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2/09/30 12:53:34
Name   Picard
Subject   채용연계형 인턴이 의미가 있나... 그냥 정직원으로 채용하면 안되나
안녕하세요. 중견기업 중년 회사원 아잽니다.

저희 회사가 작년부터 신입사원을 채용연계형 인턴으로 뽑고 있습니다.
뽑히면 2주간 본사 및 공장에서 공통 교육을 받고 부서 배치를 받습니다.
3개월간 근무후 평가를 거쳐서 정직원 채용이 됩니다.

평가는 어쩔때는 상대평가이고 어쩔때는 절대평가라서 모르겠습니다.
작년에는 20명뽑아서 3명 인턴기간중 나가고 17명중 15명 정규직 전환 시키더니... 올해는 50% 라는 소문이 돌고 나서 정말 뽑은 인원의 반만 정규직 채용하더라고요.
올 하반기에 뽑은 친구들은 몇프로인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저희 회사가.. 신입이 들어왔다고 처음부터 일을 잘 주지 않는 편입니다.
일단 직급체계가 사원(2년)-주임(2년)-대리(4년)-과장(4년).... 식으로 올라가는데.. 물론 능력 있으면 3년만에도 대리 달고, 6-7년만에 과장 달기도 하지만.. 왠만하면 사원2년후 주임 승진은 지켜집니다.

한사람 몫 하려면 1-2년은 가르쳐야 하기 때문에 2년후에 승진 한번 시킨다는게 관례였는데..
지금은 본인이 그만두는건 제외하더라도 3개월후에 인턴이 채용될지 안될지 모르니, 방치 당하는 인턴들이 많습니다.
예측이 전혀 되지 않아요. 5명인 팀에서 2명 나가고 인턴 1명 배치 받아서 얘는 채용 되겠지 하고 데리고 다니면서 가르쳤는데 3개월후 채용 안된다거나.. 그냥 방치 당하고 있었는데 채용이 된다거나..

작년에 들어온 저희 팀 인턴도 거의 방치당하다가 채용 확정 되고나서 지도사원 지정해서 교육하기 시작했거든요.

본사 인사팀은 뭔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회사 인턴들은 무슨 일을 하나요?
저희는 공장이라 인턴에게 시킬 수 있는 일 자체가 없습니다.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3201 게임LASL 시즌 14 6 알료사 22/10/03 3061 12
    13200 영화(약스포) 공조2 : 전작보단 훨씬 나아진 영화 2 A7658 22/10/03 2359 0
    13199 도서/문학10월의 책 독서모임 - 거대한 체스판 11 풀잎 22/10/02 2968 3
    13198 기타요즘 보고 있는 예능(13) 김치찌개 22/10/02 2223 0
    13197 IT/컴퓨터망사용료 이슈에 대한 드라이한 이야기 17 Leeka 22/09/30 3269 8
    13196 방송/연예대군사 사마의 감상. 나관중에 대한 도전. 10 joel 22/09/30 3448 22
    13195 과학/기술[작은 아씨들], 가장 극적으로 데이터-정보-지식-지혜의 관계를 보여주다! 2 몸맘 22/09/30 3216 2
    13193 일상/생각채용연계형 인턴이 의미가 있나... 그냥 정직원으로 채용하면 안되나 23 Picard 22/09/30 4393 0
    13192 음악[팝송] 바지 새 앨범 "Infinite Dream" 2 김치찌개 22/09/30 2155 1
    13191 일상/생각전화위복이란걸 처음 느껴봤습니다. 8 큐리스 22/09/29 3437 9
    13190 정치윤석열 정부의 내각 조각은 성공할 것인가 11 당근매니아 22/09/29 2842 3
    13189 음악[팝송] 토베 스튀르케 새 앨범 "HARD" 김치찌개 22/09/29 1964 0
    13187 방송/연예유튜브 밥 친구로 뭐 보세요? (추천) 28 누룽지 22/09/28 3822 0
    13186 영화잘나가던 헐리웃 여배우들 최근모습 14 동쓰72 22/09/28 3128 0
    13185 기타왜 통합적 사고가 중요하고, 아는 것을 연결하는 힘이 중요할까요? 1 조기 22/09/27 3217 3
    13184 게임롤 이스포츠매니저 한국인 선수들 스킬 총 정리 3 Leeka 22/09/27 2803 0
    13183 의료/건강와이프랑 10키로 마라톤 완주했습니다. 19 큐리스 22/09/27 4267 26
    13182 음악[팝송] 오늘의 음악 "미셸 브랜치" 2 김치찌개 22/09/26 2180 2
    13181 오프모임[10/1~2]부산락페스티벌 갑시다 >< 20 나단 22/09/26 2505 0
    13180 일상/생각아들한테 개발자로 인정받았네요 ㅋㅋㅋㅋ 5 큐리스 22/09/26 3001 10
    13179 과학/기술위즈덤 칼리지 4강 Review 모임 발제: 행복과 성공의 도구, 과학? 2 아침 22/09/25 2308 8
    13178 생활체육북한산 의상능선 간략소개 9 주식못하는옴닉 22/09/25 3772 16
    13177 오프모임9월의 독서모임 오늘 줌번개 - 종료 2 풀잎 22/09/25 2405 0
    13176 스포츠[MLB] 알버트 푸홀스 역사적인 통산 700호 홈런 2 김치찌개 22/09/24 2265 0
    13175 정치'fucker'의 기시감 12 당근매니아 22/09/24 3699 1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