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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6/01/25 17:35:25
Name   nickyo
Subject   [조각글 13주차] 아재요 깃발 습니까.
홍차넷 글쓰기 모임 '모난 조각'은 홍차넷 유저를 대상으로 한 정기적 글쓰기 소모임입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은 자유롭게 '얼그레이' '마스터충달'님께 문의나 신청 부탁드립니다.
현재 인원 모집중에 있습니다.

[조각글 13주차 주제]
이야기를 140자 이내로 보여주세요.
(반드시 인물이 한 명 이상 등장해야 합니다)

합평 받고 싶은 부분
맞춤법 틀린 것 있는지 신경써주세요, 묘사가 약합니다, 서사의 흐름은 자연스럽나요?, 문체가 너무 늘어지는 편인데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글 구성에 대해 조언을 받고 싶습니다, 맘에 안 드는 것은 전부 다 말씀해주세요, 등등 자신이 글을 쓰면서 유의깊게 봐주었으면 하는 부분 등등을 얘기해주시면 덧글을 달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하고 싶은 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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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17도의 바람은 계획에 없었다. 광화문 노란깃발의 기수는 감각없는 손이 풀릴까싶어 힘을 쥔다. 힘 준거 맞나? 허나 꼬추는 이미 얼어버린 듯 하다. 우리당은 정의로우니까 산재처리 해줄꺼야. 꿈을 위해 나선 정당활동. 정당하지 않은 노동환경. 얼어버린 입에선 욕도 안나온다. 세상을 바꾼다는 믿음이 깃발보다 가벼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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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스터충달
    꼬...
    오늘의 추운 날씨 때문인지 더 실감나게 느껴지는 글이네요. 글에서의 화자의 생각도 충분히 공감이 되구요.
    140자의 제약으로도 풍경과 상황을 그리는데 모자람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Beer Inside
    아재 고추 서요?/ 학생 고추 써요?

    가 생각나는 글이군요.

    기모 팬티가 있는지 찾아보아야 겠습니다.
    에밀리
    누구나 인간이니 이런 날씨에는 서지 않아도 괜찮지 않을까요. 영웅이 바꾸는 건 아닐 거니까요.
    음 뭔가 굉장히 클래식한 비유를 적절히(?) 사용하셨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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