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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6/05/31 17:14:23
Name   Leeka
Subject   김은숙을 깐?.. SBS의 나비효과

김은숙작가가 누구인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커리어를 짧게 적자면

2004 SBS <파리의 연인>  - 57.4%
2005 SBS <프라하의 연인> - 31%
2006 SBS <연인>  - 25.3%
2008 SBS <온에어> - 25.8%
2009 SBS <시티홀> - 19.6%
2010 SBS <시크릿 가든> - 35.2%
2012 SBS <신사의 품격> - 26.7%
2013 SBS <상속자들> - 25.6%
2016 KBS2 <태양의 후예> - 38.8%

SBS 공무원으로 불릴정도로.. 스브스에서만 드라마를 10년 넘게 쭉 했던 작가로
커리어 최저 시청률이 19.6%..
두번째 최저 시청률이 25.3%라는 헛웃음만 나오는 시청률 보장 작가중 한명.. 입니다. -.-;;

심지어 주 시청층이 20~30대 여성이라는..




이번에 태양의 후예 또한 김은숙이 SBS에 먼저 던졌으나.. SBS 관계자가 깠습니다. -.-;;
(제작비, 사전제작 부담, 군인 소재 등등의 이유로..)
그리고 나오자마자 KBS, tvn등이 바로 붙어서 베팅을 시작해서
태양의 후예는 바로 KBS 가 방송해서 초초초초초초 대박을... (덕분에 경쟁 프로그램들 시청률이 3%대로 초전박살 나버린 수준을 넘어서.. 앞뒤 프로그램 시청률까지 5%씩 차이가 난..)

그리고 다음 드라마의 경우에도 tvn 에서 바로 '다음 작품은 시놉도 안보고 편성 확정' 으로 계약해서.. 11월에 도깨비 방송 예정이라고 합니다..


김은숙을 깐 담당자는 영원히 1패 적립중인데....
이로 인해서 이번에 박지은 작가(넝쿨째 굴러온 당신, 별에서 온 그대 작가..)의 신작은 시놉도 안보고 바로 계약을 했다고 하네요(학습효과?!?!?!)..



확실히 드라마에서 스타작가의 위상은 엄청나게 높아지고 있지 않나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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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홍
    시청률을 적으실때 평균 시청률을 적으셔야지 최고 시청률을 적으시면 어떡하나요. 애초에 평균이랑 최고가 십퍼센트정도 차이 나는데, 이정도면 의도가 들어있는 통계인용과 적용같네요.
    드라마는 최고시청률 이야기도 흔하게 집계하고 이야기 되는데요..

    보통 처음에 반짝하고 내려가면 몰라도.. 시청률이 뒤로 갈수록 올라가는 구조고.. 그녀는 예뻤다처럼 4%로 시작해서 시청자들이 입소문 타면서 나중에 15% 이렇게 넘는 드라마랑
    처음부터 10%로 시작해서 마지막까지 10%로 가는 드라마랑 비교하면.. 후자가 더 평균이 높아지는 이슈들도 있고 하다보니.

    최고 시청률이 의미가 없어지는 경우는 보통 1회가 10%인데 막방이 3%가 된다거나 하는 식으로 뒤에 폭망하는 케이스들이긴 합니다만..
    김은숙은 거의 다 ... 더 보기
    드라마는 최고시청률 이야기도 흔하게 집계하고 이야기 되는데요..

    보통 처음에 반짝하고 내려가면 몰라도.. 시청률이 뒤로 갈수록 올라가는 구조고.. 그녀는 예뻤다처럼 4%로 시작해서 시청자들이 입소문 타면서 나중에 15% 이렇게 넘는 드라마랑
    처음부터 10%로 시작해서 마지막까지 10%로 가는 드라마랑 비교하면.. 후자가 더 평균이 높아지는 이슈들도 있고 하다보니.

    최고 시청률이 의미가 없어지는 경우는 보통 1회가 10%인데 막방이 3%가 된다거나 하는 식으로 뒤에 폭망하는 케이스들이긴 합니다만..
    김은숙은 거의 다 막판에 최고 시청률을 찍은 케이스라서..
    특별히 문제는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순간 최고도 아니고 회차 전체중에 최고 시청률 사용하는거는 드라마에서 흔한 케이스라고 생각되는데요..
    눈부심
    저는 <태양의 후예> 일회 보고 접은...
    전 <서울의 달>, <유나의 거리> 이런 류의 드라마 정말 좋아해요.
    이것마저도 끈기가 없어서 <유나의 거리>는 아직 많이 못봤지만 어디 진득하게 볼 수 있게 소스제공이 된다면 보고 싶어요..
    openmind
    안녕하세요 하느님 이후 김옥빈의 부활작이라고 까지 말하고 싶은 유나의거리 였다고 생각합니다 잔잔하게 재미났네요~^^
    눈부심
    그런데 시나리오를 보지도 않고 엄청난 원고료를 지불할 생각을.
    딱히 대~~단한 작가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태양의 후예> 같은 역대흥행요소들 믹스 앤 매치한 것 같은 시나리오는 신흥작가들도 얼만큼 쓸 수 있지 않나요.
    쓸데없는 유리천장이 형성되어 있는 것 같아요.
    생각보다 높은 시청률 기록하는 작가들은 몇명 없습니다. -.-;;;;

    김은숙작가가 뒷심이 떨어지고 마무리가 .... 인거나 고증이 엉망인 경향이 평균적으로 강한 작가긴 합니다만....
    (태후만 해도 사실 고증은 저 멀리.. 애초에 고증에 신경을 안쓴 드라마기도 하고..
    파리의 연인으로 시작된 힘빠진 결말로도 대표되는 작가다보니..)

    보증된 작가들은 보통 '평균은 쳐주기 때문에'. 안정성이 담보된게 크다고 보시면 될것 같네요...
    드라마 제작비도 제작비고.. 한번 밀리면 몇달동안 그 시간대를 공치게 되는게 드라마 인... 더 보기
    생각보다 높은 시청률 기록하는 작가들은 몇명 없습니다. -.-;;;;

    김은숙작가가 뒷심이 떨어지고 마무리가 .... 인거나 고증이 엉망인 경향이 평균적으로 강한 작가긴 합니다만....
    (태후만 해도 사실 고증은 저 멀리.. 애초에 고증에 신경을 안쓴 드라마기도 하고..
    파리의 연인으로 시작된 힘빠진 결말로도 대표되는 작가다보니..)

    보증된 작가들은 보통 '평균은 쳐주기 때문에'. 안정성이 담보된게 크다고 보시면 될것 같네요...
    드라마 제작비도 제작비고.. 한번 밀리면 몇달동안 그 시간대를 공치게 되는게 드라마 인데다..
    이번에 태후만 해도 태후 방송시간 '전후 프로들 평균 시청률도 4~5%가 올랐다고 할정도로 앞뒤 영향까지 주는지라..'

    대박 치는것만큼 중요한게.. 일단 망하지 말아달라.. 도 있어서[..]


    거기에다 보통 급 높은 배우들일수록 보증된 작가랑 하고 싶어하는게 강해서..
    탑급 작가면 인기 배우가 딸려 들어오고.. 그럼 PPL이 딸려오는 시너지 효과도 있죠.. - -;

    김은숙의 드라마 라인업 자체가 남녀배우 급을 생각해보면 박신양, 장동건, 현빈, 송중기, 차승원, 이민호 등.. 뭐 호화 라인업이 즐비한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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