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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5/11/01 23:32:16
Name   April_fool
Subject   메갈리아에서 말하는 “도덕 코르셋”에 대한 질문
오늘 이런 글을 봤습니다.

http://megalian.com/free/255602
http://megalian.com/free/224642
http://megalian.com/free/255578

참고로 맨 첫글의 맥락은 다음과 같습니다.
http://ilwar.com/issue/223925

요약하자면, 메갈리아에서는 며칠 전부터 웹툰작가 마인드C가 연재하는 웹툰 <윌유메리미> 내의 여성 혐오 코드에 대해 논하고 있었는데, 이 와중에 한 메갈리안이 마인드C의 사생활과 관련된 글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마인드C는 이것이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해당 웹툰과 관련된 모든 근거없는 비방글과 함께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링크된 첫 글에서는 ‘도덕이나 법률, 이미지 등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는 주장을 펼쳤고, 해당 글은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추천 수가 300을 넘어섰습니다.

여기서 제가 주목하는 것은 메갈리안들이 [도덕] 또한 [코르셋](메갈리아에서 말하는, 여성을 억압하는 것들)으로 본다는 점입니다. 이는 페미니즘적 관점(미숙합니다만…)에서 일견 일리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도덕이란 것을 각 사회의 구성원들의 암묵적 합의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보면, 상대적으로 약자인 여성에게 도덕이란 게 좀 더 불리하게 형성될 수도 있으니까요. 또는, 사회적 압력에 의해 여성에게 좀 더 엄격한 도덕적 잣대가 요구된다고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게 과연 “도덕 따위는 여성을 억압하는 것이므로, 무시해도 되는 것이다”는 명제를 지지할까요?
마침 어제 nickyo님과의 대화 중에 “'남녀평등'의 위에서가 아닌 정의와 법률, 도덕등의 위에서 고찰되듯이…”(이하 생략)이라는 문구가 나온 것이 생각나서 써 봅니다. 쓰고 보니 이건 무슨 질문게로 가야 할 글인 것처럼 보이지만, 양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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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공파일
    원래 그런 비유법이 있었던 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성차별적 억압을 코르셋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서는 창의적이기도 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도덕이라는 말 자체가 이상하긴 한데 저 맥락에서 코르셋이라는 말을 쓰는 건 익숙하고 오래된 비유라 색다르거나 놀랍진 않습니다. 남성까지 대상을 넓힌다면 주제 의식이 흐려지겠지만, 보편적으로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April_fool
    제가 묻고자 하는 것은 코르셋이라는 비유적 표현이 아니라, [도덕은 여성해방에 도움이 안 되니 무시하여도 좋은 것이다]는 저들의 주장에 대한 것입니다.
    삼공파일
    도덕이란 말은 엄밀하지 못한 용어지만, 저 맥락에서 보자면 어떤 사회적 통념이나 규범이 일종의 억압으로 작용해서 개인의 자유와 해방을 막는다는 생각은 오래된 컨셉이고 대체로 자유주의적 입장에서 동의한다는 것이죠. \"서로 사이좋게 지내야지\" 같은 별로 의미 없는 규범 같은 것이 개인의 자유를 억압한 역사는 꽤 오래됐으니까요.
    April_fool
    그런데 이번 사건의 맥락(한 메갈리안이 웹툰작가 마인드C에 대한 허위사실을 게시했다)을 보자면, 해당 인물은 남의 평판을 떨어뜨릴 목적으로 거짓말을 퍼트린 셈입니다. 저는 이를 막는 것이 별 의미 없는 규범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어찌 생각하시나요?
    삼공파일
    네... 이렇게 되면 사실 어떤 통찰의 영역이 아니죠. 차라리 남근을 상징한다는 이유로 광화문 이순신 동상을 부쉈다고 하면 남들 다 욕해도 저는 쉴드를 쳤을 겁니다. 그런데 저런 식으로 행동하면 이야기하기가 곤란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메갈리안에서 앞으로 저런 행동을 더 많이 할 거라고 예상하고 그래서 메갈리안에서 사회적 의미를 찾는 일을 포기한다고 아래서 이야기한 바가 있습니다. 물론 제 공부가 짧아서 그런 점이 가장 크겠지만, 공부 많이 한 다른 좋은 분들이 해놓은 분석을 부정하지도 않을 겁니다. 도리어 읽고 잘 배우겠죠.

    ... 더 보기
    네... 이렇게 되면 사실 어떤 통찰의 영역이 아니죠. 차라리 남근을 상징한다는 이유로 광화문 이순신 동상을 부쉈다고 하면 남들 다 욕해도 저는 쉴드를 쳤을 겁니다. 그런데 저런 식으로 행동하면 이야기하기가 곤란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메갈리안에서 앞으로 저런 행동을 더 많이 할 거라고 예상하고 그래서 메갈리안에서 사회적 의미를 찾는 일을 포기한다고 아래서 이야기한 바가 있습니다. 물론 제 공부가 짧아서 그런 점이 가장 크겠지만, 공부 많이 한 다른 좋은 분들이 해놓은 분석을 부정하지도 않을 겁니다. 도리어 읽고 잘 배우겠죠.

    여튼 여기서 사용한 코르셋 비유는 용어의 엄밀성은 떨어져도 용법이나 맥락 자체에서는 딱히 문제 삼을 것은 아니라고 보고,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 행위를 실제적으로 했을 때 이를 정당화하는 이론은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April_fool
    개인적으로 코르셋이라는 비유 자체는 아주 적절한 비유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메갈리아에서 깽판(…)을 치면 괜히 좋은 비유의 이미지가 훼손되지는 않을까 싶은 부분이 쬐끔 걱정이네요.

    p.s.
    딴 이야기지만, 광화문 이순신 동상은 박정희 정권이 집권 정통성을 위해 세운 것이지 남근을 상징하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끔 보면 남근 비유를 별로 와닿지 않는 곳에 쓰는 걸 보는데, 그거야말로 거시기(…)를 아무데나 들이대는 행위와 다를 바 뭔지 싶네요.
    삼공파일
    말도 안되는 이야기지만 그런 맥락을 갖췄다면 생각할 여지가 있는 행동이라는 것이죠.
    티타임에 올리실 수 있는 글이지만, 가능하면 좀 더 친절한 글이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좀 있네요.

    링크를 클릭하지 않고, 쓱 훑어봐서는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겠고 제목에서 말하는 질문이라는게 무엇에 대해서 궁금하시다는 건지도 금방 인지가 잘 안되거든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 할 수 있는 화두를 던지는 것이 티타임게시판의 본문이 하는 역할이니 그러한 노력을 조금 들여주시면 좋겠습니다.

    링크를 클릭하지 않아도 알 수 있도록, 해당 글들에 대한 간단한 내용, 내가 의문을 느끼는 지점과 그렇게 생각한 이유를 더 풀어주셨으면 좋은 글이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April_fool
    지적 감사합니다.
    좋게 받아들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쓰고 보니 제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한 부분들이 본문에 있는 것도 같아요.

    제가 이런 텍스트를 읽고 해석하는게 많이 늦는편이라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April_fool
    일단 본문에 약간의 요약을 추가했습니다.
    삼공파일
    자연스럽게 밑에 올라왔던 글들의 댓글처럼 인식하고 봤네요. 홍차넷 분위기를 항상 걱정하시는 주인장님, 멋지세요.
    제 댓글도 한 회원의 댓글이니 자연스럽게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흐흐
    감사합니다.
    절름발이이리
    일단 관습적이나 정당성이 부족한 도덕에 대해서는 무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테면 혼전순결같은 것도 일종의 도덕명제입니다.
    그러나 모든 도덕적 잣대로부터 자유로워 지자는건 판타지죠. 이를테면 남녀가 평등하여야 한다는 것도 도덕적 명제니까요.
    그리고 이와는 별개로 도덕명제간의 역할 갈등이 있는데.. 이를테면 민주화 시위 중에 발생하는 소란과 같은 것. 좋게 말하면 대를 위한 소의 희생이고, 나쁘게 말하면 자기 좋을대로 취사선택하는 것이죠. 이에 대해는 다른 목적을 위한 도덕의 일탈은 누가 어떤 이유로 무엇을 했느냐에 따라 \'어느 정도\' 감안해 줄 수 있다 정도가 적정한 선일 겁니다.
    April_fool
    정론이라고 생각합니다.
    할머니
    움베르트 에코의 \'민주주의는 어떻게 민주주의를 해치는가\'에는 이런 구절이 나와요 [<붉은 여단> 성명서들의 정치 분석은 대부분 정신 착란적이지 않다..중략.. 아마도 정신 찬락적인 것은 거기에서 이끌어내는 결론이다. 가령 아침에 집에서 나오는 불쌍한 사람 하나를 살해함으로써, 다국적 기업들의 권력을 타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 내리는 것이 그렇다. 더더욱 유치한 것은 그럼으로써 국가의 심장부에 타격을 가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다. 그런 젋은이들은 아마 배런과 스위지를 읽었겠지만 푸코를 읽지... 더 보기
    움베르트 에코의 \'민주주의는 어떻게 민주주의를 해치는가\'에는 이런 구절이 나와요 [<붉은 여단> 성명서들의 정치 분석은 대부분 정신 착란적이지 않다..중략.. 아마도 정신 찬락적인 것은 거기에서 이끌어내는 결론이다. 가령 아침에 집에서 나오는 불쌍한 사람 하나를 살해함으로써, 다국적 기업들의 권력을 타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 내리는 것이 그렇다. 더더욱 유치한 것은 그럼으로써 국가의 심장부에 타격을 가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다. 그런 젋은이들은 아마 배런과 스위지를 읽었겠지만 푸코를 읽지는 않았다. 그래서 <권력>에는 하나의 핵심이 없으며, 따라서 타격을 받을 만한 심장도 없다는 것을 몰랐다.]

    메갈리아가 처음 공격할 당시에 마인드씨 작품내의 여혐적 코드는 고려대상이 아니었으며, 주작이 밝혀지자 사후적으로 마인드씨의 여혐적 코드를 언급했다는 점, 마인드씨는 한국에 만연한 여혐의 상징적 인물로 보기에는 그 지위가 매우 낮다는 점, 그가 그린 강남미인도를 대표적 여혐으로 뽑기에는 직관성이 떨어진다는 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인드씨가 여혐박멸을 위해 없애야할 공적으로 선언되었다는 점, 대를 위하여 희생되는 소에 대하여 일말의 죄책감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 마침내 소를 희생시키면 뭐가 어떤가 우린 운동을 하고 있는데 라는 결론에 도달하는 점 때문에 메갈리아에게 붉은여단이나 신호메이니주의의 가능성을 본다면 아직 이른걸까요. 분명 현실적 위협의 정도는 강하지 않은 상태이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애초에 기대하지 않았고, 지금도 기대하지 않습니다. 반지성주의의 미러링이 지성의 이름으로 포장되는건 한계가 있다고 봐서요.
    April_fool
    으음, 페미니즘의 일부 분파에서 논리라던가 이성 같은 건 남성의 것이기 때문이라는 이유로 반지성주의적인 경향을 보인다는 말은 들어본 바 있습니다만, 메갈리아에서 반지성주의적인 것을 “미러링”하는 사례가 있나요?

    그나저나 인용문이 인상깊네요. 뭐, 저도 메갈리아에 별로 기대하는 것이 없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할머니
    잠이 오지 않네요.. 메갈리아는 일베의 화법과 방식을 미러링한다는 의미였습니다.
    April_fool
    저도 자야 하는데, 저녁에 커피를 좀 진하게 마셨더니 못 자겠네요.

    답변과는 별개로, 댓글을 좀 더 이해해보고자 검색하다가 다음과 같은 글을 발견했습니다.
    http://dx3.a-revolt.org/2015/10/14/%EB%A9%94%EA%B0%A4%EC%A0%80%EC%9E%A5%EC%86%8C%EC%9D%98-%EC%97%AD%EC%82%AC%EC%A0%81-%EC%98%A4%EB%A5%98-%EA%B7%B8%EB%A6%AC%EA%B3%A0-%EC%A0%84%EC%9F%81%EA%B3%BC-%ED%8E%98%EB%AF%B8%EB%8B%88%EC%A6%98/
    Yato_Kagura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남혐과 여혐은 정말 쓸데없이 소모적인 논쟁소재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러링이라는것 자체가 관심병의 매우 역겨운 발현이라고도 생각하고요. 똥묻은개 나무란다고 본인 옷에 묻은 겨가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뭐 그건 그렇고 도덕 관련해서는..개인적으로는 도의적인 문제들은 각자 알아서 판단하고 행동하면 될 뿐이라고 생각하며, 그것에 어떻게 따로 사회적으로 제재를 가하고 심판해야 한다라는 생각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판단과 행동이 모여서 본인을 만든다는것은 자각해야겠지요. 만약 본인의 판단과 행동, 즉 본인... 더 보기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남혐과 여혐은 정말 쓸데없이 소모적인 논쟁소재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러링이라는것 자체가 관심병의 매우 역겨운 발현이라고도 생각하고요. 똥묻은개 나무란다고 본인 옷에 묻은 겨가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뭐 그건 그렇고 도덕 관련해서는..개인적으로는 도의적인 문제들은 각자 알아서 판단하고 행동하면 될 뿐이라고 생각하며, 그것에 어떻게 따로 사회적으로 제재를 가하고 심판해야 한다라는 생각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판단과 행동이 모여서 본인을 만든다는것은 자각해야겠지요. 만약 본인의 판단과 행동, 즉 본인의 기준과 보편화된 기준이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여론이나 권력을 쟁취해서 그걸 바꾸면 됩니다. 못하겠으면 그냥 억지로 보편화된 기준에 맞춰서 살아야 하는 것이고.

    여성에게 요구되는 보편적인 도덕기준이 너무 가혹하다고 생각되면 동지들을 모아서 물량공세를 하든 아니면 절세의 문장력으로 여론을 호도하든 해서 본인의 주장을 관철시키면 될 일입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의 어느정도의 호소는 필요하겠지만, 설득력이 없는 호소는 그저 징징일 뿐이고, 이런 징징은 순간적인 정신승리 및 감정해소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겠으나 여론전에서는 되려 불리하게 작용하는 경우가 많지요.
    April_fool
    미러링이 관심병의 발현형태 중 하나라면, 관심병치고는 상당히 성공적인 것 같군요. 뭐, 관심병의 말로는 별로 안 좋은 편이라는 거야 다들 아실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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