML
트레일러의 하얀면은 하늘로 인식하고 아래에 있는 공간으로 도로가 보이니까 그냥 질주한걸까요...
... 더 보기
아... 보고서 마지막장의 그림을 보니 신호등이 있었다면 사고가 안 났을법한 상황일것 같아서 찾아보니 실제로 신호등이 없었군요.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7/01/0200000000AKR20160701134800009.HTML
트레일러의 하얀면은 하늘로 인식하고 아래에 있는 공간으로 도로가 보이니까 그냥 질주한걸까요...

요즘 저희 학계에까지 딥러닝의 바람이 불어서 가끔 딥러닝을 이용한 연구를 접하거나 딥러닝 자체에 대해 공부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시간의 흐름이 있는 데이터들의 경우에는 여전히 딥러닝이 쉽지 않다는 얘기들을 종종 들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누구는 그걸 해결하려고 recurrent 네트웍 알고리즘을 개선하겠다 하는것도 봤고, 누구는 하드웨어적으로 뉴럴네트워킹이 가능한 디바이스를 만들겠다
하는것도 봤는데 그런 얘기를 들을때 마다 저는 자동차 자동주행에 대한 의문이 생기더라고요.
딥러닝을 이용한 연구들이 놀라운 성취들을 보이기는 하나 완벽한 결과를 주는것도 아닌데, 동영상으로 딥러닝을 해야하는 자동주행 분야에서 과연 얼마만큼의 안전성을 보장할지가 의문스러워서...
Azurespace
뭐 딥러닝은 많은 데이터가 필수적인데 얼마나 많은 데이터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기술이 성숙되지 않은 상태에서 풀어놓은 테슬라의 잘못이긴 한데, 메뉴얼조작이 우선으로 오버라이딩 되니 일단 아무것도 안 한 운전자 본인 과실도 있는건 맞고...
곧내려갈게요
위 기사의 [브라운이 차 안에서 영화를 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라는 말이 사실이면 운전자 과실도 피할수 없을것 같긴해요...
Beer Inside
일단 기존 기술과 큰 차이가 없는 기술을 오토 파일럿이라고 과장한 점과 사고 이후에도 계속 달린 것 때문에 테슬라에 대한 비난은 계속 될 것 같습니다
사람을 안태우고 시운전할수도 없고 난감하겠네요
Darwin4078
자동운전은 아직도 갈길이 멀다고 느껴지기는 하는데,

천조국에서는 자동운전과 별개로 에어백이 전개가 안되었다고, 이걸로도 까이고 있다고 합니다.
A필러부터 먹고 들어가는 사고에서 에어백이 전개가 될 여지가 없는데, 충돌각도 아니고... 현기차 에어백 논란만 보다가 테슬라 에어백 논란을 보니 이거 좀 신기하기도 하고...;;;;
당분간은 자동운전 기능을 사용하더라도 운전자가 딴짓은 하면 안될거 같아요.
언제쯤 되어야 안정화가 되었다고 안심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김치찌개
아우 끔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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