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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5 21:13:46수정됨
Name   하얀
Subject   퇴근 후 서점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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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등심은 추천


언년이
앗 저도 내년에 여러모로 안정화 되고 나면 퇴근 후마다 보수동 책방골목이나 남포동에도 교보가 있을라나.. 검색해봐야겠네요 이건 ㅎ 서면 교보문고 들릴 생각이에요 ㅎ 책읽구 도서 모임도 해보려구요
부산사시는군요. 소규모 책방도 좋지만 복지 빠빵한 큰 서점도 좋죠. 책의 숲에 둘려쌓인 거 같고ㅎㅎ 전 저를 키운 것의 팔할은 교보문고와 공공도서관이라고 합니다ㅎㅎ 근데 커서도 계속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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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료사
좌파고양이.. ㅋㅋㅋ
빨갱이 좌파 고양이는 봐줄 수 없어!

라고 손여사님이 일갈하는 장면이...ㅋㅋ
제루샤
고등학교 때 늘 걸어서 교보를 가던 생각이 납니다. 교보문고는 마음의 고향...
도파민형 인간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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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딩 때는 거리가 멀어졌지만 그래도 주말엔 가끔 혼자 지하철타서 종각역에서 내려 광화문 교보에 가서 하루 종일 책을 보곤했죠. 여의도에서 회사를 다닐 때 5호선을 타고 광화문역에 내려 교보를 갔구요. 그러고 한동안 책을 멀리했지만, 결국 연어처럼 돌아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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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저도 오늘 서점 다녀왔어요ㅋㅋㅋ 밖에서 밥 먹고 털레털레 돌아다니다 서점 들름. 학교 앞이라 그래도 서점이 남아 있는데, 교보나 영풍 같은 큰 서점이 아니라 작은 서점이거든요. 가보니 사람도 없고 서가에 책이 많이 없어 안타까웠어요. 재미있어 보이는 책 한 권 집어들다 이거 그냥 교보문고에서 온라인으로 사는 게 가격도 저렴하고 포인트도 받고 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 내려놨어요. 그래도 학교 다닐 땐 여기서 책 사본 추억들이 많았는데ㅠ
작은 서점은 분위기 좋은데 초큼 눈치 보이는 것도 있죠. 책을 한권이라도 사야 당당해지는 그런 거? 전 책이 쌓여있는 것만으로 좋아하는 편이라 작은 서점이 많은게 좋은데...어떻게 살아남을지 생각하면 좀 어려운 거 같아요.

'책바'처럼 술도 팔고 차도 팔아 책읽을 공간 개념으로 접근해서 책도 사고 싶으면 살 수 있게 하는 곳이나, 제가 자주는 못가지만 좋아하는 헌책방처럼 주인장의 감별안이 특별해서 가면 무조건 한권이상 사게 되는 곳이나...다양한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꽃등심 저...저도...
가족간의 정치관 차이따위...꽃등심 앞에서라면...
rustysaber
막줄.....
이거시 본능...
무더니
하 서점.. 당분간은 그만가야지
저번주에만 3권사놓고 손도안댔어여..
사이시옷
동네에 서점이 없읍니다.. 서울에서 살던때가 그리워요
안개소녀
책을 좋아하시는게 느껴지네용ㅎㅎ좌파고양이! 서점에서 제목이 특이해서 눈이 갔는데 읽지는 않았던.. 하얀님이 추천해주셨으니 다음번에는 읽어보겠습니다 ㅋㅋ 담에 또 책추천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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