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게시판입니다.
Date 16/01/18 14:26:50
Name   바코드
Subject   [MLB]뭐? 윌린 로사리오가 KBO에 온다고??
http://sports.news.naver.com/kbo/news/read.nhn?oid=109&aid=0003242795

올 시즌에 방출된 윌린 로사리오가 KBO 구단과 계약을 했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일단 외국인 TO가 남은 구단은 한화와 두산인데, 문제는 이 소식이 한화 전문(이라고 하기엔 좀 모자란) 이상학 기자가 전달했습니다.

덕분에 저를 포함한 한화팬들은 한참 설레발을 떨고 있습니다.

로사리오 통산 전적
2013 : .292/.315/.486/.801
2014 : .267/.305/.435/.739
2015 : .268/.295/.416/.710
통산 :  .273/.306/.473/.779

빅 리그에서는 콜로라도 산사나이였던 것을 감안하면 포수였다고 하더라도 나이에 비해(27세) 타격이 떨어지는 모습이었습니다. 홈/원정 편차가 큰 것은 덤이고...

수비 또한 문제였습니다. (2015년 dWAR : -1.1) 다만 이부분은 한국에 와서 각성한 前 양키스의 활화산 에스밀 '더 갓' 로저스가 직접 증명한 리그 편차를 생각한다면(...)

다만 연봉을 얼마나 줬는지가 정말 궁금하네요. 올 시즌 로사리오의 연봉은 2.8m이었습니다.



추가 : http://sports.news.naver.com/kbo/news/read.nhn?oid=109&aid=0003242795

한화의 입장이 나왔습니다. '협상중'이네요.

다만 펠릭스 피에는 협상중이라는 입장 후 이틀 뒤에 옷을 입었습니다. 거의 오피셜이라도 해도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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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또...!
수박이두통에게보린
두산이길 살포시 기도해봅니다..
한화 정말 모든 것을 다 거는 걸까요. 정말 몇년째 돈 엄청 쓰네요.
에밀리
포수 용병인 게 좀 문제네요. 포래곤 볼을 모으는 건가. 그나저나 mlb에서도 2.8m을 받던 선수가 kbo를 뛰게 하려면 얼마를 줘야 할까요.
바코드
사실 윌린 로사리오의 클라스는 둘째치더라도 지난 시즌에 로사리오의 OPS보다 높은 한화의 포수는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심지어 리그의 차이가 있었음에도 말이죠.
에밀리
근데 기록을 보니 15년도에는 포수로 거의 뛰질 않았네요. 외국인 포수를 쓴다는 걸 꺼리니 1루에는 김태균이고 지명타자로 가겠군요. mlb의 주전에서 준주전급 선수들이야 누가 오건 적응 문제만 없으면 리그를 씹어먹겠죠.
바코드
저는 오히려 포수로 갈 것으로 봤습니다.
작년에 포수로서는 거의 폐급 취급받았던 폭스를 뚝딱뚝딱해서 포수로 내보내니 나름 쓸만하다는 평이 많았으니까요.
그리고 리그 차이를 생각해본다면 포수로 딱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하면된다\' 정신으로 포수마스크 씌운뒤 굴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ㅠㅠ
Beer Inside
무릅에 문제가 없다면 포수로 못 쓸 이유가 없지요.

외국인 투수가 최소 2명인데, 외국인 선발이 나오는 날은 포수, 아닌 날은 지명타자나 야수로 활약해도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로사리오 >>>>>>>> 범모
에밀리
하긴 이제 3인 용병 체제로 보통은 선발진에서 용병이 둘이니 이전보다는 포수 용병의 선택이 좀 더 자유롭겠네요. 하지만 http://sports.donga.com/3/all/20160110/75825735/3 이 기사대로 타자 용병을 둘 뽑는다면 ...

이렇게 타자로 둘 뽑고도 포수에 용병을 쓸 가능성도 꽤 있겠네요.

한화 야수진에서 구멍(즉 새로운 선수들이 나와줘야 하는 자리)가 3루랑 포수인데 여길 용병으로 떼우면 딱 김성근... 더 보기
하긴 이제 3인 용병 체제로 보통은 선발진에서 용병이 둘이니 이전보다는 포수 용병의 선택이 좀 더 자유롭겠네요. 하지만 http://sports.donga.com/3/all/20160110/75825735/3 이 기사대로 타자 용병을 둘 뽑는다면 ...

이렇게 타자로 둘 뽑고도 포수에 용병을 쓸 가능성도 꽤 있겠네요.

한화 야수진에서 구멍(즉 새로운 선수들이 나와줘야 하는 자리)가 3루랑 포수인데 여길 용병으로 떼우면 딱 김성근 감독 성향의 오늘을 불태우는 야수진이 나오긴 하네요.


폭스야 땜빵을 잠깐 했던 거기 때문에 얘기가 다르지 않을까요. 물론 로사리오는 폭스와는 급이 다른 선수고 14년까지도 mlb의 주전급 포수로 활동했으니 몸에 문제가 없다면야 당연히 포수가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지명타자로 쓰겠거니 생각했던 건 실력 문제가 아니라 언어가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했습니다. 말씀하신 폭스도 포수로 풀을 뛴 것도 아니고, 최근의 로티노 역시 포수로 그리 많이 출장하지는 않았으며 그 이외에 포수 용병의 사례를 찾으려면 페냐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그 정도로 보통은 포수 자리에 용병을 선택하지 않았으니까요. 근데 이전의 3루수 용병이 필요하다던 김성근 감독 인터뷰(http://sports.donga.com/3/01/20151215/75383598/3)와 한화 야수진을 생각해보니 포수로 쓸 것 같기도 하네요. 로사리오를 1루라면 모를까 3루수에 박기는 무리일 것 같아요.
Beer Inside
송광민, 김회성, 주현상이면 3루 알바하는 날도 있겠군요.
아이유
야! 왜와! 짤이 생각나네요. 진짜 왜오지..돈을 얼마나 줬길래
회전목마
포지션을 보면 두산은 절대 아니네요 ㅠㅠ
세계구조
수비가 폐급이라던데 그래도 한화에선 상급일거에요. 포수들 ops가 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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