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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6/01/02 23:44:34
Name   Leeka
Subject   무도. 광희 레전드 편의 탄생
이번 무도, 공개수배 편에서 광희가 드디어 레전드편을 만들어냈습니다..

특히 2~3주차편은.. 정말 광희 지분이 나머지 멤버 4명을 완전히 압도하는.. 광희에 의한 편이 탄생했네요.


박명수, 정준하, 하하는 너무 예능을 하듯 가볍게 해서 쉽게 잡혀버리는 바람에 몰입도가 급격히 떨어졌고..

유재석은 잘했는데 '형사들과 접점이 과하게 없어서'...  미묘했다면


광희는 접점도 많으면서

'물위를 뛰어서 도주하기'
'실외기 사이에 숨기'
'창문 사이로 들어가서 탈출하기'
'레미콘 얻어타기'
'은행으로 유재석을 부르고 반대편 인테리어에 숨기'
'시루떡을 꼭 쥐고 먹기'
'다시 히치하이킹'
형사들이 덮칠때 혼자 도망가기
마지막에 카메라감독으로 변신해서 헬기 탑승 시도까지

이번에 엄청나게 많은 장면들을 만들면서 사실상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실제 경찰을 쓴 이상.. 사실 경찰이 다 잡는게 어찌보면 정해진 그림이였는데
막판에 많은 시청자들이 기분이 묘했던건.. 그만큼 광희에게 몰입한 것도 크지 않나 싶네요..


중간 중간에 카메라 감독 조차 버리고 도주하는 바람에 편집된 부분이 있을 정도로.... (레미콘은 어떻게 탓는가부터..)

다른 멤버들하고는 먼가 추격전같은거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전혀 다르게 느껴졌달까요..


그 전까지의 편은 광희가 없어도 상관없는 정도로.. 나머지 멤버들의 지분이 컷다는 느낌이라면
이번편은 다른 멤버 한둘이 없어도 상관없는 정도로 광희 지분이 컷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런면에서 무도 10년의 장단도 살짝 느껴지기도 했고.. (이번 추격전에서도 기존 멤버들은 그 패턴 그대로 다 잡히는 모습에서..)


어찌됫던 광희가 이번을 계기로 제대로 녹아들었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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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우차우
    광희가 제대로 몰입해서 재밌게 봤습니다 광희캐리!! 이에반해 하하는 너무 런닝맨스러웠어요 유재석은 정말 넘사벽인게 차+휴대폰+돈까지.. 예상외로 자길 너무 못 잡으니깐 예능짬밥으로 일부러 위험에 노출시킨 것 같긴합니다 마지막 헬기씬이 아쉬웠지만 역대급으로 재밌었습니다
    The Last of Us
    정말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건지 열심히 했고, 재미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잘 했으면 좋겠네요
    에밀리
    대본 느낌이 여기저기서 많이 났지만 그래도 재밌었어요. 광희 씨가 항상 주눅들어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웠는데 활약해서 다행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어차피 전진 씨도 길 씨도 그랬듯 무한도전에 처음 꽂혀서 1년쯤 어리버리하는 건 어쩔 수 없는 거죠. 오늘은 모교 앞 거리도 화면에 나왔는데 아련아련하니 그립고 기분이 묘하더군요. 부산 특집 좋아요. 헤헤
    광희가 진짜 처음으로 열심히 했다는 느낌이 들었던 특집이었습니다.
    다 잘했지만 굳이 옥의 티를 찾자면 폰으로 위치전송된다고 유재석이 알려줬음에도 불구하고 흥분한 상태라 안들려서 그런건지 계속 문자가 아닌 전화로 위치발각되게 만든건 좀 아쉬운 부분이었지요.
    앞으로의 특집에서도 저번처럼 되도않는 발연기 말고, 이런 몰입도가 느껴지게끔 하면 식스맨부터 내려오던 저주아닌 저주가 풀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sungsik
    근데 광희가 열심히 안 했다고 하기엔... 들어오자마자 인도가서 빨래하고 얼마전엔 배타서 고기잡고... 고생 엄청 했죠.
    열심의 방향 차이라고 봅니다... 무도 공개수배 에피소드 이전에 광희 연기 도전만 보더라도 남이 뭐라고 하건 마이웨이 성향이 강했는데. 이번에는 주변에 가이드가 없는 상황에서 정말 열심히 했는데 그게 대중에게 먹혀들어간 케이스라고 보거든요. 광희는 두 에피소드에서 자신이 취한 방향성이 어떤 차이가 있었는 지 깨달아야 한다고 봅니다.

    삭막하게 얘기했지만 광희때문에 무도를 안본다 이런 스탠스는 아니구요, 잘 융화되서 미존개오급으로 환골탈태 하길 기대하는 마음이라고 첨언해봅니다.
    \'열심히\'라는 용어보다는 \'즐겁게\'또는 \'몰입해서\'라는 단어가 더 적합했겠네요. 화신님 말씀대로 방향을 제대로 잡았다는 느낌이 더 옳을 듯 하네요.
    Earplug
    방송이라는 게 다 그렇지만 사실 \'열심히\' 한다고 칭찬하기 어려운데 이번 에피는 충분히 잘 몰입해서 열심히 해준 덕에 빛났네요.
    사실 광희 아니었으면 1.5회분 정도였을 것 같습니다. 출연자가 열심히 해서 이야기를 길게 끌고 나갈 수 있으니 제작진 입장에서도 참 좋겠다 싶네요.
    가뜩이나 출연자가 부족해서 촬영, 편집 모두 힘든데 1회 촬영으로 3회분을 시청자 입장에서도 즐겁게 봤으니까요.
    쉽지 않겠지만 스튜디오 촬영이나 다른 특집에서도 좀 현재 갖고 있는 캐릭터 이상의 무언가가 잘 나와준다면 좋겠네요.
    김예림
    유재석 제외한 기존 출연자들은 나이도 있고..체력에 부담도 되니 어느정도 이해는 합니다만

    뭔가 어슬렁 어슬렁 거리다가 으악 잡혔다~ 이런 식이던데..게임이해도도 많이 떨어지고..

    세대교체의 필요성을 많이 느낀 특집이였던 것 같습니다. 인터넷 플랫폼을 기반으로 컨텐츠 중심의 프로그램들이 계속해서 치고 올라오는데,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했던거 또하고 또하고...도토 연발하는 거나 바보연기 하는 부분은 짜증이 날 정도로.
    *alchemist*
    간만에 몰입해서 봤던 추격전인듯 합니다.
    대본 이야기들 많이 하시는데.. 저는 인터넷 커뮤니티 리플들 보고 나서야 \'아 그런가\'하고 알게 되었습니다 ^^;
    둔팅이네요.. 크크;;
    아무튼 몰입해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무도 추격전은 이제 좀 확실히 패턴이 고착화 된 면이 없잖아 있었는데 광희가 이번에 그런걸 많이 깨준 거 같아요
    (카메라 신경 안쓰기, 어떻게든 살아남기.. 흐흐)
    헬리제의우울
    돈갖튀에서 느껴졌던 날것의 리얼을 오랜만에 느꼈습니다
    다른 멤버들로는 불가능하겠죠
    빠독이
    헬기 안에서 잡는 건 놓친 거나 다름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좀 치사하게 느껴졌네요.
    그래도 재밌었습니다.
    재미있었어요. 예능 별거 있나요 재미있으면 최고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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