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07/08 10:30:52수정됨
Name   비형시인
File #1   1594167886.jpg (67.6 KB), Download : 24
Subject   하트시그널 시즌3 감상소감


저는 핱시 애청자 입니다.
시즌1부터 본방사수하면서 감정이입 많이 했드랬죠.
그런데 이번시즌은 왠지 안끌렸습니다.
시작전에 터져나오는 불미스러운 기사도 한몫했지만 시즌1,2보다 향상된 출연자들의 스펙이 괴리감을 두었던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회차를 앞두고 결국 다 몰아봤습니다.
재미는 있습니다. 재미는...
최대한 스포를 하지 않는 선에서 소감을 써보겠습니다.

인물별 소개입니다.
남자)
천인우 - 가장 남자답다? 남자스럽다고 느낀 출연자입니다. 누구보다 남자다운 외모에 어느 남자들만큼 답답한 부분들. 분명 저보다 어린데 어른같은 느낌입니다. 비중이 많은 이번시즌 주인공.
임한결 - 미소년스러운 외모와 신비스러워보이는 직업때문에 인기가 많을거 같은 출연자입니다. 비중이 많지 않지만 일찍히 연결된 러브라인 덕분에 출연자들의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정의동 - 착한남자입니다. 그냥 착합니다. 가식인지 진심인지는 모르지만 보여지는 모습들은 방송 내내 착한 모습들뿐이었습니다. 너무 착하기만한 남자는 매력없다고들 하던데 옆에 두면 마음이 편하게 느껴질 동생같습니다.
김강열 - 이번시즌의 진 주인공입니다.  남들보다 2주 늦게 입주하여 판을 뒤흔드는 출연자입니다. 남자들 중 막내이지만 혹은 막내여서인지 모르지만 가장 활발하고 분위기를 주도할줄 아는 남자입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릴 타입이고 저는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여자)
서민재 - 여성 최초 대졸 정비사입니다. 방송에서 보여지는 모습은 흔하디 흔한 공대녀의 모습입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외모때문에 감정이입은 별로 안되지만요. 여자들중 맏언니라 동생들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고 자신의 이야기는 다른 남자 동료들에게 조언을 많이 구합니다.
천안나 - 다른사람들보다 늦게 투입된 여자메기입니다. 마지막화를 앞둔 지금까지도 별다른 매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방송 분량도 적습니다. 어떻게 보면 제작진이 노이즈마케팅으로 내놓은 카드일수도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이가흔 - 강한 인상만큼 인상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털털하기도 하고 직설적이기도 하지만 장난기 많고 애교있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외강내유라고 강해보이지만 속은 약해보이기도 합니다.
박지현 - 청순한 외모, 냉미녀와 온미녀를 오가는 인상, 부드럽지만 강단있는 성격으로 초반 남자들의 몰표를 받고, 그 기세로 이번 시즌 전체를 좌우하는 주인공입니다. 이런 사람이 젤 무서울거 같긴 하네요.

오늘 마지막 선택의 날이더군요.
집에가서 본방사수...는 못하겠네요. 야구레슨 받으러가야해서

무튼 이번 시즌을 보면서 저렇게 생긴 애들도 연애하려고 저렇게 노력하는거 보고 새삼 느꼈습니다.
이번생은 포기하자고

이상 두서없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


    아이캔플라이
    시즌3 진짜 잼서여... 감정선 진짜....
    비형시인
    감정선은 건드렸는데 개연성이...
    열심히 보고있습니다 ㅋㅋ 뭔가 흔한 여초 커뮤 반응이항 제 감상평이 많이 다르더라구요 ㅋㅋ 좋아하는 사람도 다르고. 그래서 신기하기도 하고 제가 나이가 많이 든 기혼자 맞구나 현실자각을 했읍이다 ㅎㅎ 이제 곧 막회 하겠네요. 낼 스포당하기 전에 보고싶네여 ㅠ
    비형시인
    여자들도 여자들마다 생각이 다르더라구요 ㅎㅎ
    김치찌개
    아 오늘 마지막회군요
    시즌3는 출연자 논란으로 우여곡절이 많았죠
    그리고 시즌1,2에 비해서 비주얼도 많이 아쉽고요 그래도 나름 재밌게 보고 있네요
    과연 몇 커플이 탄생될지~
    비형시인
    비쥬얼은 이번시즌이 전체적으로 제일 괜찮은거 같습니다.
    이전시즌이 60에서 120으로 나뉘어져 있었다면 이번시즌은 80에서 100으로 평준화 된 느낌..
    저는 그냥 다 커플됐으면 좋겠어요ㅜㅜㅜ 얘들아 행복해라...는 나보다 행복하겠지
    리니시아
    시즌3 초반부터 중반까지 너무 재미없었습니다.
    그래도 끝나갈때즈음 몇몇 장면이 인상적이라 괜찮았습니다.
    비형시인
    사내놈들이 다 박지현한테 빠져 있어서...
    리니시아
    그것도 그랬는데, 강열이 오기전까지 너무 다들 순둥이었죠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2895 7
    15402 도서/문학사학처럼 문학하기: 『눈물을 마시는 새』 시점 보론 meson 25/04/23 178 2
    15401 일상/생각아이는 부모를 어른으로 만듭니다. 3 + 큐리스 25/04/23 327 9
    15400 꿀팁/강좌4. 좀 더 그림의 기초를 쌓아볼까? 6 + 흑마법사 25/04/22 293 17
    15399 일상/생각처음으로 챗GPT를 인정했습니다 2 Merrlen 25/04/22 682 2
    15398 일상/생각초6 딸과의 3년 약속, 닌텐도 OLED로 보답했습니다. 13 큐리스 25/04/21 776 28
    15397 일상/생각시간이 지나 생각이 달라지는것 2 3 닭장군 25/04/20 715 6
    15396 IT/컴퓨터AI 코딩 어시스트를 통한 IDE의 새로운 단계 14 kaestro 25/04/20 594 1
    15395 게임이게 이 시대의 캐쥬얼게임 상술인가.... 4 당근매니아 25/04/19 585 0
    15394 꿀팁/강좌소개해주신 AI 툴로 본 "불안세대" 비디오 정리 2 풀잎 25/04/19 574 3
    15393 IT/컴퓨터요즘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AI툴들 12 kaestro 25/04/19 728 18
    15392 도서/문학명청시대의 수호전 매니아는 현대의 일베충이 아닐까? 구밀복검 25/04/18 453 8
    15391 정치세대에 대한 냉소 21 닭장군 25/04/18 1151 15
    15389 게임두 문법의 경계에서 싸우다 -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전투 kaestro 25/04/17 358 2
    15388 일상/생각AI한테 위로를 받을 줄이야.ㅠㅠㅠ 4 큐리스 25/04/16 657 2
    15387 기타스피커를 만들어보자 - 번외. 챗가를 활용한 스피커 설계 Beemo 25/04/16 265 1
    15386 일상/생각일 헤는 밤 2 SCV 25/04/16 366 9
    15385 게임퍼스트 버서커 카잔에는 기연이 없다 - 던파의 시선에서 본 소울라이크(1) 5 kaestro 25/04/16 289 2
    15384 일상/생각코로나세대의 심리특성>>을 개인연구햇읍니다 16 흑마법사 25/04/15 679 10
    15383 일상/생각평범하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 1 큐리스 25/04/15 598 8
    15382 음악[팝송] 테이트 맥레이 새 앨범 "So Close To What" 김치찌개 25/04/14 161 0
    15381 IT/컴퓨터링크드인 스캠과 놀기 T.Robin 25/04/13 553 1
    15380 역사한국사 구조론 9 meson 25/04/12 872 4
    15379 오프모임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5/4 난지도벙 15 치킨마요 25/04/11 994 3
    15378 스포츠90년대 연세대 농구 선수들이 회고한 그 시절 이야기. 16 joel 25/04/11 1166 8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