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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3/05/31 13:29:40 |
Name | 컴퓨터청년 |
Subject | 정치에 관심 끊고 살겠다고 다짐했는데..... |
오늘 서울시 경보 오발령 사태는 정말 할 말이 없네요..... 대체 누구한테 따져야 하는 건지.... 대통령인지, 행정안전부장관인지, 국방부장관인지, 합참의장인지, 서울시장인지....... 진지하게... 이민 가야 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비록 영어도 일본어도 못하지만 어떻게든 피눈물 흘려가면서라도 영어든 일어든 중국어든 배워서 캐나다든 일본이든 대만이든 싱가포르든 망명(...)을 떠나야 하나 싶더군요. 이 와중에도 네이버뉴스 댓글을 보면 "전 정부보다는 낫다", "왜 미사일 쏴대는 북한 욕을 먼저 하지 않고 우리측 욕부터 하느냐"는 피장파장의 오류로 일관하고 있다는 게 참 씁쓸합니다. 돈이 좋긴 좋은가 봅니다. 저런 헛소리들을 지껄이고도 부끄러운 줄 모른다니.... 저라면 참 자괴감 들 것 같은데 말이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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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흥분했었습니다....
제발 책임있는 사람들이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책임을 떠넘긴다고 자신의 책임이 조금이라도 줄어드는 건 아닌데 말입니다...
제발 책임있는 사람들이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책임을 떠넘긴다고 자신의 책임이 조금이라도 줄어드는 건 아닌데 말입니다...
제가 미국에도 살아보고 중국에도 살아보고 제 아내가 일본도 살아보고 대만도 살아봐서..... 어디에 살든 불만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하긴 이민을 가게 되면 정치에 신경 쓸 여력이 없어서 정치스트레스는 안받겠네요.
업무를 태만해서 날아오는 미사일 보고 멍때린것도 아니고 나름 적극적으로 하려다 난 사곤데 보완대책은 세워야겠지만 너~~~무 호들갑인거 같아요.
저녁먹으려고 상차리다가 종편 틀어서 봤는데 채널에이 앵커가 '일각에서는 지난 5년간 민방위 훈련이 부족해서 그런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는 말만 앵무새 처럼 반복하더군요. 진짜 할 말을 잃었습니다. 민방위훈련이 이유없이 축소됐던것도 아닐뿐더러, 설사 그렇다고 하더라도 경보체계하고 대체 무슨 상관이 있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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