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1/09/28 15:34:14
Name   Lee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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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남자의 소득별 기혼율





- 통계청 자료 기준으로

30대 남자의 경우 소득과 기혼율은 완벽하게 일치합니다.


단지 10년전에는 소득이 낮았어도 결혼을 절반은 했다면

이젠 소득이 낮으면 결혼을 사실상 못한다는게 크게 변한점이긴 한데..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한국은.. 미혼 출산은 거의 없는 나라기 때문에
일단 결혼을 많이 해야 되는 상태고
결혼을 하기 위해서는 결국 남자의 경제력이 필요하다. 는게 현실인데요.


특히 하위 소득의 기혼율이 내려가는 이유중 하나는..
하위 소득이 버는 돈이 물가상승률 생각하면.. '10년전보다 더 못버는 상태' 가 되었기 때문에.. 도 시너지를 만들고 있다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자료 자체는 코로나 이전이라. 코로나 시대가 반영이 안되긴 했는데.
사실 통계라는게 '수집하고 정리하고 나오고 하는 시간상' 2~3년 전 자료가 최신 자료인게 현실인지라..



과거에는 1분위도 57%가 결혼을 했다면
지금은 6분위도 52%가 결혼할 정도로..  중하위에서 엄청나게 감소했고. 상위는 과거와 비슷하게 많이 하는 상태. 라서 확 감소해버린..



2


    절름발이이리
    지난 10년간 대체로 물가상승율은 소득상승률보다 낮았습니다. 물론 부동산 등 자산가격 상승은 소득 상승률을 능가했고 말씀하신 취지에도 부합하는 얘기지만..
    4
    돈많은 사람이 참으로 많아졌죠..
    다만 양극화때문에 하위 소득이 얼마나 증가했는지는..
    1
    절름발이이리수정됨
    의외로 한국은 그리 양극화가 아주 심하거나 심화되고 있는 국가는 아닙니다.
    https://sovidence.tistory.com/1097
    심지어 하위계층 소득은 박근혜, 문재인 정부의 노인 복지로 말미암아 개선되는 추세도 있습니다. 물론 인터넷을 쓰는 사람들은 별 관심을 두거나 준거집단으로 여기지 않는 계층이지만요.
    12
    정확하게 말하면 이리님 말이 맞긴 합니당.. 그냥 가볍게 적다보니..
    결국 여성의 선택을 받아야 결혼이 가능한데, 많은 여성들이 상향혼을 원하니까 골드미스와 농촌총각이 남는다는 이야기가 있었더랬죠..
    샨르우르파수정됨
    이 자료의 문제는, 승진/경력/고소득직의 긴 취준기간 등으로 나이가 높아질수록 소득수준도 보통 높아진다는 겁니다.
    그래서 결혼율을 높인 게 소득이 아니라 나이의 문제였을 부분도 크죠. 나이가 들수록 하나둘씩 결혼을 할 테니..

    나이를 통제해야 제대로 된 상관관계가 나옵니다.
    2
    그래서 통계청에서 비교를 한게

    2008년의 30대와
    2018년의 30대를 비교한거기도 합니다.

    2008년의 30대는 2018년에 40대기 때문에 '초반과 후반이 섞여있는것' 과 별개로 서로 비교가 가능하거든요.

    2008년엔 1분위도 57%가 기혼을 했지만.. 2018년엔 6분위도 52%가 기혼인 상태라.. 중하위에서 엄청 줄어든건 맞습니다.
    샨르우르파
    그렇기도 한데 결혼을 하더라도 늦게 하는 것도 감안해야 합니다.
    초혼연령은 매년 0.2-3년씩 늦어지는 추세라, 결혼율이 같아도 혼인율은 낮아질 수 있습니다. 소득별 혼인연령 자료가 필요하죠.
    뭐 그런점이 있긴 한데. 사실 통계청에서 30대에 집착하는 이유가 40대에 결혼하면 생물학적으로 출산이 힘들기 때문에.......
    (35세부터는 이미 노산이다보니.. 물론 남자 나이가 중요한게 아니라 여자 나이가 중요하긴 하지만)

    40대 결혼은 출산으로 연결이 잘 안되서.. 통계청 자료는 죄다 그쪽에 집중되있다보니..
    샨르우르파
    말씀대로 남녀 결혼연령은 3세 차이납니다.

    그리고 전체 출생아 중 산모연령이 만 35세 이상인 게 35%고 40세 이상도 5%나 됩니다. 말씀대로 노산은 힘들긴 하지만, 지원도 과거보다는 갖춰져가는 쪽이고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1
    그저그런
    결혼이 특권이 되고 신혼부부 혜택이 부자집 몰아주기가 되는세상... 갑갑합니다.
    2
    직장 다니는 친구들 물어보면 다 비혼이라고 하던데
    딱 연애까지먼
    호타루
    결혼하고 싶어도 부모님 노후에 제 노후까지 생각하면 결혼은커녕 연애에조차 돈 쓰는 순간 제 미래가 깎여나가는 판인데 결혼은 언감생심이죠 부모님 눈치 안봐도 되거나 돈이 아주 많아야 결혼을 하는 거고... 결혼하면 또 집은 어쩔 것이며...
    2020禁유튜브
    넷상 민심인지는 모르겠어나, 돈 없고 능력 안되는데 결혼하고 출산하면 바보멍청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지는 것도 개인적으로는 무섭습니다.
    8
    바라스비다히
    "남자 1분위부터 7분위까지의 하향평준화"로 시작하는 모 글이 그 극단성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받는 이유죠. 사실이니까.
    1
    샨르우르파
    혹시 제가 아는 그 글이 맞다면, 그 글은 오히려 1-2분위는 삶의 질이 나아졌다고 합니다. 3-7분위는 그대로. 차라리 너무 열악하면 결혼해서라도 모면할 텐데, 처지가 어정쩡해서 결혼 필요성을 못 느끼는게 글 요지 아니었나요?
    샨르우르파
    아 이 글이네요.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jusik&no=1583012
    하향평준화가 아니라 7분위 이하의 일자리 질의 '평탄화'라고 합니다.
    절름발이이리
    그 글은 여성 하위 1인가구가 결혼 안해도 먹고 살만하니까 결혼 안한다는 글입니다.
    1
    구글 고랭이
    어떤 글이 있었는데.. 옛날에는 시골남자만 결혼못해서 걱정하던걸 이젠 도시남자까지 하게 되었다는..
    1
    헌혈빌런
    저는 이 부동산,자산의 폭등이

    현 1020 결혼문화에 어떤 영향을 줄지 조금 궁금하네요

    그래도 남자가 집은 해와야...-> 둘이 합쳐도 힘들어용 으헣헣

    같은 상황이 많을것 같아서요
    구글 고랭이
    집을 못 사는 청년은 결혼을 더 늦추고 30대에 결혼하거나 그마저도 못하면 결혼 포기-죠.
    1
    헌혈빌런
    네 아예 가망이 없는 사람은
    늦게 하거나, 못하거나 일거고

    기존 중산층이거나 1주택으로 주택상승 버스 탄 사람도

    아들결혼한다고 기존처럼 전세금, 혹은 매매 턱턱 해주긴 힘들어지지 않았나 해서요
    1
    문화가 바뀐다기보단 그냥 안하는 경우가 대다수인거 같네요
    rustysaber
    문화지체현상이 심해서 그래요. 집값&혼수 문화는 소득을 벌어들이는 상황이나, 여건이 바뀌면 바뀌는 것이 보통은 맞다고 하지만, 과거로부터 내려온 문화가 쉽게 바뀌진 않으니까요. 일종의 아노미적 현상일수도 있습니다.
    1
    어리어차
    결혼을 추진하는 건 이미 틀렸고 미혼 출산과 미혼부모 복지를 장려해야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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