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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4/09/03 19:08:38수정됨
Name   꼬앵
Subject   어느 큰 병원 이야기
병원장께서 얘기하기로는

중환자 중심병원으로 바꿔야된다고

일반병상 수백개 줄여야되고
병동 10개 가까이 폐쇄해야된다고 합니다.

교수 수도 줄여야된다고 했습니다.
병동수 줄면 간호사도 내보내겠죠.

어느과 병동 줄일지, 누구 내보낼지 가지고 치고박고 싸우게 될듯합니다.

돈안되는 과 위주로 날려버릴텐데 어느과가 살아남을지 궁금하고 걱정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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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 회사에서 희망 퇴직 받을 때 생각나네요.
    허물어지고 있는 시기같은데 다시 정상화 하려면 어떻게 얼마나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스트레스 많으실텐데 많이 마음 다치지 않고 이 시기 잘 넘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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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eerful
    보건의료노조 9월에 파업 또 투표할것 같은데 말이죠 ㅎ
    바뀐게 없는데 ㅎㅎㅎ
    1
    사실 중환들은 병상만 차지하고 수익성이 없고, 경증으로 회전률이라도 높여야되는데
    위에서는 중환만 보라고 하고 있네요.

    2차병원들이야 지금 돈 많이 버니 좋겠다만, 거기서도 자기네가 보기 싫은거는 다 상급종병으로 토스할건데
    지금 분위기로는 상급종병들도 오래 버티지 못할겁니다.
    1
    cheerful
    대체.. 보건복지부가 구상하는 개혁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언제는 의사가 부족하다더니 이제는 전공의를 줄이라고 하질 않나. 아니면 상종들 작살나는거 보려도 그러냐 싶기도 하고...
    귤잠수함잠수중
    구상.....
    슨생님 아직까지 진심으로 그런 게 있다고 생각하시진 않겠지요.....? ㅋㅋㅋ
    제가 보기엔 평소에 의사 고깝게 보던 어느 술주정뱅이 한 마디에 놀아나고 있을 뿐입니다.
    의대 간 동기가 젊을 때 술 맛 떨어지게 했나봅니다.
    1
    (수가와 관계 없이) 병원의 수익은 환자가 입원할 때 가장 크다고 의료관리학 교과서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말씀대로 회전율이 높은 편이 좋은데...
    서울대병원이 회전율 안좋기로 유명하죠.. 최후의 보루라는 프라이드로 운영하던 곳인데 앞으로는 어떻게될지..
    전공의 배출이 줄어드려나요? 이럴 때 수련받으면 미래에 좋으려나.
    맥주만땅
    정부의 권장사항이기는 한데 정부말 믿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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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이야 복지부에서 온갖걸로 트집잡으면 깨갱 할수밖에 없긴 하죠
    cheerful
    우선 흉내는 내야겠죠 ㅎ
    귤잠수함잠수중수정됨
    병원 행정직 입사했을 때 평생 직장이라고...철밥통이라고 그랬고
    제 동기들도 다 은행, 타 공기업, 대기업에서 조금 널널하고 워라벨 목표로 이직해 온 사람들이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네요. 지금은 좀 불안하지 않을까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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