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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1/06/04 09:03:13수정됨
Name   T.Robin
Subject   6/4(금) 전북 전주시 오프모임! - 취소
안녕하세요. T.Robin입니다.

제가 급작스럽게 당일치기로 전주에 출장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부사장님을 모시고 갈 계획이었습니다만, 부사장님께서 저를 버려두고(?) 아침에 혼자 차끌고 먼저 내려가버리셔서 저 혼자 별도로 차를 끌고 내려가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차를 놔두고 가자니 주말에 차를 쓰기가 곤란하고, 버스와 기차는 모두 매진이고......)

해서...... 금요일 저녁은 어차피 도로가 밀릴거라, 에라 모르겠다 하고 전북 전주시에서 오프모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저녁식사 드시면서 부담없이 말씀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세부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만, 언제나 그렇듯이 대책이 안 섭니다. :P

1. 시간: 2021년 6월 4일 금요일 오후 6시
2. 장소: 하여간 전북 전주시 어딘가(......) - 단체톡방을 열 예정입니다. 편하신 곳을 말씀해주시면 거기로 가겠습니다
3. 주제: 갑자기 잡는 번개에 그런게 있을리 없고...... 전 타로카드 가져갑니다(=점봐드린다는 이야기)

워낙 급한지라 참여하실 분이 있으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많은 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 OTL

참석자가 없어서(......) 오프는 취소하겠습니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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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켈로그김
    흥벙 기원합니다(?)
    저는 오늘 장인어른 모시고 오는 날이라 집돌이네요 ㅠㅠ
    T.Robin
    끄어어어...... 가장 만나뵙고 싶었거늘!
    다람쥐
    와 전주!!!! 넘 재밌겠다 ㅋㅋㅋ
    T.Robin
    과연 그럴까요......
    전주하면 비빔밥!
    T.Robin
    맛집 소개라도 부탁드립니다...... OTL
    전주하면 콩나물 국밥!

    가본적이 없어서 잘 모릅니다
    매뉴물있뉴
    저희 어머니가 전주 출신이시고
    외할아버지도 나름 발이 넓은 마당발 이신데
    외조부피셜로 그런거 없다고.... 그러십니다?; ㅋㅋ

    나무위키에서 보면
    "전주시가, 전주 비빔밥이 유명하다는걸 알아내고
    전주 비빔밥으로 표준화해서 전국으로 유행시킬만한 모델을 찾았으나
    식당마다 비빔밥의 기준이 넘나 달라서
    대충 이정도면 건강도하고 비싸고 맛도있겠지 하는 행정적인 판단하에
    전주비빔밥 표준을 만들고, 공식 식당도 지정하고 그랬으나
    그 식당에서 파는 비빔밥은 비싸고 맛없다."
    라고 적혀있고

    저희 외가 집안 모임때,
    ... 더 보기
    저희 어머니가 전주 출신이시고
    외할아버지도 나름 발이 넓은 마당발 이신데
    외조부피셜로 그런거 없다고.... 그러십니다?; ㅋㅋ

    나무위키에서 보면
    "전주시가, 전주 비빔밥이 유명하다는걸 알아내고
    전주 비빔밥으로 표준화해서 전국으로 유행시킬만한 모델을 찾았으나
    식당마다 비빔밥의 기준이 넘나 달라서
    대충 이정도면 건강도하고 비싸고 맛도있겠지 하는 행정적인 판단하에
    전주비빔밥 표준을 만들고, 공식 식당도 지정하고 그랬으나
    그 식당에서 파는 비빔밥은 비싸고 맛없다."
    라고 적혀있고

    저희 외가 집안 모임때,
    [전주사람들]이 오랜만에 우르르르 [전주에 모여서]
    [그 내가 소문으로만 듣던 전주 비빔밥을 머거보자]라는 결심하에
    우르르르 [전주비빔밥이라고 알려진곳]을 찾아갔으나
    맛도 없었던건 제가 확인한 팩트..<-지만 15년? 20년 전 일이라는게 함정이긴함
    캡틴아메리카
    전주였으면 갔을텐데 이번주라 힘듭니다...?
    3
    T.Robin
    어이쿠야...... OTL
    헌혈빌런
    부럽읍니다..
    T.Robin
    다들 변죽만 울리고 계십니다.......
    헬리제의우울
    전주왕 김호돌님이 못나오셔서...
    T.Robin
    어흑......
    BibGourmand
    비빔밥은 의외로 애매합니다. 맛은 분명히 있는데, 서울에서 먹던 것과 정확히 같은 종류의 맛 프로파일이고 세부 퀄리티만 업그레이드 된 수준이라서 좀 다른 무언가를 기대하셨던 분들은 하나같이 실망하시더군요.

    맛이라는 측면으로 한정하면 음식점들이 대부분 상향평준화되어 있으니, 너무 이상하게 고르지만 않으면 맛있게 드실 수 있을겁니다. 찾아가는 맛집은 점심으로 드시고, 저녁부터 밤까지 막걸리를 퍼마시고 한숨 푹 잔 뒤에 콩나물국밥으로 해장하는 것이 전주 여행의 묘미이지 말입니다 ㅋㅋ

    살짝 얼큰하고 계란 푼 것을 좋아하시면 삼백집, 아니면 남부시장의 현대옥이나 우정식당의 토렴한 맑은 국물에 수란 하나 받아서 모주 한 잔 걸치시면 훌륭한 하루의 출발입니다.
    1
    T.Robin
    술을 못하니(실제로 한 잔도 못 마십니다) 어디 국밥집을 노려봐야 되겠습니다.
    BibGourmand
    매뉴물있뉴님도 추천하신 피순대국밥에 한표 더합니다. 문제라면 이시국에도 줄선다는 말이 있더군요...
    모주는 진짜 쌍화탕 수준인데 한 번 츄라이 해보시면 어떠세여?!
    T.Robin
    음주운전은 사양입니다(......).
    아아 맞다 ㅋㅋㅋ 죄송해여... 모주 추천하고픈 마음에 씬나서 ㅎㅎ
    매뉴물있뉴
    콩나물국밥은 현대옥과 삼백집이 제일 유명한 표준입니다.
    둘다 가보실 필요는 굳이 모르겠습니다.
    남부시장의 김순례....피순대국밥집 맛있읍니다.
    피순대국밥 먹고싶으시면 꼭 저기로 가시면 후회안하십니다...츄릅
    2
    BibGourmand
    그러고보니.. 조점례 피순대국밥 아니었나요?
    매뉴물있뉴
    ...킹차차; 조점례맞습니다! ㅋㅋㅋ
    선생님 덕분에 조점례 할머니와 김순례 할머니가 싸우실 뻔 했군요
    매뉴물있뉴
    조점례 할무니가 넉넉히 이기실껌니다.
    그바닥 터줏대감이셔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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