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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2/07/08 11:53:16 |
Name | 물사조 |
Subject | 이준석 윤리위 징계에 대한 사견 |
확인된 사실관계부터 정리해 보겠습니다. 2021년 12월 가세연에서 이준석 대표가 성 범죄를 저질렀다는 주장을 시작합니다. 내용은 2013년 대전에서 김성진 아이카스트 대표가 당시의 이준석 대표에게 2차례의 성 상납 및 이준석 대표와 연결된 단체에 9백만원 가량의 선물을 제공하였다는 것이고 이준석 대표가 제공하리라 약속한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연결이었습니다. 이는 경찰의 범죄 수사 기록에서 확인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아이카스트 대표와 찍은 사진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이 내용은 2013년 발생으로 이미 공소시효가 지났기 때문에 경찰의 수사 대상 또한 될 수가 없습니다. 가세연은 당시 이 내용을 당 윤리위에 제소합니다만 이는 위의 이유를 포함하여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2022년 7월 8일 이루어진 당 윤리위 결정에도 위 부분에 대한 판단은 하지 않는다고 못 박았습니다. 2022년 3월 새로운 주장이 등장합니다. 2021년 12월 ~ 2022년 1월 위 사건과 관련된 대전의 장XX 이사 라는 증인은 이준석 대표와 연락을 하고, 이준석 대표는 김철근 정무실장을 바로 대전으로 내려 보내 증인과 대면하게 합니다. 이는 녹취록으로 확인됩니다. 여기서 김철근 정무실장은 [이준석 대표가 위의 성 범죄와 관련이 없다는 내용]의 [사실확인서]와 [장XX 이사가 관련된 피부과 병원에 7억을 투자하겠다는 내용의 각서]를 교환합니다. 사실확인서의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으나 각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 2022년 7월 8일 국민의 힘 윤리위원회는 2013년의 성상납 의혹과는 별개로 위 사건을 근거로 이준석 당대표는 본인의 성상납 의혹에 대한 증거인멸을 교사한 것이 품위 유지 의무에 위반되므로 당원권 정지 6개월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은 당대표의 성상납 의혹을 무마하기 위해 7억 원 상당의 투자약속 증서를 제보자 측에 써주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하여 품위 유지 의무에 위반되므로 당원권 정지 2년 (출처 : 나무위키) 징계를 내리게 됩니다. 논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왜 7억 각서가 등장하였는가? 이준석 대표가 뒤가 구린 것이 분명한 것 아닌가. 자꾸 7억 각서, 7억 각서 이러니까 이준석 대표 측이 입막음 비용으로 7억을 제시한 거 같이 느껴지는데 적어도 각서에 명시된 내용과는 맞지 않습니다. 각서 내용은 7억을 해당 피부과 병원 [투자]하는 것이며 고정 월 이율 1%로 연 이율 12%이고, 투자기한은 3년입니다. 해당 내용대로 이루어져 이자와 원금이 회수되는 거래가 이루어질 경우 빌려주는 쪽이 너무 유리합니다. 저도 돈이 있었으면 같이 투자하고 싶을 정도로군요. 당연히 각서는 7억원을 주기 위한 구실에 불과하고 이자와 원금 회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라고 주장한다면 주장하는 측에서 이를 증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2월까지 투자 유치를 완료하기로 하였는데 실제로 2월에 투자자가 모여서 입금이 되었는지 안되었는지는 확인을 못했군요. 이 부분을 알려주실 수 있는 분이 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제대로 입금이 되지 않았다면 이준석 대표가 증거인멸교사를 획책하였다는 논리가 약화되지요. 각서 내용대로 이행이 되어 입금이 이루어지고 원금과 이자가 회수되는 경우 장XX 이사와 해당 피부과 병원의 이익은 거의 없거나 마이너스에 가깝습니다. 각서 내용대로 이행이 되어 입금이 이루어 졌으나 사실확인의 대가로 원금과 이자는 회수하지 않는 경우 사실확인서가 의미가 없어집니다. 차후 장XX이사 측은 금전적 대가를 받고 사실확인서를 써준 것이라 사실확인서의 무효를 주장하면 그 뿐이니까요. 각서 내용대로 이행이 전혀 되지 않았다면 각서가 의미가 없습니다. 그럼 왜 굳이 이런 각서가 작성되었고 사실확인서와 교환되었는가? 그건 각서에 서명되어 있는 김철근 씨에게 물어보아야겠지요. 개인적으로는 복잡한 일 편하게 하려다 펑크난게 아닌가 싶습니다. 결론적으로 7억 투자 각서도 큰 경제적 이익을 담보하지 못하고 사실확인서도 그다지 큰 의미가 없습니다. 때문에 이를 근거로 이준석 대표의 2013년 성 비위 혐의가 확실하다 아니다 하는 것은 합당하지 못하다고 판단됩니다. 2. 이준석 대표가 각서와 무관할 수 있는가 만약 제가 장XX 이사고 이준석 대표의 성관련 비위 사실의 증거를 쥐고 있거나 실제로 없더라도 이를 있는 것으로 기만할 수 있는 경우 이준석 대표 이름으로 서명되어 각서를 받고자 할 겁니다. 그렇지만 그러지 않았고, 이준석 대표는 자신은 각서에 대해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이 경우 혐의를 주장하는 쪽에서 이준석 대표가 각서에 대하여 알고 각서 작성에 관여하였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합니다. 이준석 대표 자신이 각서에 대해서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을 증명하라는 것은 부존재 증명에 해당합니다. 3. [의혹]만으로 징계를 내리는 것이 올바른가? 이준석 당대표는 본인의 성상납 의혹에 대한 증거인멸을 교사한 것이 품위 유지 의무에 위반되므로 당원권 정지 6개월, 즉 당 대표 직무 즉시 정지. 하나씩 봅시다. 첫 번째, 이준석 대표는 본인의 성상납 의혹에 대한 증거인멸을 교사하였는가? 장XX 이사라는 증인으로부터 이준석 대표가 김철근 정무실장을 통하여 성 비위 사실이 없다는 [사실 확인서]를 받아옴으로써 성상납 의혹에 대한 증거 인멸을 교사하였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완전히 무결한 사람의 경우에도, 누군가 자신이 성 비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으면 그 사람을 찾아가 시시비비를 가리고, 인상착의를 헷갈렸는지 기억이 온전치 못한지를 따져 본인이 아님을 확인 받은 뒤 그에 대한 증명을 얻고자 할 것입니다. 해당 인원이 무슨 이유든 간에 자신에게 악의를 가지고 있는 경우 그 사람을 어떻게든 달래보려는 노력도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일입니다. 두 번째, 이러한 행위가 품위 유지 의무에 위반하는가? 이건 애초에 품위 유지가 어떻게 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조용히 아무 이야기도 나오지 않게 살면 품위 있는 것인지... 세 번째, 이에 대한 징계로써 당원권 정지 6개월은 합당한가? 보통의 당원이라면 당원권 정지가 큰 처벌이 되지 않습니다만 이준석 대표는 당 대표의 직무를 바로 정지당하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사실상 문제 없이 선출된 당 대표의 직무권한을 당 윤리위가 [의혹]만으로 징치하여 권한을 박탈하는 형태입니다. 4. 그러게 평소에 잘 했어야 하는가? 이건 말할 가치도 없어서 생략하겠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평소에 업보를 쌓아놓아 사필 귀정이라 생각하시는 듯 합니다. 5. 우리는 이준석 대표를 편들어야 하는가? 이준석 대표라서 편을 드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옳건 그르건 뭔가를 해보려 했던 정치인이 부당한 징치에 의해서 침몰하는 일은 없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현 여당의 수장인 윤석열 현 대통령도 2020년 12월 16일 새벽 4시에 비슷한 일을 당해서 당분간은 이런 부끄러운 정치 행위들이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역사는 빠르게 돌고 도는군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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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에 많이 우호적인것 같은데 모함하는 사람한테 법적대응이 상식적이지 누가 회유를 각서 써주면서 합니까 근혜도 문제 없이 선출된건 매한가지고, 직속 부하 김철근은 2년인데 이준석은 6개월이면 많이 봐준거죠. 멘트 보니까 그간 공로도 감안한다고 했고
본인이 내려보낸 정무실장이 내려간 바로 그 당일 사실확인서를 받고 7억 각서를 써줬는데
자긴 관계없고 모르는 일이다라..
그리고 의혹만으로 윤리위에서 징계하는건 옳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미 이준석 본인도 해서 할 말이 없죠.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21082457571
웃긴건 당시 "민주당보다 우리가 더 엄격하게 징계했뜸!" 이라며 동네방네 시끄럽게 자랑까지 하고 난리 피워서 사람들이 대부분 기억하고 있음 ㅋㅋ
자긴 관계없고 모르는 일이다라..
그리고 의혹만으로 윤리위에서 징계하는건 옳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미 이준석 본인도 해서 할 말이 없죠.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21082457571
웃긴건 당시 "민주당보다 우리가 더 엄격하게 징계했뜸!" 이라며 동네방네 시끄럽게 자랑까지 하고 난리 피워서 사람들이 대부분 기억하고 있음 ㅋㅋ
아 맞다 이런 일도 있었죠. ㅋㅋ 근데 윤리위에서 징계결정해 놓고 결국 징계 집행을 안했습니다. 자랑만 해놓고 당대표로서 할일은 안했죠. 자승자박, 자업자득, 모든 것은 부메랑
https://biz.chosun.com/policy/politics/2021/12/02/OV4G2PE5GZHYVHI37XRRRPGCRI/
https://biz.chosun.com/policy/politics/2021/12/02/OV4G2PE5GZHYVHI37XRRRPGCRI/
내려간 그 당일 각서를 쓴 건 아닌 것 같습니다.
https://namu.wiki/w/%EC%9D%B4%EC%A4%80%EC%84%9D%20%EA%B5%AD%EB%AF%BC%EC%9D%98%ED%9... 더 보기
https://namu.wiki/w/%EC%9D%B4%EC%A4%80%EC%84%9D%20%EA%B5%AD%EB%AF%BC%EC%9D%98%ED%9... 더 보기
내려간 그 당일 각서를 쓴 건 아닌 것 같습니다.
https://namu.wiki/w/%EC%9D%B4%EC%A4%80%EC%84%9D%20%EA%B5%AD%EB%AF%BC%EC%9D%98%ED%9E%98%20%EB%8C%80%ED%91%9C%20%EC%84%B1%EC%A0%91%EB%8C%80%20%EC%9D%98%ED%98%B9/%EB%85%B9%EC%B7%A8%EB%A1%9D
에 따르면 장 이사와 김철근 씨가 최초로 만난 것은 12월 28일로 보이고 저 각서의 작성일은 1월 10일입니다. 상식적으로 재벌도 아닌데 7억이 움직이는 계약을 당일 급박하게 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요. 다른 레퍼런스가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국회의원 제명과 이 사례는 도저히 같다고 볼 수가 없습니다. 국회의원 당 제명은 당적이 사라져도 의원 신분은 유지되지 않습니까? 그렇지만 이 사례는 당적을 잃으면 대표 자격도 상실합니다. 같이 빗대려면 제명으로 의원 신분이 날아가는 경우면 가능할 거 같습니다.
https://namu.wiki/w/%EC%9D%B4%EC%A4%80%EC%84%9D%20%EA%B5%AD%EB%AF%BC%EC%9D%98%ED%9E%98%20%EB%8C%80%ED%91%9C%20%EC%84%B1%EC%A0%91%EB%8C%80%20%EC%9D%98%ED%98%B9/%EB%85%B9%EC%B7%A8%EB%A1%9D
에 따르면 장 이사와 김철근 씨가 최초로 만난 것은 12월 28일로 보이고 저 각서의 작성일은 1월 10일입니다. 상식적으로 재벌도 아닌데 7억이 움직이는 계약을 당일 급박하게 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요. 다른 레퍼런스가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국회의원 제명과 이 사례는 도저히 같다고 볼 수가 없습니다. 국회의원 당 제명은 당적이 사라져도 의원 신분은 유지되지 않습니까? 그렇지만 이 사례는 당적을 잃으면 대표 자격도 상실합니다. 같이 빗대려면 제명으로 의원 신분이 날아가는 경우면 가능할 거 같습니다.
똑같이 '의혹'만으로 '처분'을 했는데도
이준석이 의혹만으로 한 처분은 상대적으로 징계수위가 약하니 괜찮은거고
징계수위가 강하면 문제있는거고 뭐 그런건가요.
그걸 떠나 제명 처분은 제일 쎈 것 같은데..
이준석이 의혹만으로 한 처분은 상대적으로 징계수위가 약하니 괜찮은거고
징계수위가 강하면 문제있는거고 뭐 그런건가요.
그걸 떠나 제명 처분은 제일 쎈 것 같은데..
저분들은 제명해달라고 하지 않았는데요?
이준석이 의혹만으로 내린 징계 억울하다고 반발 많이 했네요.
https://www.ytn.co.kr/_ln/0101_202108242155247438
[국민의힘, '부동산 의혹' 6명 징계 결정...당사자들 반발]
이준석이 의혹만으로 내린 징계 억울하다고 반발 많이 했네요.
https://www.ytn.co.kr/_ln/0101_202108242155247438
[국민의힘, '부동산 의혹' 6명 징계 결정...당사자들 반발]
이 쉴드는 무리라고 봅니다.
아이카이스트 김 뭐시기가 이준석에게 부탁해서 받았다는, 이준석은 준적 없다며 박근혜 시계라는게 진짜 있다면 일련변호 확인해봐라! 라고 반박 했는데 그 시계까지 실물이 등장했어요.
설사 다른 경로로 넘어간거면 조용히 뭉개면서 의혹만 일으키는 걸로 충분하고, 정말 이준석 통해 간거면 사기꾼이라며 진술을 의심하며 이준석을 옹호하는 사람들 실망하고 돌아설겁니다.
아이카이스트 김 뭐시기가 이준석에게 부탁해서 받았다는, 이준석은 준적 없다며 박근혜 시계라는게 진짜 있다면 일련변호 확인해봐라! 라고 반박 했는데 그 시계까지 실물이 등장했어요.
설사 다른 경로로 넘어간거면 조용히 뭉개면서 의혹만 일으키는 걸로 충분하고, 정말 이준석 통해 간거면 사기꾼이라며 진술을 의심하며 이준석을 옹호하는 사람들 실망하고 돌아설겁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04657?sid=100
엊그제 JTBC 단독으로 나와서 여러 언론에서 받아쓰면서 추가 취재도 했습니다.
나무위키에 이 내용이 반영될 충분한 시간인데 없다면 나무위키 반달이 의심되네요
엊그제 JTBC 단독으로 나와서 여러 언론에서 받아쓰면서 추가 취재도 했습니다.
나무위키에 이 내용이 반영될 충분한 시간인데 없다면 나무위키 반달이 의심되네요
1500개든 15000개든 상관 없습니다. 어차피 실물 나왔으니 일련번호 찾아보면 처음에 누가 받았는지 나올거고 그렇게 추적해가면 답 나오는거죠.
그래서 첫 댓글에 아니면 뭉개면서 의혹만 풍기고 맞으면 스모킹건 되는 거라고 한겁니다.
그래서 첫 댓글에 아니면 뭉개면서 의혹만 풍기고 맞으면 스모킹건 되는 거라고 한겁니다.
그렇죠 그럼 일련번호 추적하면 될것 아닙니까? 사실 지금 나온건 실물이 아니라 사진이고, 아이카이스트 그 사람이 가지고 있던 것도 아닙니다. 그 사람이 맡겨놨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내놓은거죠.
딱히 부당한 정치행위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뭐 그정도로 대단한 혁신을 했다는 생각도 안들고.과대평가 그 자체에요. 타인을 비토하는거 말고 뭐 내놓은게 있기나 한가요?
제가 보는 시점은 이렇습니다.
우선, 이준석이 아이카이스트 일당과 몇차례 술자리를 가진 것은 사실입니다.
당시 이준석의 나이나 지위, 처지를 볼때 상납이라는 건 좀 우스운 소리고,
사기꾼 아니라도 사업을 하는 양반들은 평소에 인맥관리를 하죠. 술자리도 많이 하고
유명인을 술자리에 부르는 것도 좋아하는 일입니다. 정치한다는 이준석도
그런 자리에 많이 나갔을 거고. 저 시기쯤 모 야당의원 아들이 이준석하고 같이
술먹고 있다고 사진 보내준 것도 받아봤고..-ㅅ-
소위 2차-성상납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그런 술자리가 여성접... 더 보기
우선, 이준석이 아이카이스트 일당과 몇차례 술자리를 가진 것은 사실입니다.
당시 이준석의 나이나 지위, 처지를 볼때 상납이라는 건 좀 우스운 소리고,
사기꾼 아니라도 사업을 하는 양반들은 평소에 인맥관리를 하죠. 술자리도 많이 하고
유명인을 술자리에 부르는 것도 좋아하는 일입니다. 정치한다는 이준석도
그런 자리에 많이 나갔을 거고. 저 시기쯤 모 야당의원 아들이 이준석하고 같이
술먹고 있다고 사진 보내준 것도 받아봤고..-ㅅ-
소위 2차-성상납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그런 술자리가 여성접... 더 보기
제가 보는 시점은 이렇습니다.
우선, 이준석이 아이카이스트 일당과 몇차례 술자리를 가진 것은 사실입니다.
당시 이준석의 나이나 지위, 처지를 볼때 상납이라는 건 좀 우스운 소리고,
사기꾼 아니라도 사업을 하는 양반들은 평소에 인맥관리를 하죠. 술자리도 많이 하고
유명인을 술자리에 부르는 것도 좋아하는 일입니다. 정치한다는 이준석도
그런 자리에 많이 나갔을 거고. 저 시기쯤 모 야당의원 아들이 이준석하고 같이
술먹고 있다고 사진 보내준 것도 받아봤고..-ㅅ-
소위 2차-성상납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그런 술자리가 여성접객원들이 동석하기 쉬운 자리인건
별로 어려운 상상이 아니죠. 그리고 그건 이미 좋은 모양새가 아닙니다.
그리고 그런 술자리를 했다는 것까지만 사실이어도 그걸 인정하면 어차피
사실이 중요하지 않은 반대파들은 성상납도 사실이라고 몰아가겠죠. 지금도 그렇지만.
어차피 줄리소동처럼 사실관계같은게 중요한게 아니니까요.
그러니까 대선국면에서 이게 사실이든 아니든 소란이 되지 않도록
조용히 만들기 위한 행동은 취하게 되는게 당연합니다.
그래서 사실확인서를 받고 당시 동석자의 의향을 알아보도록 김철근을 보냈고,
김철근을 만난 장씨는 녹음을 하면서 사실확인서를 사실대로 써주는 대가로 7억각서를 요구한거죠.
(녹취 일부를 삭제 편집했는데 그게 '사실대로 말하기로 한다'는 부분이라는게 김철근 주장입니다)
김철근은 이 일을 정리하라는 임무를 맡아 왔고, 맨입으로 사실확인서를 안써주겠다며
각서작성을 요구하는 장씨에게 넘어간거죠. 각서의 내용으로 볼때 부담할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했을겁니다. 투자의 대상이 장씨가 아닌 피부과병원이므로 실제 이자가 지급되지 않아도
어느정도는 회수가 가능할 것이라 생각했겠죠.
우선, 이준석이 아이카이스트 일당과 몇차례 술자리를 가진 것은 사실입니다.
당시 이준석의 나이나 지위, 처지를 볼때 상납이라는 건 좀 우스운 소리고,
사기꾼 아니라도 사업을 하는 양반들은 평소에 인맥관리를 하죠. 술자리도 많이 하고
유명인을 술자리에 부르는 것도 좋아하는 일입니다. 정치한다는 이준석도
그런 자리에 많이 나갔을 거고. 저 시기쯤 모 야당의원 아들이 이준석하고 같이
술먹고 있다고 사진 보내준 것도 받아봤고..-ㅅ-
소위 2차-성상납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그런 술자리가 여성접객원들이 동석하기 쉬운 자리인건
별로 어려운 상상이 아니죠. 그리고 그건 이미 좋은 모양새가 아닙니다.
그리고 그런 술자리를 했다는 것까지만 사실이어도 그걸 인정하면 어차피
사실이 중요하지 않은 반대파들은 성상납도 사실이라고 몰아가겠죠. 지금도 그렇지만.
어차피 줄리소동처럼 사실관계같은게 중요한게 아니니까요.
그러니까 대선국면에서 이게 사실이든 아니든 소란이 되지 않도록
조용히 만들기 위한 행동은 취하게 되는게 당연합니다.
그래서 사실확인서를 받고 당시 동석자의 의향을 알아보도록 김철근을 보냈고,
김철근을 만난 장씨는 녹음을 하면서 사실확인서를 사실대로 써주는 대가로 7억각서를 요구한거죠.
(녹취 일부를 삭제 편집했는데 그게 '사실대로 말하기로 한다'는 부분이라는게 김철근 주장입니다)
김철근은 이 일을 정리하라는 임무를 맡아 왔고, 맨입으로 사실확인서를 안써주겠다며
각서작성을 요구하는 장씨에게 넘어간거죠. 각서의 내용으로 볼때 부담할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했을겁니다. 투자의 대상이 장씨가 아닌 피부과병원이므로 실제 이자가 지급되지 않아도
어느정도는 회수가 가능할 것이라 생각했겠죠.
무고하겠다는 협박을 금전적 이익으로 회유하려는게 불법이냐는 질문 같은데 그건 아니지 않을까요? 근데 일반적으로는 상대가 사실이 아닌 불리한 증언을 하겠다고 협박했을 때, 그걸 금전적으로 회유하려고는 안하겠죠.
그 경우 보통은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를 때리겠다고 하는게 더 상식적인 대응 같은데요. 적어도 본인에게 죄가 없다는 사실이 확실하고, 상대가 사실이 아닌 불리한 증언으로 나를 압박하려 했다는걸 증명할 수 있다면요.
그 경우 보통은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를 때리겠다고 하는게 더 상식적인 대응 같은데요. 적어도 본인에게 죄가 없다는 사실이 확실하고, 상대가 사실이 아닌 불리한 증언으로 나를 압박하려 했다는걸 증명할 수 있다면요.
제가 이해하고 있는 바로는 이게 지금 국힘당 안에서의 윤리의원회 안에서만 한정되는 일은 아니잖아요. 더 근본적으로는 가세연 vs 이준석의 법정싸움과 그와 연결된 수사가 더 중요한 문제구요. 사실 그쪽에서 어떤 식으로 판결이 나느냐에 따라 나가리될 수 있는건 이준석이 아니라 지금 소위 윤핵관이 될 수 있는것도 아닌가요? 그래서 법적 문제에 관련된 내용을 궁금해하시는걸로 생각했는데요.
그렇다면 윤리회 결정과 무관하게 결국은 어떤 방식으로든 사실관계를 증명해야 하지 않을까요? 성접대와 관련해서는 문제가 되는 시간에 다른 곳에 있었다던가, 룸에 있었던 건 맞지만 성접대는 하지 않았다던가를 해명하긴 해야 할테고, 증거인멸시도와 관련해서는 7억 투자 각서와 사실확인서를 교환하려 한게 맞는지, 맞다면 무슨 의도였는지 설명을 해야겠죠.
그렇다면 윤리회 결정과 무관하게 결국은 어떤 방식으로든 사실관계를 증명해야 하지 않을까요? 성접대와 관련해서는 문제가 되는 시간에 다른 곳에 있었다던가, 룸에 있었던 건 맞지만 성접대는 하지 않았다던가를 해명하긴 해야 할테고, 증거인멸시도와 관련해서는 7억 투자 각서와 사실확인서를 교환하려 한게 맞는지, 맞다면 무슨 의도였는지 설명을 해야겠죠.
어느정도 비슷하게 생각하는데... 저는 술자리 한번 얻어먹었을일은 얼마든지 벌어질수 있는거고, 더군다나 대전 유성가서 먹었으면 거기 널린게 룸이고 워낙 그런 분위기의 동네라 -.- 룸 한번 같이 갔을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을것같고 사실 일반인 기준에서는 별일 아닌거긴 하거든요. 그당시 이준석이 물론 비대위원을 지냈고 박근혜를 대통령 만든 이후이니 여권 내 네트워크는 좋았지만 본인 스스로 공직자 신분이 아니기도 했고.
다만 젊고 혁신적인 정치인의 아이콘처럼 되어버린 현재의 이준석은 룸 갔다는 얘기 자체를 절대 인정할수 없기 때문에 좀 무리수를 둔게 아닌가 싶고.. 김철근을 대전에 내려보낸게 이준석인데 김철근이 그런 짓을 하면서 이준석한테 전혀 이야기 없이 했을거란 상상을 하기는 좀 힘드네요.
다만 젊고 혁신적인 정치인의 아이콘처럼 되어버린 현재의 이준석은 룸 갔다는 얘기 자체를 절대 인정할수 없기 때문에 좀 무리수를 둔게 아닌가 싶고.. 김철근을 대전에 내려보낸게 이준석인데 김철근이 그런 짓을 하면서 이준석한테 전혀 이야기 없이 했을거란 상상을 하기는 좀 힘드네요.
솔직히 말씀하신 1번부터 납득이 전혀 안 갑니다.
그런 중요한 자리에 갔는데 전혀 상관없는 투자에 솔깃한다구요.
정치판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이?
솔직히 해당 번호에 대한 의견은 너무 우호적으로 기재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 중요한 자리에 갔는데 전혀 상관없는 투자에 솔깃한다구요.
정치판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이?
솔직히 해당 번호에 대한 의견은 너무 우호적으로 기재한 것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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