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1/08/24 18:08:31
Name   lonely INTJ
File #1   Screenshot_2021_08_24_at_17.51.14.jpg (32.2 KB), Download : 51
Subject   바하밥집 후원


저는 부자가 되고 싶어요.물론 개인적인 바램이고 개인적인 성공욕망도 있어요.
사회적으로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다는 현금10억원(자동차,집 제외 순수현금)을 마련하는게 제 꿈이고 목표에요.
돈이 돈을 벌어서 정말 제가 하고 싶은 것만 하고(적어도 경제적으로) 살고 싶어요.

그런데요.제가 만약 정말 그 이상의 돈을 벌게 된다면, 전 저만의 후원재단을 만드는게 꿈이에요.
정말 도움을 주고 싶은 곳에 제가 직접 돕고 싶거든요.그것이 창업후원이 되든, 든든한 밥을 후원해주든, 따뜻한 말동무가 되어주던지요.
왜냐하면 별거 아니에요.제가 죽는다면 그것이 자의든 타의든.무엇이 되었든 간에 저라는 존재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만 남고 다시 우주의 
한 티끌로 돌아가겠지만 돈은 여전히 가치가 있잖아요.자식이 생기게 되면 또 마음이 달라질지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 돈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편이 낫지 않겠어요?
근데 이런 대대대부자가 된다는게 말이 쉽지, 이건 언제 이룰지 모르는 꿈이죠.(뭐 이번주 토요일 6개의 번호가 맞는다면 당장 이루어질지도?)

그래서 부끄럽지만 생애 첫 정기후원을 지금부터라도 시작해보려구요.아 물론 저 나름 구세군 자선냄비에 10,000원도 넣는 사람이에요 ㅋㅋㅋ
하지만 정기후원은 처음이죠.솔직히 많이 꺼려졌거든요.한달에 넷플릭스 비용 내는 것도 신경쓰이는데 정기후원이라니..
그리고 각종 비리뉴스들은 더더욱 마음을 닫게 만들었구요.

그렇지만 이대로 가만히 있는 것보단 혹여나 다른 곳으로 돈이 새더라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후원이 의미없지는 않다 생각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토비님께서 선정해주신 곳이기도 하고..일단 믿음이 가요 ㅎㅎ

하 솔직히 5,000원 정기 후원하면서 참 말이 많죠?
그렇지만 아직 수입원이 없는 학생이라 이것도 부담스럽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에요.제가 나중에 직장인 혹은 CEO가 되어 돈을 더 많이 벌면 더 많이 낼께요. 적은 액수지만 제 진심만은 전해졌으면 좋겠네요.

이제 곧 가을이 오고, 겨울이 올텐데 부디 후원받는 분들께서 따뜻한 겨울을 나시길 바래요.
부디 작은 선의가 그들 안에 생명의 불꽃이 되길 바라면서 시작합니다.
동참해주시면 더 할 나위없이 기쁘겠지요.모두 외로운 인생길 묵묵히 잘 걸어나가시길 바랍니다.
홍차넷 화이팅!


바하밥집 후원 안내 : https://www.bahameal.net/donation
후원링크입니다:)



19
  • 춫천
  • 후원은 강추스파이크!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2010 일상/생각바하밥집 후원 6 lonely INTJ 21/08/24 5095 19
12008 일상/생각그때의 나는 뭐랄까... 쓰...쓰레기? 11 세인트 21/08/24 5540 17
12005 일상/생각사람이 바뀌는 순간 15 sisyphus 21/08/22 5917 2
12003 일상/생각나는 다만, 홀로 침전(沈澱)하는 것일까? 4 lonely INTJ 21/08/22 5935 7
11999 일상/생각족보 4 私律 21/08/20 5495 32
11992 일상/생각사람은 고쳐쓸수있다VS고쳐쓸수없다 135 흑마법사 21/08/19 7842 1
11981 일상/생각강아지 1 거위너구리 21/08/13 5228 4
11979 일상/생각유부남이 사고싶은것 31 데미안 21/08/12 5685 1
11973 일상/생각회사에서 한계를 느낄 때 드는 생각. 8 세모셔츠수세미떡 21/08/09 6726 8
11965 일상/생각홈쇼핑 바가지 정말 엄청나군요. 17 루카와 21/08/06 5564 1
11961 일상/생각무제(無題) Klopp 21/08/04 5196 14
11955 일상/생각안철수 대표에 대한 개인적인 원한(?) 10 Picard 21/08/03 4849 2
11945 일상/생각사치품의 가치 23 Iowa 21/07/31 5864 5
11940 일상/생각ㅂ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3 둥그란인생 21/07/30 4418 1
11936 일상/생각자기 부라리 차이면 어떻게 아픈거야? 8 졸린 꿈 21/07/29 5988 28
11932 일상/생각체험적 공간, 신체, 시간, 관계 소요 21/07/29 5710 6
11912 일상/생각주44시간제 -> 주 40시간제 바뀌던 시절 12 Picard 21/07/22 5139 2
11909 일상/생각납득이 안가잖아.. 납득이.. 8 Picard 21/07/22 4789 1
11907 일상/생각그날은 참 더웠더랬다. 6 Regenbogen 21/07/21 4598 40
11886 일상/생각인적자원(HR)은 비인격적인 표현인가? 34 정중아 21/07/15 6855 3
11882 일상/생각싸늘하다, 가슴에 비수가 날아와 꽂힌다. 21 Picard 21/07/14 5182 13
11877 일상/생각회피를 통한 극복 3 lonely INTJ 21/07/13 4597 8
11869 일상/생각공교육+온라인 강의? 32 moqq 21/07/11 5940 1
11867 일상/생각보증기간 만료 14 사이시옷 21/07/10 5184 17
11865 일상/생각귀여운 봉남씨가 없는 세상 35 문학소녀 21/07/09 5873 74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