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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3/22 18:20:06 |
Name | 다군 |
File #1 | img20200322_180621.jpg (483.1 KB), Download :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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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 https://www.mohw.go.kr/react/al/sal0301vw.jsp?PAR_MENU_ID=04&MENU_ID=0403&page=1&CONT_SEQ=353673 |
Subject | 15일간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 |
https://youtu.be/SvTHacUYF0k 아직 일상 복귀할 때 아니다, 15일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 코로나19 대응현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3/22(일) 보도참고자료 http://www.mohw.go.kr/upload/viewer/skin/doc.html?fn=1584866563376_20200322174243.hwp&rs=/upload/viewer/result/202003/ 이미 오랜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으로 지쳐가고, 경각심도 줄어드는 모습이 보여서, 제대로 시행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어제 2주 후 개학 등을 위해 새로 준칙을 공표하고, 감염병예방법에 근거해 지자체장들의 기존 행정명령 외에 보건복지부 장관이 따로 집회/집합제한 명령을 발동했습니다. 오늘 정부에서는 재차 보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3월 22일~4월 5일)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공공부문(중앙/지방 공무원+공공기관)은 필수 대민 업무 제외하고는 부서별 의무적으로 적정 비율은 원격근무, 시차출퇴근제 활용, 점심시간 시차 운용 의무화. 공무원 복무관리 특별지침으로 회의, 보고는 가능한 영상이나 서면으로 진행. 국내외 출장 원칙적 금지. 불필요한 외출/모임 연기/취소로 퇴근 후 바로 귀가 등이 시행됩니다. 군대의 외출/외박/휴가 전면통제는 계속되고, 대중교통은 최상위 방역체계를 가동해 승객 간 좌석을 떨어뜨려 운용해야 합니다.(이미 고속철 등은 시행하고 있었죠) 정부 브리핑도 기자단 오프라인 참여 없이 메신저 등으로 원격으로 질문을 받아 진행합니다. 0
이 게시판에 등록된 다군님의 최근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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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2주만 더..2주만 더.. 한지가 2달은 되는 것 같은데. 마치 헬스 관당님 같읍니다. ㅈ개만 더. 2대만 더~ 마지막 2개~~~~
평소 내과의들이 전체적으로 너무 부정적인 것 아니냐는 자격지심 같은 것이 있었는데, 이번에 깨졌습니다!? 현실이 또 한번 상상을 초월해 버리네요.
저도 2년 가량 되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많이 따뜻해져 가면서 평소 코로나처럼 발생이 줄고 가끔 산발적 클러스터 감염이 일어나면서 올 여름은 잊고 지내다가, 가을이 되면서 아직 백신이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슬슬 깨닫고. 올해 초 지옥을 겪은 중국이나 유럽. 앞으로 겪을 미국 등에서, 돌아오는 겨울에 어떤 일이 발생할지 걱정입니다. "Winter is coming".
그래서 저는 이번 여름에 미리 대비를 해놓을 계획입니다...
저도 2년 가량 되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많이 따뜻해져 가면서 평소 코로나처럼 발생이 줄고 가끔 산발적 클러스터 감염이 일어나면서 올 여름은 잊고 지내다가, 가을이 되면서 아직 백신이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슬슬 깨닫고. 올해 초 지옥을 겪은 중국이나 유럽. 앞으로 겪을 미국 등에서, 돌아오는 겨울에 어떤 일이 발생할지 걱정입니다. "Winter is coming".
그래서 저는 이번 여름에 미리 대비를 해놓을 계획입니다...
매일매일, 시시각각 상황과 조치가 바뀌다보니, 정확하지 않은 부분들도 있고, 영어입니다만, 우리나라를 포함한 각국의 대응 배경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https://medium.com/@tomaspueyo/coronavirus-the-hammer-and-the-dance-be9337092b56
특정 조치라기 보다는 강력한 망치질(조치들) 이후 일정선 밑에서 계속 오르락 내리락 춤을 춘다는?! 상황을 봐가면서 조치를 다시 강약약 중간약약(?) 할 것이라는 전망이죠. 우리나라는 벌써 댄스 국면이라고도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아직 망치질이 좀 더 필요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기모란 교수는 농담으로 표현을 했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워서 그렇지, 초반에 짧고 굵게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외국도 그렇지만, 가까이에서 뻥뻥 터지기 전에는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거나, 선제적으로 그런 조치들을 하기도 힘들고, 시행을 해도 사람들이 잘 받아들이지를 않죠.
... 더 보기
기모란 교수는 농담으로 표현을 했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워서 그렇지, 초반에 짧고 굵게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외국도 그렇지만, 가까이에서 뻥뻥 터지기 전에는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거나, 선제적으로 그런 조치들을 하기도 힘들고, 시행을 해도 사람들이 잘 받아들이지를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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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조치라기 보다는 강력한 망치질(조치들) 이후 일정선 밑에서 계속 오르락 내리락 춤을 춘다는?! 상황을 봐가면서 조치를 다시 강약약 중간약약(?) 할 것이라는 전망이죠. 우리나라는 벌써 댄스 국면이라고도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아직 망치질이 좀 더 필요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기모란 교수는 농담으로 표현을 했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워서 그렇지, 초반에 짧고 굵게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외국도 그렇지만, 가까이에서 뻥뻥 터지기 전에는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거나, 선제적으로 그런 조치들을 하기도 힘들고, 시행을 해도 사람들이 잘 받아들이지를 않죠.
[코로나19 두 달] "올해 안 끝날 듯... 4월 6일 개학 어려울 거다"
[④ 전문가 중간점검] 기모란 대한예방의학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책위원장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624090
기모란 교수는 농담으로 표현을 했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워서 그렇지, 초반에 짧고 굵게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외국도 그렇지만, 가까이에서 뻥뻥 터지기 전에는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거나, 선제적으로 그런 조치들을 하기도 힘들고, 시행을 해도 사람들이 잘 받아들이지를 않죠.
[코로나19 두 달] "올해 안 끝날 듯... 4월 6일 개학 어려울 거다"
[④ 전문가 중간점검] 기모란 대한예방의학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책위원장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624090
1주일에 5번 하는 출근부터 막지 않으면 공염불인것 같은데... 그냥 좀 답답하네요. 대외활동을 자제하는걸 권고하는걸 넘어서서 금지하면 돌아올 부담을 지기는 싫은 티가 너무 보여서..
말씀처럼 답답한 게, 설령 일부한테 원성을 듣더라도 할 조치는 하라고 그 자리에 있는건데 그게 싫으니까
'봄나들이는 괜찮다. 단 사람 붐비지 않는 전제에서', '급여는 반납한다. 단 자발적으로'
'대중교통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하겠다. 단 지하철 버스는 제외하고' 이런 의미없는 얘기만 계속 나오는거죠.
뭐 하나 시행하기도 전에 면피할 방법부터 찾으니까 그것때문에 사회적으로 혼란만 가중되는 겁니다.
예배자제 건만 봐도 언론에는 강하게 자제해줬으면 한다고 보도자료 내놓고 현장에선 거리두고 마스크 끼면 괜찮다고 하니까
교회는 교회대로 국민은 국민대로 다른 말 듣고 쓸데없이 싸우고 있잖아요.
'봄나들이는 괜찮다. 단 사람 붐비지 않는 전제에서', '급여는 반납한다. 단 자발적으로'
'대중교통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하겠다. 단 지하철 버스는 제외하고' 이런 의미없는 얘기만 계속 나오는거죠.
뭐 하나 시행하기도 전에 면피할 방법부터 찾으니까 그것때문에 사회적으로 혼란만 가중되는 겁니다.
예배자제 건만 봐도 언론에는 강하게 자제해줬으면 한다고 보도자료 내놓고 현장에선 거리두고 마스크 끼면 괜찮다고 하니까
교회는 교회대로 국민은 국민대로 다른 말 듣고 쓸데없이 싸우고 있잖아요.
정의당이 수권 능력이 없는 정당이지 수권 의지가 없는 정당이 아니죠. 그리고 실제로 정의당이 어떤 정책이나 발언을 제시할 때 사람들은 그들이 책임이 없다는 이유로 비난을 거두지도 않고요.
요지는, 민주주의 사회의 정치인이 지지세에 기대 생존하는 자영업자인 이상, 지지율을 배반하는 정책을 실행하라는 말은 헛된 메아리에 불과하단 뜻입니다. 물론 우리보다 강경 대책을 시행하는 국가들이 있지만, 다중이용시설을 제한하는 만큼 손실을 보전해주겠다는 나라가 있나요? 지지율이 현 사태에도 불구하고 상승세인 것에서 알수 있듯이, 국민은 그들의 책... 더 보기
요지는, 민주주의 사회의 정치인이 지지세에 기대 생존하는 자영업자인 이상, 지지율을 배반하는 정책을 실행하라는 말은 헛된 메아리에 불과하단 뜻입니다. 물론 우리보다 강경 대책을 시행하는 국가들이 있지만, 다중이용시설을 제한하는 만큼 손실을 보전해주겠다는 나라가 있나요? 지지율이 현 사태에도 불구하고 상승세인 것에서 알수 있듯이, 국민은 그들의 책... 더 보기
정의당이 수권 능력이 없는 정당이지 수권 의지가 없는 정당이 아니죠. 그리고 실제로 정의당이 어떤 정책이나 발언을 제시할 때 사람들은 그들이 책임이 없다는 이유로 비난을 거두지도 않고요.
요지는, 민주주의 사회의 정치인이 지지세에 기대 생존하는 자영업자인 이상, 지지율을 배반하는 정책을 실행하라는 말은 헛된 메아리에 불과하단 뜻입니다. 물론 우리보다 강경 대책을 시행하는 국가들이 있지만, 다중이용시설을 제한하는 만큼 손실을 보전해주겠다는 나라가 있나요? 지지율이 현 사태에도 불구하고 상승세인 것에서 알수 있듯이, 국민은 그들의 책임다함을 믿고 있는 것입니다.
민주주의 정치의 민낯이라기에도 뭐하지만, 책임을 지기 위해 정권을 잡고자 하는 게 아닙니다. 책임을 지어야 하는 의무는 있지만, 책임을 다하는 척만 해도 책임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비난은 피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견제장치 없는 체제의 현실이니까요.
'~해야 한다'만큼이나 현실 세계에서 무의미한 말이 없죠. 현실적으로 그렇지가 않은데요.
요지는, 민주주의 사회의 정치인이 지지세에 기대 생존하는 자영업자인 이상, 지지율을 배반하는 정책을 실행하라는 말은 헛된 메아리에 불과하단 뜻입니다. 물론 우리보다 강경 대책을 시행하는 국가들이 있지만, 다중이용시설을 제한하는 만큼 손실을 보전해주겠다는 나라가 있나요? 지지율이 현 사태에도 불구하고 상승세인 것에서 알수 있듯이, 국민은 그들의 책임다함을 믿고 있는 것입니다.
민주주의 정치의 민낯이라기에도 뭐하지만, 책임을 지기 위해 정권을 잡고자 하는 게 아닙니다. 책임을 지어야 하는 의무는 있지만, 책임을 다하는 척만 해도 책임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비난은 피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견제장치 없는 체제의 현실이니까요.
'~해야 한다'만큼이나 현실 세계에서 무의미한 말이 없죠. 현실적으로 그렇지가 않은데요.
지지율을 배반하지 않는 그 정책이 박근혜 정부의 메르스 정책이었습니다. 환자의 동선을 공개하면 자영업자와 병원, 약국 등에 타격이 가고, 그러면 정보공개가 안되니까 동선은 의료진만 알고 일반에겐 비공개하겠다는 정책이었죠. 그 결과는 다들 알고 있잖습니까? 아무리 정치논리가 최우선한다해도 정부는 여당이 아니기에 정치논리로만 움직이면 안되는 집단이고, 아무리 현실이 우선한다 한들 당위가 바뀌지는 않아요. 그런 게 무의미하다고 생각하고 움직였던 메르스 사태에서 배우는 게 없어선 안되겠죠?
정부에서 봄나들이 괜찮다고 한 다음 날 봄나... 더 보기
정부에서 봄나들이 괜찮다고 한 다음 날 봄나... 더 보기
지지율을 배반하지 않는 그 정책이 박근혜 정부의 메르스 정책이었습니다. 환자의 동선을 공개하면 자영업자와 병원, 약국 등에 타격이 가고, 그러면 정보공개가 안되니까 동선은 의료진만 알고 일반에겐 비공개하겠다는 정책이었죠. 그 결과는 다들 알고 있잖습니까? 아무리 정치논리가 최우선한다해도 정부는 여당이 아니기에 정치논리로만 움직이면 안되는 집단이고, 아무리 현실이 우선한다 한들 당위가 바뀌지는 않아요. 그런 게 무의미하다고 생각하고 움직였던 메르스 사태에서 배우는 게 없어선 안되겠죠?
정부에서 봄나들이 괜찮다고 한 다음 날 봄나들이 갔다 온 확진자가 발생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경제인 표를 얻기 위한 목적이었던 대통령의 곧종식 발언과 대변인의 일상복귀 발언 이후 일어났던 사태가 다시 반복되어선 안되겠죠. 잘못이야 할 수 있다지만, 그래도 뭔가를 배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정부에서 봄나들이 괜찮다고 한 다음 날 봄나들이 갔다 온 확진자가 발생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경제인 표를 얻기 위한 목적이었던 대통령의 곧종식 발언과 대변인의 일상복귀 발언 이후 일어났던 사태가 다시 반복되어선 안되겠죠. 잘못이야 할 수 있다지만, 그래도 뭔가를 배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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