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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3/04/26 16:57:57 |
Name | 은머리 |
Subject | 미 의회 보고서 - 코로나팬데믹의 원인 |
https://www.help.senate.gov/imo/media/doc/report_an_analysis_of_the_origins_of_covid-19_102722.pdf 미 상원 보건 위원회가 조사한 결과는 실험실 유출에 힘을 강하게 실어주고 있으나 중국정부가 비협조적이었던 이유로 조사에 한계가 있었다 보니 단정은 지양하고 정황상 가장 유력한 썰이라고 보고하고 있어요. 원래 보고서는 300페이지가 넘는데 링크는 요약본이에요. 내용이 너무 어려워서 제대로 이해를 한 건지 자신할 수 없지만 비전문가가 이해하기로는, 보통 동물로부터 인간에게 바이러스가 전이되는 경우, 비로소 인간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사례가 소수 발견되는 시점에 이르렀다면 동물들 간에는 이미 '관련' 바이러스가 대대적으로 퍼져있는 패턴을 보이는데 코비드19 이전 형태의 바이러스인 SARS-CoV-2에 대한 보고는 후난 시장에서 없었어요. 즉, 바이러스가 인간에게서 발견되기 전에 이미 동물들 사이에서 바이러스 잔치가 벌어졌어야 했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감염사태 관련한 보고나 신고가 쌓이거나 해서 당국이 조사에 착수하는 지경에 이르도록 동물바이러스 감염이 커다란 문제로 수면에 드러났어야 하는데 그런 게 전혀 없었어요. However, PRC officials still have not reported a single SARS-CoV-2 infection in its farmed or wild mink, raccoon dog, or fox populations. PRC officials and scientists have also reported to the WHO that they have not found a single instance of an animal infected with SARS-CoV-2 prior to the COVID-19 pandemic. However, nearly three years after the COVID-19 pandemic began, critical evidence that would prove that the emergence of SARS-CoV-2 and resulting COVID-19 pandemic was caused by a natural zoonotic spillover is missing. 그리고 아마도 사스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로부터 중간숙주를 지나 인간에 다다르는 감염경로를 거치는 것 같은데 팬데믹 3년을 지내고도 그 중간숙주를 가려내지 못했어요. 중간숙주를 거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해요. 하지만 코비드19의 전형은 존재해야 하는데 동물들 사이에 그런 바이러스가 없었어요. 그리고 동물에게서 인간으로 옮겨진 사례가 지역의 여러 곳에서 목도되다가 시간이 지남에따라 인간간의 전염이 심해져서 광범위하게 바이러스가 퍼지게 마련인데 코비드19는 인간전염이 엄청나게 활발해지기 전 우한 딱 한 곳에서만 인간감염이 발생했어요. 즉, 후난 시장에서 인간과 동물의 코비드19 바이러스 유행이 동시에 있었다면 인간이 동물에게 옮긴 것일 확률이 매우 높다는 얘기죠. 실험실 유출이 유력하다면요. (그런데 맨 아래 유툽영상에 의하면 우한시민 수 천명이 코비드에 감염되었을 당시, 즉 코비드 발발 후 몇 달이 지났을 때 중국이 시장의 동물들에게서 채취한 샘플들에는 원조 바이러스는 물론 코비드바이러스조차 단 한 건도 발견이 되지 않았었대요. 언론지 The Hill출신 앵커인데 302쪽짜리 보고서를 다 읽었나봐요. 옆에 있는 여성진행자는 MSNBC출신이에요. 그래서 나름 공신력 있는 채널이에요.) 지금까지는 자연발생설이 설득력이 없는 이유에 관한 것이고 이 다음에는 실험실 유출이 설득력이 있는 이유가 길게 나와요. 오래 전부터 우한 바이러스연구소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연구 중이었고 부득이하게 상당히 위험한 방법으로 이 바이러스가 인간에 쉽게 감염되도록 유도하는 실험을 수행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이 연구소의 안전수칙은 그리 잘 지켜지고 있지 않았어요. 아래 기사에서 요약을 잘했는데, https://www.axios.com/2023/04/17/senate-covid-origins-report-details-lab-leak-theory There is no known evidence of the virus having circulated in an intermediary host, although direct bat-t0-human transmission can't be ruled out. But there's also no public evidence of an originator virus being held at the Wuhan Institute of Virology, which did research on bat coronaviruses. [박쥐-인간 직접 전파를 배제할 수는 없지만, 이 바이러스가 중간 숙주에서 순환했다는 알려진 증거는 없습니다. 그러나 박쥐 코로나바이러스를 연구한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가 원조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다는 공개적인 증거도 없습니다. - deepl 번역] 즉, 중간 숙주가 없어서 자연발생설이 힘을 못 얻는다 그러나 중간 숙주 없이 인간이 박쥐에게서 직접 감염되었을 수도 있으니 자연발생설을 완전배제할 수는 없다. 실험실유출썰은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가 원조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었다는 공적 증거가 없다인데 중국 연구소가 그걸 확인해 줄 리가 없지요. It also argues that it appears Chinese researchers began development of at least two COVID vaccines in November 2019, including at the WIV, which "means SARS-CoV-2 would have been present at the WIV before the known outbreak of the pandemic." 하지만 중국은 이미 2019년 11월에 코로나백신개발을 시작했는데 개발을 시작하려면 원조바이러스인 SARS-CoV-2가 있어야 해요. 즉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는 이미 이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었다는 얘기죠. 이미 사스와 메르스를 거치며 중국이 아, 얘네 바이러스가 중국에게 치명적이겠구나를 절감하고 어느 나라보다 더 백신연구에 몰두할 동기가 되었을 거라고도 보고요. 이미 길게 썼지만 저는 코비드의 원인보다는 이 유력한 원인을 미국 언론이 접근하는 방식을 더 유심히 관찰 중이에요. 미국의 양극화된 정치지형때문에 만약 언론이 의회조사결과에 발맞추어 실험실 유출에 힘을 실어 적극적으로 보도했다면 극우들이 희한한 음모론으로 가짜뉴스 양산에 더욱 열을 올렸을 거라는 상상이 되고도 남아요. 미 국립보건원이 EcoHealth Alliance라는 데에 그랜트를 수여했는데 이 비영리단체는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를 지원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국립보건원장이었던 닥터 파우치가 극우들의 공격을 많이 받았어요. 하.지.만. 그동안 리버럴 언론은 참으로 다양하게 투명하지 않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어요. https://youtu.be/WpMFGkrVzI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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