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1/08/25 22:26:36
Name   danielbard
File #1   f_92hUd018svc10xduexh5qa7d_w679kn.jpg (378.9 KB), Download : 41
File #2   1_22iUd018svc1owobmfj7vvbp_w679kn.jpg (390.7 KB), Download : 46
Subject   올해여름휴가는 골프로(2개 골프장 후기 & 새퍼터 영입)




저저번주에는 화순 엘리체CC와 골프존카운티 사천을 다녀왔습니다.

우선 화순 엘리체CC는....전남사신다면 저렴한 그린피에 한번쯤 가볼만한? 그런데도 비추천합니다.

저는 아버지찬스로 싸게 갔는데(회장님이 아버지랑 동창)

전통있는 골프장이긴 하나 이건 뭐 페어웨이가 그냥 A컷 러프입니다. 러프는? 그냥 숲입니다 숲..

회장님이 긴풀에서 공을 잘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절대로 안깎는다고 하더라구요

제일문제는 어프로치인데, 러프에서는 공 다운블로로 쎄게 안박으면 무조건 탑볼 뒷땅 난리브루스입니다.

그나마 일반샷은 하겠는데, 강도를 조절해서 거리를 맞춰야하는 어프로치는 진짜 죽을맛이더라구요. 어떻게 97개 쳤는지도 모르겠어요

코스는 예전골프장이라 쉬운편인데, 페어웨이 사수못하면 그냥 점수 팍팍깎입니다. 제돈주고는 절대로 안갈거같아요..

골프존카운티 사천은 사천&진주지역 골프장중 하나로, 넓직한 페어웨이와 메뉴하나를 시키면 공짜로 안주를 푸짐하게 뷔페식으로 먹을수 있는 혜자 골프장입니다.

조선잔디이긴 하지만 관리상태 정말 좋습니다. 무늬만 양잔디보단 훨 나은거같아요. 코스도 널찍하니 칠만합니다.

점수는 잘나올줄 알았는데...3개홀에서 멘탈이 나가버려서 여기서도 97개를 쳤네요..핸디귀신은 실존하나봅니다

코스상태 좋고, 3부 안돌려서 그린도 정말 좋았습니다. 주말기준 그린피 13.5로 기억하네요

다음주부터 휴가를 나가게 됬는데, 어디 가기도 그렇고(제주도 골프장 탐방을 하고싶었는데 4단계..)

어차피 평일엔 그린피도 싸다 싶어서 주말 1회, 평일 2회 총 54홀의 강행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주말 토요일에는 사천 삼삼CC(퍼블릭 9홀이지만 난이도는 정말 높습니다)

월요일에는 서경타니CC(회원제였으나 대중제 전환했지만 양잔디에 퀄리티 정말 좋습니다. 티예약 전쟁이 매일 일어납니다.)

화요일에는 그냥 싸서 홧김에 가는 클럽디거창

(클럽디 보은, 금강을 운영하는 회사에서 새로 오픈했는데 얼마안돼 그린피가 쌉니다. 오전 1부라쳐도 7만원 ㄷㄷ)

다다음주에는 여수 디오션을 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쓰리퍼터를 너무많이해서 퍼터를 기추했습니다. 머지포인트 사태때 환불을받은 기적의 1인중 하나라서, 그돈으로 홧김에 샀네요

꽤 오래된모델인 테일러메이드 스파이더 아크입니다. 한 4년전모델이라 골프샵 업자한테 샀습니다.

직진성이 참좋고 가격도 착합니다.(17만원). 단점은 플라스틱이라 까진다는건데 요새는 퍼터 도색도 되더라구요 ㄷㄷ 낡으면 도색할겁니다.

새로운 퍼터를 가지고 라베를 하러 이번주 주말부터 출격해보겠습니다. 사진많이찍어서 3개 골프장 리뷰도 올려보겠습니다.



2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2015 정치무야홍, 유승민, 역선택 27 Picard 21/08/26 3840 6
    12014 일상/생각사랑이란 5 lonely INTJ 21/08/25 3305 1
    12013 생활체육올해여름휴가는 골프로(2개 골프장 후기 & 새퍼터 영입) 2 danielbard 21/08/25 3610 2
    12012 철학/종교[설문조사 진행중] 건전한 논의가 필요합니다 (시급) 30 매뉴물있뉴 21/08/25 3446 2
    12011 일상/생각손님들#1 7 Regenbogen 21/08/25 3511 29
    12010 일상/생각바하밥집 후원 6 lonely INTJ 21/08/24 3440 19
    12009 기타남자양말 신는방법(?) 43 흑마법사 21/08/24 4032 9
    12008 일상/생각그때의 나는 뭐랄까... 쓰...쓰레기? 11 세인트 21/08/24 4187 17
    12007 역사서양 사학자 평가한 촉한 12 히하홓 21/08/24 4281 2
    12006 정치국힘은 왕도 성장캐, 혹은 각성 왕귀캐가 필요하다 18 주식하는 제로스 21/08/23 3821 4
    12005 일상/생각사람이 바뀌는 순간 15 sisyphus 21/08/22 4250 2
    12004 게임휴먼카인드 리뷰 6 저퀴 21/08/22 4705 7
    12003 일상/생각나는 다만, 홀로 침전(沈澱)하는 것일까? 4 lonely INTJ 21/08/22 4318 7
    12002 정치미국사의 단편적인 장면으로 보는 현 정치에 대한 단상 9 호타루 21/08/21 4268 8
    11999 일상/생각족보 4 私律 21/08/20 3829 32
    11998 오프모임오늘밤 mm벙 애매한 시작 시간 8:45PM 15 지금여기 21/08/20 4083 1
    11997 정치이준석 vs 국힘 12 Picard 21/08/20 4015 3
    11996 기타정신분열증의 맥락 - 왜 타인의 의도를 파악할 수 없게 되는가? 13 소요 21/08/20 4215 12
    11995 IT/컴퓨터OpenSSL 보안 업데이트 1.1.1l가 8/25 화요일에 배포됩니다. **(수정) 8 ikuk 21/08/20 4238 1
    11994 의료/건강의료기관 방문시 신분증명의 필요성 및 중요성 19 떡라면 21/08/19 4264 6
    11992 일상/생각사람은 고쳐쓸수있다VS고쳐쓸수없다 135 흑마법사 21/08/19 6793 1
    11991 사회유치한 황교익씨 이야기 10 녹차김밥 21/08/19 4124 9
    11990 음악[팝송] 댄 앤 셰이 새 앨범 "Good Things" 김치찌개 21/08/19 3790 0
    11989 정치다음 대선은 양강구도? 다자구도? 8 Picard 21/08/18 3450 1
    11988 경제코로나로 인한 부동산 가치의 변동 22 right 21/08/18 4198 1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