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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7 23:48:30수정됨
Name   Schweigen
Subject   내가 꼽은 역대 팬텀싱어 쿼텟 무대
팬텀싱어가 시즌 3까지 끝났습니다. 무식쟁이에게 귀적 허영을 충족시켜 주던 프로그램이었는데 이렇게 끝이 나니 가슴이 헛헛한게 실연당한거 같기도 하고 제대한 다음날 같기도 합니다. 이번 시즌 3 시청률이나 화제성이 이전만 못하기도 하고 인재풀이 바닥나기도 한듯하여 시즌4를 장담할 수 없다는게 더 아쉽습니다.

시즌1 결선팀 포디콰, 인기현상, 흉프레소는 공연계에서 확고하게 자리를 잡고 활동중이고 시즌2도 마찬가지, 특히나 포레스텔라는 공중파 음악, 예능프로에 왕성히 활동하며 가장 성공적인 케이스가 되었죠. 앨범판매량이나 음원에서도 클래식 부문 탑을 찍고 있고요. 조수미와 더불어 판매량 1만장을 돌파한 유이한 클래식 가수기도 하구요.

여튼 차기 시즌이 어찌될진 모르겠으나 정리하는 의미루다 시즌별 좋았던 쿼텟 경연 무대들을 꼽아 보았습니다.


시즌1

인기현상 - I Surrender



울트라 슈퍼문 - Il Libro Dell’amore





시즌2

에델 라인클랑 - Anche Se Non Ci Sei



포레스텔라 - Maldita Sea Mi Suerte





시즌3

일냈다 - Senza Luce



레떼아모르 - High And Dry





마지막으로 시즌 전체로 가장 인상깊었던 무대 하나를 꼽자면 포르테 디 콰트로 결선곡이었던 Notte Stellata입니다. 지식이 미천하여 설명할 능력은 없고 그냥 좋습니다. 가끔 머리속에서 저절로 재생이 되기도 해요. 들으면 마음이 평화로워 지는게 행복해지더라구요.



여러분은 어떤 무대가 좋으셨나요?






2


    오쇼 라즈니쉬
    존노 팬으로서 센자 루체가 박동민식 팀명아래 있는 걸 좌시할 수 없군요!
    좋은 노래들은 모든 시즌에 너무 많았어서 손으로 꼽기가 힘들고...
    팬텀싱어 문외한에게 입문용으로 좋은 노래가 뭐가 있을까 시즌별로 생각해본 적이 있는데요.
    시즌 1 : 헤일로
    시즌 2 : 라 비타
    시즌 3 : 센자 루체
    꼽아놓고 보니 전부 결승 직전 섞어만든 팀 경연의 1등곡이더라구요.
    이 라운드에서 의외로 좋은 무대가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1
    Schweigen
    싸웁시다!!!
    우리 밀키웨이가 어때서!! 흥!!!

    여튼 공감하는게 막상 결승 생방보단 그 이전 경연곡들이 전반적으로 더 좋드라구요. 제가 최고로 꼽은 노테 스텔라타 빼고욤.
    오쇼 라즈니쉬
    아니... 저 팀 이름은 일냈다 라구요;; 크크
    노테 스텔라타는 정규앨범에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걸 보고 깜짝 놀랐더랬죠. 아니 더 좋아질 여지가 있었어?
    Schweigen

    전 모르는 일입니다(뻔뻔)
    아하스페르츠
    전 레퀴엠 회전문 돌리고 있습니다.
    톨리일자
    저에게는 시즌2 La vita 하고 Feelings가 최고 무대입니다. Anche Se Non Ci Sei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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