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6/03/03 22:34:00
Name   S
Link #1   http://newspeppermint.com/2016/02/21/on-marrying-the-wrong-person/?utm_source=related_news&utm_medium=inner&utm_campaign=yarpp
Subject   알랭드보통의 잘못된 사람과 결혼하는 것에 대하여
간만에 좋은 글이 있어서 공유합니다.

평소에 결혼에 대해 굳이 해야하나 싶은 생각인데 이 글을 읽으면서 생각을 정리해보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어느정도 제가 생각했던 것과도 비슷하구여. 다만 결론이 달랐던 것 같네요.

특히 배우자의 미친 부분이 무엇인지를 알아보라고 하는 것에 정말 공감하는게 사귀면서 이런 점이 보일 때 평소 가치관과는 다르게 마음이 따라주지 않았던 경험이 있었거든요.

총 3부이고 링크로 남겨드립니다. 모바일이라 모바일 페이지로 뜰 수 있을 것 같네요.



5


    ORIFixation
    잘 읽었습니다. 생각해 볼것이 많네요
    레지엔
    우린 얼마나 미쳐있는가라는 말이 심금을 울리는군요(..)
    Beer Inside
    위 두분은 일단 해보고 고민하세요.

    요즘 사람들은 당해보지도 않아놓고....
    레지엔
    하고 나면 \'이제 와서 어쩔거냐 welcome\' 시전당할 걸 아는지라...
    ORIFixation
    하기전에 읽어야 하는거 아니었나요 흐흐
    Beer Inside
    결혼하기 전에 저런 것이 생각이 난다면 실패한 결혼입니다. 응?

    알랭 드 보통이 말했듯이... \'본능이 모든 것을 압도하기 때문입니다.\'
    레지엔
    그래서... 평안하신지요?
    Feelhmy
    이후 답은 없었다......(?!)
    Beer Inside
    본능이 이끄는 대로 해서 잘 되었으면.... 세계가 평안했을 겁니다.
    그래도 준비된 자와 준비되지 않은 자의 차이는 크니까요.
    마치 부모자격이 없는 정신은 아이인 부모가 아이를 키우면 문제가 생기듯이 준비가 된 후에 결혼을 하게 된다면 문제가 조금 줄어들지 않을까 싶어요.
    Beer Inside
    주변에 결혼 세번한 사람도 있고, 청첩장 세번 돌린 사람도 있는데.....


    준비된 결혼은 없다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결혼 세번이면 결혼식 비용만 해도 어마어마하겠네요.
    Beer Inside
    두번째 부터는 간소화하기 시작합니다
    Darwin4078
    준비랄게 있나요. 그냥 하는 거지...
    그냥 하면 어떻게 되는지 Darwin4078님 보면 알 수 있는 건가요?
    Beer Inside
    최태원, 노소영

    이재용, 임세령

    의 예를 보아도 열심히 준비를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은 아닙니다.

    위 글처럼 미래에는 결혼 전에 심리테스트를 해서 보고 결혼 할 수도 있습니다만....

    수컷 사마귀가 자신은 잡아 먹히지만 암컷 사마귀와 성교를 하고,
    수펄의 대부분이 사망하면서 까지 여왕벌과의 교미를 꿈꾸는 것 처럼,

    위험에 대한 유혹은 생각보다 큽니다.
    밤준비를 제대로 안했나 보지요 모. 흐
    불나방이나 위험한 줄 알면서도 실행하는 인간이나 스릴을 즐길때 나오는 아드레날린 분비에 중독되면 답이 없긴 하죠.
    Darwin4078
    뭐... 10년 넘은 결혼생활을 돌이켜보면... 그냥 막 했지만, 꼼꼼하게 준비해서 결혼했다고 해서 지금보다 더 나으리라는 보장도 없고
    와이프와 저의 성향이 극과극에 가깝지만 이게 또 나름 시너지효과를 내서 저의 성격상 약점을 보완해주는 면도 있고
    아이들 커가는거 보면 그래도 남보듯 아빠 대하지는 않은거 같고 조곤조곤 얘기도 잘하고 잘 안기고 하는걸 보면 괜찮은 결혼생활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안하는게 더 좋음. 총각분들 명심하세요. 결혼은 안하는게 더 좋..읍읍!!
    ORIFixation
    겨.. 결론은 역시...ㅠ
    레지엔
    과연...
    wish burn
    어제 소개팅녀에게 차이고 이 글을 보니 공감가는게 많네요 ㅋㅋ
    제 자신이 심히 불균형 상태에 놓여있어서 더 솔깃해지는 글입니다.
    Darwin4078
    부정적인 남자는 어떻냐는 질문글 올리셨었죠. 격하게 동감이 갑니다.

    사실 저도 이놈의 자영업 5년 넘어가니 인간본성에 대한 끊임없는 의문이 들고, 매사에 의심이 많아지고, 선자불래 래자불선, 대화하는 이 사람이 나한테 사기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만 들고, 신문이나 TV에 나오는 잘나가는 동종업계 인물들 실상은 개판오분전인걸 알다보니 누가 TV에 나온 사람 어떠냐고, 너도 그렇게 해보면 어떻냐고 하면 항상 안좋게 말이 나오고, 그 얘기를 들은 지인들은 넌 왜그리 매사에 부정적이냐고 그러고... 저도 매사에 의심 많고 부정적인 사람이 되어가고 있네요.
    wish burn
    마트에서 자영업하고 있습니다.
    잘안되는게 함정인데.. 그렇다고 월급쟁이로 돌아갈 정도는 아니라... 1주일에 66~78시간 근무하고 있습니다.
    근무시간이 길고, 너무 돈에 연연하는 것 같아서 싫다네요.

    소개팅녀 이야기도 맞긴 하죠. 전 돈관련으로 미쳐있는 셈이니까요.
    근데 그렇다고 여길 관두고 다른 곳에 가는게 쉽지도 않고... 이거 팔고 월급쟁이로 돌아간다면 막상 좋아하진 않을 것 같고...
    애매하네요.

    너무 성실검소\'만\'해도 인기없는 듯요. 사람은 매력이 있어야됨..원빈까진 아니래도 1/4 빈은 되야됩니다..ㅡ,.ㅡ
    Beer Inside
    첫 만남에서 돈 이야기하면 매력이 없지요.....

    어떤 여자가 남자를 사귀었는데, 매번 차를 바꿔 타고 나오길래 여유가 있어 보여서 결혼까지 했답니다.

    결혼하기 전에 직업을 알아보니 남자는 자동차 수리공이였다고 하는 .....

    뭐 그래도 이미 사랑에 빠져 버려서 결혼을 했다는 이야기도 있지요.

    현실은 결혼하기 직전이나 결혼 후에 알려줘도 충분합니다.
    wish burn
    그런 돈이야기는 아니었구요.

    병문안갔는데 병원에서 초밥 먹었어요 -> 음? 그런 곳은 초밥 얼마나해요?
    시카고 피자 먹었어요 -> 아? 그 치즈 많이 들었다는거요? 그런 건 얼마나해요?
    이번 여름에 차를 사려구요? -> 아? 그러세요? 예산은 있으시구요?

    ..이런 식으로 대화가 흘러갔고.. 이게 맘에 안 들었다는군요.
    생각해보니 그럴 수 있겠다 생각이 들더군요. 기본 마인드에 금전이 포함되있다는 이야기니...
    다음 소개팅할땐 이런 점은 교정해야죠.. 너무 숨쉬듯이 자연스럽게 돈이야기를 했어요..^... 더 보기
    그런 돈이야기는 아니었구요.

    병문안갔는데 병원에서 초밥 먹었어요 -> 음? 그런 곳은 초밥 얼마나해요?
    시카고 피자 먹었어요 -> 아? 그 치즈 많이 들었다는거요? 그런 건 얼마나해요?
    이번 여름에 차를 사려구요? -> 아? 그러세요? 예산은 있으시구요?

    ..이런 식으로 대화가 흘러갔고.. 이게 맘에 안 들었다는군요.
    생각해보니 그럴 수 있겠다 생각이 들더군요. 기본 마인드에 금전이 포함되있다는 이야기니...
    다음 소개팅할땐 이런 점은 교정해야죠.. 너무 숨쉬듯이 자연스럽게 돈이야기를 했어요..^^;;

    지인을 만나면 오히려 쏘는 편이고,경제적으론 계획적으로 살아가는터라
    돈이야기하는 걸 터부시하지 않았는데..(제 경제관념&생활이 완벽하다 자부했거든요) 잘못 생각했었나봅니다.
    Beer Inside
    그러니까.... 돈 이야기 말고....

    상대방에게 관심을......
    wish burn
    관심이야 당연히 줬죠..
    그냥 댓글에서 생략했습니다 ^^;;
    이런 돈 이야기도 은연중에 그런 돈 이야기가 묻어나오고 그래요 ㅠㅠ 안타깝다.. 다음엔 화이팅 하세욥!!
    wish burn
    개인적으론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합니다.
    중이 제 머리 못깎는다는거 실감나더라구요 흐흐
    Darwin4078
    그냥 그 소개팅녀와 wish burn님이 안맞았던거 같네요.

    나중에 더 좋은 여자 만나서 결혼까지 하실거... 아니다... 결혼하면 안되는데... 하여튼, 남자의 인생에서 성욕을 제거하면 인생이 훨씬 간단해지고 풍족해집니다. 그놈의 성욕이 문제죠. 그러니까 wish wurn님도 여자를 멀리하고 자위...어... 이거도 아닌데...;;; 어쨌건... 각설하고... 좋은 경험 했다 생각하시고 다음번 만남을 기다리시면 자연스럽게 해결될겁니다. 혹시 알아요. 그 소개팅녀가 wish burn님의 매력을 늦게나마 깨닫고 다시 연락이 올지도 모르죠. 총각이 가장 좋은 점은 무한대로 펼치진 가능성입니다. 화이팅!!
    wish burn
    전 제가 차였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차인건지 찬건지 헷갈리네요.
    서로간의 차이점을 맞출 수 있으면 다시 생각해보자고 했는데.. 이건 제가 맞춰주기 힘들 것 같아서요.
    뒷이야기 구구절절이 적었는데 자뻑&뒷담화라서 자삭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생각해야겠네요 ^^;;
    켈로그김
    결혼을 한다는 것은 용기의 증명과도 같은 것.
    결혼을 했다는 것 자체가 그 사람의 용감함이 과락을 통과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발언을 하는 유부남은 그 중에서도 특히 용감함을 뽐내는 부류이고, 때로는 만용이 되기도 합니다.
    레지엔
    호랑이 아가리에 머리를 쳐넣을만큼 용맹하고 과감한 남성을 상징하는 것이군요...
    켈로그김
    인간은 억눌림이 없이는 자유를 제대로 만끽할 수도 없고,
    소금이 있어야 단맛을 더 잘 느끼는 모순적인 생물이기 때문에
    호랑이 아가리에 머리를 들이밀어봐야 스스로의 안전을 확신할 수 있을겁니다.

    오늘처럼 가끔 호랑이가 친정에 가는 날이면, 저는 안전과 자유의 소중함을 만끽하곤 하지요.

    그러니 일단 결혼을 해 보시면 됩니다?
    damianhwang
    내가 해봐서 아는데?(...)
    켈로그김
    배우자에게서 발생하는 억압은 인생의 지렛대에서 받침점이 된다고 애써 포장을..
    Beer Inside
    고난은 영웅서사에서 필수적인 것이지요.
    레지엔
    영웅이 아니어도 인생은 고난인데...
    Beer Inside
    실전도 안해 보시고....
    레지엔
    이게 무슨 정예병 키우기 위해 전쟁내는 소리...
    눈부심
    ㅎㅎㅎㅎ
    ORIFixation
    파는 약이 맛이 없어보입니다
    켈로그김
    요즘은 사람들이 의심이 많아져서 예전같이 잘 팔리지가 않는다더니..
    레지엔
    이런 약은 팔면 안됩니다...
    Beer Inside
    남자란 쓴 약도 달게 먹어야 할 때가 있는 법
    Darwin4078
    결혼했다는 건 스탯을 wis, int는 제로 찍고 가는 거죠. 이 상황에선 str, con을 만땅 찍어야 하는데 이게 쉽지 않죠. 아니면 chr이라도 높아야 살아남는데 애초에 wis, int가 바닥인 캐릭터가 chr이 높을리가 없고... 어려운 상황입니다. 캐리어 가야 돼요. 근데 항상 상대는 안티캐리어빌드가 짱짱하게 올라가있는 상태라 결과는 항상 안습...
    Bernardeschi
    엄마 여기 아저씨들 우르르 몰려있어요.
    난커피가더좋아
    ㅋㅋㅋㅋㅋㅋㅋ
    돌고드름
    휴 안해야지ㅠ 전 자격이 없어요!
    뭔가 진지하게 무서운 이야기가 들리는 듯합니다. 크크크. 결혼을 하기는 해야되는데 뭐... 아직 사람이 없으니 안한다는 핑계를 대고 도망치렵니다.
    소노다 우미
    결혼을 연애로 바꿔서 생각해도 될것 같기는 합니다.
    그러고보니 저도 결혼을 하고싶어지는때가 종종 있는데, 과연 할수 있을까요? 역시 모르겠네요.
    The Last of Us
    내가 어디에 미쳐있는지 생각해봅니다.
    저는 직업병일수도 있는데 자꾸 상대방을 분석하게 되더라구요. 얘는 이래서 이런 행동을 하는구나. 뭐 이런.. 그래서 상대방이 어디에 미쳐있고 어떤 순간에 무엇이 자극이 되어서 평소와 ㄷ른 행동을 하는지는 비교적 정확히 알겠는데 나 자신에 대해서는 너무 관대해진다고 해야할까. 파악이 되긴 하는데 사실 그걸 어떻게 컨트롤 하기는 힘들고. 뭐 그런 편이라..
    이 글이 도움이 된게 그런 면을 보고 놀라고 피하기 보다는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배려하면 나쁜 선택은 아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결혼이라.
    이제 계란한판 1년차 넘긴 백수지만
    백수라서 금전 공급도 원활하게 안되다
    보니 목표는 아주 소박하게 잡고 있네요.
    연애고 소개팅이고 뭐고 나발이고 다
    치우고 그냥 돈 모아서 한번 사먹으면
    인생 최대 목표는 이뤘다는 생각
    좀 직설적으로 말하면 누구든 거죽 멀끔한거하고
    한이불에서가 인생 최대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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