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
-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22/02/19 17:47:54
Name   [익명]
Subject   성형 AMA
할게 없어서.. 무료하게 있기보다는 재미있을것 같아 처음 AMA를 해보아요.
여성분들이야 워낙 많고 잘 알지만 남자가 성형은 잘 안하기에 관심있으신 남성분들은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라기도 하구요.
(같은 이유료, 아직은 남성에 대한 성형인식이 보편화 되어있는것 같지 않아 부득이하게 익명으로 달아요. + 특정될까봐)

두달되었고,
수술한 부위는 눈과 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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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한 부위를 10점 만점이라고 하면 만족도가 어느 정도십니까?
[글쓴이]
성형 부위가 특정 시점에서 고정되는게 아니고 시시각각으로 변해서요...
눈은 확실히 만족(4.5/5)하고, 코(3/5)는 이것까지 괜히 했나? 싶기는해요.

복코가 스트레스였는데 요부분은 어느정도 해결은 되서 좋으나
성형어플에 후기 (계약상 할인받는대신 의무작성) 댓글로 하기 전이 낫다고 한 글도 봤었구요...
코도 높아지고 반듯하게 되긴했는데 사알짝 인위적인것 같기는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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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인식 자존감등이 확실히 달라지나요?
[글쓴이]
예엣날에 들은 이야기 중 성형하고나서 (여성) 자신감 높아져 대쉬도 거리낌없이 하고 그런대서 기대했는데,
과체중이라 턱살이 있어 제 자신에 불만족 스러운 것도 있구요,

하기 전이나 후나 똑같아요.
내면의 정신적인 자존감이 가장 중요한것 같아요. (내 자신을 사랑하는...)
수술을 결정하게 된 가장 중요한 사건이나 이유는 멀까요?
[글쓴이]
운좋게 큰회사로 이직하게 되어 금전적으로 여유가 생기니 그동안 못해온것들을 막 하게 되더라구요. (교정, 두번째 대학 등..)
그 중에 외모에 대한 불만이 있었는데 여유 생김 + 성형 부작용에대한 두려움에 그냥 “해야하는데… 하고싶다…” 정도만 생각해왔습니다.

그러던 중 코로나 완화로 재택근무가 풀리는 여론이 형성되고,
이때가 아니면 못할지도 모른다 싶어서 바로 상담받고 수술일자 잡았습니다.

저는 저에 대한 자존감이 낮고, 사람을 많이 대하는 직업을 가진 가족분이 있는데,
항상 외모나 옷차림새 등에 대해 들어온게 많... 더 보기
운좋게 큰회사로 이직하게 되어 금전적으로 여유가 생기니 그동안 못해온것들을 막 하게 되더라구요. (교정, 두번째 대학 등..)
그 중에 외모에 대한 불만이 있었는데 여유 생김 + 성형 부작용에대한 두려움에 그냥 “해야하는데… 하고싶다…” 정도만 생각해왔습니다.

그러던 중 코로나 완화로 재택근무가 풀리는 여론이 형성되고,
이때가 아니면 못할지도 모른다 싶어서 바로 상담받고 수술일자 잡았습니다.

저는 저에 대한 자존감이 낮고, 사람을 많이 대하는 직업을 가진 가족분이 있는데,
항상 외모나 옷차림새 등에 대해 들어온게 많아서 나를 가꾸는 개념으로 하게 됐습니다.
뭔가 수술을 하면 내적으로 크게 달라질줄 알았는데 그런건 없어서 아쉽습니다.
Biggestdreamer
성형이외에 다른방식으로 매력을 가꾸려고 하신시도가 있나요? 있다면 결과도궁금해요
[글쓴이]
비슷한 또래의 친구한테 물어 향수나 옷의 구매처를 물어 그런식으로 가꾸려 시도한 적도 있고 (향수는 잘맞아 계속 쓰고 있어요)
체중을 줄이려 PT 결제까지 했는데, 계약일 전까지 트레이너 연락도 안오고 대처가 엉망이라 환불했었어요.
PT를 못한게 제일 아쉽네요.
나이는 어느정도신가요?
[글쓴이]
20후 - 30초 입니다.
지나가던선비
이제 농구나 축구같은 스포츠 못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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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니요~!!! 가능해요.
조따아파
부모님 두분다 눈두덩이에 살이 많아서(+나잇살처짐)
안검하수 추천을 하시는 분들이 주변에 많이 계시더라구요.
나이먹고 하는건 미용목적보다 건강목적? 그런게 좀더 크다고 하던데,
어머니는 하기로 했고, 아버지는 좀더 버티고 있읍니다.

저의 미래도 그려져서
젊을때 쌍커풀을 해버려?(조금이라도 진화한 오징어가 되볼까)고민중입니다.
성형한 쌍수 미리보는 어플? 그런건 어디껄 쓰면 될까요?
방금 처음 검색해봤는데, 어플이름이 다들 부담스럽네요 ㅋㅋ 여신톡,강남언니,바비톡 등등
(쪽지로 알려주셔도 됩니다.)
[글쓴이]
미리보는 어플은 사실상 없다고 보시면 되고,
입소문 혹은 위의 나열된 어플들의 후기를 보며 내가 선호하는 모양 혹은 모습으로 해주는 병원들을 추린 뒤 상담 가시는것을 추천드려요.

쌍수는 정말 추천드리면서 잘못될 경우가 거의 없어요. (코나 다른건 리스크가 큰...)

그리고 어플 후기 및 가격은 100% 믿으시면 안되요.
특히 후기 의무로 쓰는대신 할인해주는게 거진 메인이라 단점 쓰기도 어렵고 기재된 수술비용도 일부러 1004이런식으로 쓰라고 가이드 줍니다.

이벤트가는 나와있는 대로 해주긴 할텐데 상담에 따라 시술이 추가가 되서 정확히 얼마든다고 알기는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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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 보형물 넣으셨나요? 윗글 보니까 복코 교정이 목적이셨던거 같은데 그럼 비강 내부를 묶어서 해결했으려나요 ㅎㅎ
[글쓴이]
복코교정이 문제라기보다는 평소 느껴왔던 아쉬운점들을 말하고 병원측에서 제안해준 부분들을 수술받았습니다.
코에 보형물 넣었고, 비강 내부를 묶은건 어떤 말씀이신진 잘 모르겠네요~
코 양쪽을 묶던지 해서 당긴것 같습니다.
천하대장군
수술 통증은 어떠셨나요?
저는 코골이 수술로 고작 목젖만 제가했는데도
죽을거 같았습니다.
[글쓴이]
통증은 딱히 없었고 후처리가 좀 힘들었습니다.
- 며칠간 심하게 부워서 담당 코디네이터가 놀래서 LED 사후관리 해줌
- 쌍커풀에서 눈물인줄 알았는데 피...
- 초반 메로나 & 빼고 난 뒤에도 코 막힘때문에 힘듬...

통증은... 치아교정을 성형보다 4개월 정도 일찍했는데 그게 더 아픈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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