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08/10 17:27:09수정됨
Name   다군
File #1   EfCtBe4U8AAaDv5.jpg (19.1 KB), Download : 24
File #2   B56104A1_161A_4130_8C87_25EA82728C78.jpeg (61.3 KB), Download : 21
Subject   홍콩인들의 마음을 보여준 하루 344% 주가 상승




반중 언론 재갈 물리나…홍콩 경찰 200명 '빈과일보' 사옥 급습(종합2보)
https://www.yna.co.kr/view/AKR20200810054851074

'홍콩보안법 체포' 지미 라이는…암살기도 무릅쓴 반중 언론재벌
https://www.yna.co.kr/view/AKR20200810128000074


https://www.scmp.com/news/hong-kong/law-and-crime/article/3096679/hong-kong-national-security-law-media-mogul-jimmy-lai



홍콩에서 오늘 대규모 체포 작전이 있었습니다.

홍콩 범민주계(반중국)을 대표하는 인물 중 하나가 된 빈과일보 사주 지미 라이를 포함해 그 아들들, 회사 경영진 등이 오늘 체포되었습니다.

체포 과정에서 지미 라이 회장이 화장실 가는 것까지 현지에서는 중계가 되었었고, 당국이 RTHK는 물론 외신 기자들의 취재까지 막으면서 더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체포 소식이 나오고 모기업의 주가는 급락했는데, 주식 사자는 운동이 소셜 미디어에 순식간에 퍼졌고, 하루에 344%가 올랐습니다. (이후 다시 좀 내렸습니다만, 전일 대비 183%가 넘는 수준입니다.)

보안법으로 인해 밖에서 제대로 의사를 표현할 수 없게 된 사람들의 마음이 반영된 것 같아 씁쓸합니다.

Jimmy Lai’s Next Digital Soars 344% After Arrest, Police Raid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0-08-10/jimmy-lai-s-next-digital-soars-344-after-arrest-police-raid




8


    닭장군
    지금 중국에는 쓰마이 같은 뛰어난 인재가 필요합니다.
    나라 망해도 테마주 찾는게 주식하는 마음일텐데
    응원하는 마음으로 주식을 산다니 상상이 안됩니다

    어제 빈과일보는 계속 신문발행을 꿋꿋이 한다도 밝히고, 신문편집, 신문인쇄도 인터넷으로 중계했었는데, 가장 먼저 배달되어 팔리는 몽콕 가판에는 판매 시작 시간인 새벽 2시 이전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서 신문을 구매하고, 그 현장을 늦은 시간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생중계로 보더군요. 의사 표현이 막힌 상황에서 연대의 움직임이 독특하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와중에 이득을 추구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습니다.
    1

    구매 영수증이 붙어 있는데, 이렇게 많이 사서 사람들에게 가져가라고 놔두는 경우도 있더군요.

    홍콩 반중매체, 사주체포되자 1면에 "계속 싸워야"…완판 행렬

    https://m.yna.co.kr/view/AKR20200811082100009
    1
    영원한초보
    중국이 너무 강력해서 홍콩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홍콩 박살 내더라도 중국아래 있으면 된다고 생각할 것 같아요
    야수선배
    뭐 홍콩은 원래 중국 영토였고 영국이 강탈해간거니깐요..

    중국으로 다시 반환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홍콩인 열렬 지지에 반중 매체 '홍콩 최대 미디어' 등극
    빈과일보 모기업, 주가 1천200% 폭등해 시총 1위 기업 올라
    체포됐던 지미 라이 아들 운영 식당에도 시민들 '북새통'
    https://www.yna.co.kr/view/AKR20200812081200074

    홍콩 반중언론 사주 지미 라이 석방…지지자에 '엄지척'(종합2보)
    https://www.yna.co.kr/view/AKR20200812004252071
    2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1217 기타2020 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2 결승전 우승 "조성호" 2 김치찌개 20/12/13 4084 0
    11115 기타2020 GSL 시즌3 코드S 결승전 우승 "전태양" 2 김치찌개 20/11/06 4675 1
    11053 기타드라마 비밀의 숲2 5 김치찌개 20/10/15 4253 0
    11023 기타리튬 전망 중간 정리 (요약 아직 모르겠음) 6 moqq 20/10/04 6011 1
    11018 기타[펑] [Zoom] 함께하는 혼술 모임 하실 분? 10 Caprice 20/10/03 4887 2
    11013 기타트럼프 확진... 2 은하노트텐플러스 20/10/02 5113 0
    11012 기타[번개] Zoom 번개 오늘 오후 1시 13 풀잎 20/10/02 4793 3
    11010 기타무거운 이불, 불면증에 특효약? 8 메리메리 20/09/30 5463 2
    11009 기타코로나19, 새들의 노랫소리도 바꿨다 2 메리메리 20/09/30 5639 1
    11000 기타게임키 세 개 무료로 드립니다. 10 트린 20/09/28 5288 8
    10996 기타RTX3080 '용산 패싱'논란에 ASUS Korea 입 열다 8 블레쏨 20/09/26 5113 2
    10990 기타월북을 해봅시다. <상황을 구체적으로 상상하기> 20 사악군 20/09/25 6518 1
    10969 기타신풍제약에 대한 하나의 시선 33 몸맘 20/09/18 8442 1
    10946 기타코로나 2차 유행 대비, 의사 늘리고, 개원 제한? 8 지겐 20/09/10 6138 0
    10932 기타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세일러 전사는? 28 이그나티우스 20/09/06 7233 0
    10925 기타박지현 위원장 “의대정원 증원·공공의대 설립 2가지 반드시 '철회'...첩약 급여화는 시범사업에서 문제 개선" 기아트윈스 20/09/04 5759 0
    10862 기타2020 GSL 시즌2 코드S 결승전 우승 "이병렬" 김치찌개 20/08/17 4623 0
    10856 기타남편 자장구(픽시) 팝니다... 14 흑마법사 20/08/12 6190 0
    10849 기타홍콩인들의 마음을 보여준 하루 344% 주가 상승 7 다군 20/08/10 5564 8
    10845 기타24시간 이내 태풍이 될 가능성이 높은 열대저압부 5 다군 20/08/08 4574 0
    10817 기타팬심으로 그렸습니다. '동물의 숲'의 이웃주민 '쵸이' 8 설탕이더필요해요 20/07/26 6212 22
    10796 기타2박 3일 출장동안 2천키로정도 운전했네요 4 copin 20/07/19 5242 2
    10794 기타[후기] 엠팍을 탈퇴하였습니다.(꽤 오래전) 11 rustysaber 20/07/18 5805 6
    10788 기타요즘 보고 있는 예능(7) 2 김치찌개 20/07/16 5587 1
    10776 기타"추미애 장관, '공소권 없음' 박원순 성추행 의혹 진실 파악해야" 4 Moleskin 20/07/14 5883 1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