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 20/09/18 15:03:54 |
Name | SCV |
File #1 | 20200918_150236.jpg (201.0 KB), Download : 25 |
File #2 | 20200918_150326.jpg (175.8 KB), Download : 19 |
Subject | 만년필 덕후입니다. (2) |
예전 사용기와 질답 글은 아래 참조... https://kongcha.net/?b=28&n=476 그냥 불판 까는 느낌으로 올려봤습니다. 뭐 물어보고 싶으신데 오래된 글이라 안 쓰시는 분들 계실까봐. 요샌 몽블랑 블루아워 말고 딱히 땡기는 만년필이 없네요. 근데 이쁘긴 오지게 이쁜데 너무 무겁고 비싸서.... 이래서 다들 빈티지 덕질하나... 근데 빈티지도 퍼펙트한 51과 펠리컨 101 아니면 그닥.... 질문 받습니다 ㅎㅎ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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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압은 사실 개인 차이라...
음.. 필압 교정하는 방법은 필압때문에 비싼 금촉 하나 날려먹으면 교정이 되긴합니다. 네.. 제 이야기입니다....
그립은 뭐 그냥 평범하게 잡습니다. 의식적으로 힘 빼려면 펜 뒤쪽을 잡는 방법이 있긴 합니다. 뒤 잡고 쓰다가 익숙해지면 점점 앞으로 오는 방법이 있긴해요.
무거운 펜일수록 잘 잡고만 있으면 무게가 글을 써주니 가벼운 펜보다 오히려 필압니 덜 걸리는데... 자주 쓰시잘 않아서 익숙하지 않으신거 같습니다. 그립을 일부러 잡지 마시고 손 사이에 펜을 그냥 얹어놓고 그립은 방향만... 더 보기
음.. 필압 교정하는 방법은 필압때문에 비싼 금촉 하나 날려먹으면 교정이 되긴합니다. 네.. 제 이야기입니다....
그립은 뭐 그냥 평범하게 잡습니다. 의식적으로 힘 빼려면 펜 뒤쪽을 잡는 방법이 있긴 합니다. 뒤 잡고 쓰다가 익숙해지면 점점 앞으로 오는 방법이 있긴해요.
무거운 펜일수록 잘 잡고만 있으면 무게가 글을 써주니 가벼운 펜보다 오히려 필압니 덜 걸리는데... 자주 쓰시잘 않아서 익숙하지 않으신거 같습니다. 그립을 일부러 잡지 마시고 손 사이에 펜을 그냥 얹어놓고 그립은 방향만... 더 보기
필압은 사실 개인 차이라...
음.. 필압 교정하는 방법은 필압때문에 비싼 금촉 하나 날려먹으면 교정이 되긴합니다. 네.. 제 이야기입니다....
그립은 뭐 그냥 평범하게 잡습니다. 의식적으로 힘 빼려면 펜 뒤쪽을 잡는 방법이 있긴 합니다. 뒤 잡고 쓰다가 익숙해지면 점점 앞으로 오는 방법이 있긴해요.
무거운 펜일수록 잘 잡고만 있으면 무게가 글을 써주니 가벼운 펜보다 오히려 필압니 덜 걸리는데... 자주 쓰시잘 않아서 익숙하지 않으신거 같습니다. 그립을 일부러 잡지 마시고 손 사이에 펜을 그냥 얹어놓고 그립은 방향만 잡아준다 생각하고 써보셔요.
10만원데에서 극세필은 싫으신데 굵은것도 싫으시면 전가의 보도인 프로기어 슬림 F(금촉) 와 세일러 프로핏 영 F(스틸촉) 가 있습니다. 필압이 좀 있으신 편이니 파일럿 74 F도 괜찮겠네요. 파일럿이 닙이 경성이라 필압 있을 때는 잘 받아주는 편입니다.
음.. 필압 교정하는 방법은 필압때문에 비싼 금촉 하나 날려먹으면 교정이 되긴합니다. 네.. 제 이야기입니다....
그립은 뭐 그냥 평범하게 잡습니다. 의식적으로 힘 빼려면 펜 뒤쪽을 잡는 방법이 있긴 합니다. 뒤 잡고 쓰다가 익숙해지면 점점 앞으로 오는 방법이 있긴해요.
무거운 펜일수록 잘 잡고만 있으면 무게가 글을 써주니 가벼운 펜보다 오히려 필압니 덜 걸리는데... 자주 쓰시잘 않아서 익숙하지 않으신거 같습니다. 그립을 일부러 잡지 마시고 손 사이에 펜을 그냥 얹어놓고 그립은 방향만 잡아준다 생각하고 써보셔요.
10만원데에서 극세필은 싫으신데 굵은것도 싫으시면 전가의 보도인 프로기어 슬림 F(금촉) 와 세일러 프로핏 영 F(스틸촉) 가 있습니다. 필압이 좀 있으신 편이니 파일럿 74 F도 괜찮겠네요. 파일럿이 닙이 경성이라 필압 있을 때는 잘 받아주는 편입니다.
전 오로라 블랙 빠돌입니다 ㅋㅋㅋ
그 외에는 몽블랑 블랙이나 세일러 블랙 정도고
파커 퀸크랑 워터맨 펠리칸은 있긴있는데 거의 안 씁니다.
블랙 발색이 오로라랑 몽블랑이 제일 낫다고 생각해요.
그 외에는 몽블랑 블랙이나 세일러 블랙 정도고
파커 퀸크랑 워터맨 펠리칸은 있긴있는데 거의 안 씁니다.
블랙 발색이 오로라랑 몽블랑이 제일 낫다고 생각해요.
오랜세월 카드쓰기나 노트등 중요한 필기는 모두 만연필로만 해왔음에도 정작 만연필에 대해 아는 바가 전혀 없는 사람입니다.
제가 만연필을 사랑 하는 이유는 만연필로 쓸때 제 글씨가 가장 멋스러워 보이고 만연필의 기분 좋은 필기감 때문입니다.
20년쯤 저와 함께 한 만연필은 십여만원쯤 하는 것 같은 회사에서 받은 워터맨 만연필 하나예요.
만연필을 사랑 하는 사람 치곤 너무 비루하죠?! ㅋㅋ
곧 생일인데 올핸 맘에 드는 좋은 만연필 하나를 남편에게 선물 받기로 했답니다.
오래동안 벼르던 일로 마침 생일을 핑계 삼아 장만 ... 더 보기
제가 만연필을 사랑 하는 이유는 만연필로 쓸때 제 글씨가 가장 멋스러워 보이고 만연필의 기분 좋은 필기감 때문입니다.
20년쯤 저와 함께 한 만연필은 십여만원쯤 하는 것 같은 회사에서 받은 워터맨 만연필 하나예요.
만연필을 사랑 하는 사람 치곤 너무 비루하죠?! ㅋㅋ
곧 생일인데 올핸 맘에 드는 좋은 만연필 하나를 남편에게 선물 받기로 했답니다.
오래동안 벼르던 일로 마침 생일을 핑계 삼아 장만 ... 더 보기
오랜세월 카드쓰기나 노트등 중요한 필기는 모두 만연필로만 해왔음에도 정작 만연필에 대해 아는 바가 전혀 없는 사람입니다.
제가 만연필을 사랑 하는 이유는 만연필로 쓸때 제 글씨가 가장 멋스러워 보이고 만연필의 기분 좋은 필기감 때문입니다.
20년쯤 저와 함께 한 만연필은 십여만원쯤 하는 것 같은 회사에서 받은 워터맨 만연필 하나예요.
만연필을 사랑 하는 사람 치곤 너무 비루하죠?! ㅋㅋ
곧 생일인데 올핸 맘에 드는 좋은 만연필 하나를 남편에게 선물 받기로 했답니다.
오래동안 벼르던 일로 마침 생일을 핑계 삼아 장만 하려구요 ^^
그런데 도무지 종류는 너무너무 많고 아는건 하나도 없고.....@.@
어제 저녁 내내 검색 했는데 종류의 다양함에 깜놀 했구 모든 글들중 님의 글에 가장 신뢰가 가더라구요 ^^
해서 일부러 회원 가입 하고 가입인사 하고 그랬어요 ^^
저도 필압이 상당 한데 저도 모르고 뒤로 잡는게 편해서 뒤로 잡고 쓰곤 했는데 그게 다 일리 있는 행동 였어서 놀랐어요 ㅎㅎ
20만원 초반대 하는 비교적 얇고 가벼운(가벼우면 글씨가 덜 이쁘다고 하는데 가벼운게 전 더 편하긴 하더라구요) 뭣보다 이쁜 만연필을 하나 추천해 주십사 염치 불구 하고 글 올립니다 ^^
물론 이런 질문이 얼마나 황당할 정도로 종류가 많은지 저도 잘 알기에..... 여쭈면서도 죄송스럽습니다만 ^^
제가 살고 있는 곳이 스위스라 몽블랑을 사는게 딱일텐데(?) 그건 너무 부담스럽게 비싸구요 ㅎㅎ 그라폰 파버카스텔이라는 모델도 님 글 읽고 알게 되었는데(파버카스텔은 연필 만드는 회사로 익히 알고 있었는데...) 그것 역시 40만원대더군요 ㅠ,ㅠ
그럼 혹시라도 주실지 모를 답변 설레며 기다려 보겠습니다 ^^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제가 만연필을 사랑 하는 이유는 만연필로 쓸때 제 글씨가 가장 멋스러워 보이고 만연필의 기분 좋은 필기감 때문입니다.
20년쯤 저와 함께 한 만연필은 십여만원쯤 하는 것 같은 회사에서 받은 워터맨 만연필 하나예요.
만연필을 사랑 하는 사람 치곤 너무 비루하죠?! ㅋㅋ
곧 생일인데 올핸 맘에 드는 좋은 만연필 하나를 남편에게 선물 받기로 했답니다.
오래동안 벼르던 일로 마침 생일을 핑계 삼아 장만 하려구요 ^^
그런데 도무지 종류는 너무너무 많고 아는건 하나도 없고.....@.@
어제 저녁 내내 검색 했는데 종류의 다양함에 깜놀 했구 모든 글들중 님의 글에 가장 신뢰가 가더라구요 ^^
해서 일부러 회원 가입 하고 가입인사 하고 그랬어요 ^^
저도 필압이 상당 한데 저도 모르고 뒤로 잡는게 편해서 뒤로 잡고 쓰곤 했는데 그게 다 일리 있는 행동 였어서 놀랐어요 ㅎㅎ
20만원 초반대 하는 비교적 얇고 가벼운(가벼우면 글씨가 덜 이쁘다고 하는데 가벼운게 전 더 편하긴 하더라구요) 뭣보다 이쁜 만연필을 하나 추천해 주십사 염치 불구 하고 글 올립니다 ^^
물론 이런 질문이 얼마나 황당할 정도로 종류가 많은지 저도 잘 알기에..... 여쭈면서도 죄송스럽습니다만 ^^
제가 살고 있는 곳이 스위스라 몽블랑을 사는게 딱일텐데(?) 그건 너무 부담스럽게 비싸구요 ㅎㅎ 그라폰 파버카스텔이라는 모델도 님 글 읽고 알게 되었는데(파버카스텔은 연필 만드는 회사로 익히 알고 있었는데...) 그것 역시 40만원대더군요 ㅠ,ㅠ
그럼 혹시라도 주실지 모를 답변 설레며 기다려 보겠습니다 ^^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오래된 글에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가장 좋은 만년필은 주인과 가장 오랫동안 함께한 만년필이라고 생각해요.
20년 된 만년필을 가지고 계시는 분인데 비루하다뇨.. 저같이 이거저거 맛만 보려고 하는 사람보다 훨씬 훌륭한 오너라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오랫동안 함께 한 그 워터맨 만년필이 참 멋진것 같아요!
저도 아버지께서 중고생때부터 쓰시던 만년필을 수리하고 복원해서 보관하고 있는데... 잘 두셨다가 자녀분께 나중에 물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간혹 주변에 만년필 이야기 함께 나누는 분들 중에서 대를 이어 만년필을 쓰는 경우도 종종 봤는데 정말 멋지더라고요.
필... 더 보기
가장 좋은 만년필은 주인과 가장 오랫동안 함께한 만년필이라고 생각해요.
20년 된 만년필을 가지고 계시는 분인데 비루하다뇨.. 저같이 이거저거 맛만 보려고 하는 사람보다 훨씬 훌륭한 오너라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오랫동안 함께 한 그 워터맨 만년필이 참 멋진것 같아요!
저도 아버지께서 중고생때부터 쓰시던 만년필을 수리하고 복원해서 보관하고 있는데... 잘 두셨다가 자녀분께 나중에 물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간혹 주변에 만년필 이야기 함께 나누는 분들 중에서 대를 이어 만년필을 쓰는 경우도 종종 봤는데 정말 멋지더라고요.
필... 더 보기
안녕하세요. 오래된 글에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가장 좋은 만년필은 주인과 가장 오랫동안 함께한 만년필이라고 생각해요.
20년 된 만년필을 가지고 계시는 분인데 비루하다뇨.. 저같이 이거저거 맛만 보려고 하는 사람보다 훨씬 훌륭한 오너라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오랫동안 함께 한 그 워터맨 만년필이 참 멋진것 같아요!
저도 아버지께서 중고생때부터 쓰시던 만년필을 수리하고 복원해서 보관하고 있는데... 잘 두셨다가 자녀분께 나중에 물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간혹 주변에 만년필 이야기 함께 나누는 분들 중에서 대를 이어 만년필을 쓰는 경우도 종종 봤는데 정말 멋지더라고요.
필압이 좀 있으시고... 20만원 초반대에 얇고 가벼운 + 이쁜 만년필이라는 조건에 일단 워터맨은 쓰고 계시니 제외해보면..
- 라미 스칼라
http://www.bestpen.kr/shop/shopdetail.html?branduid=67300&xcode=019&mcode=013&scode=&type=X&sort=price2&cur_code=019013&GfDT=bm15W11E (다크바이올렛)
http://www.bestpen.kr/shop/shopdetail.html?branduid=56431&xcode=019&mcode=013&scode=&type=X&sort=price2&cur_code=019013&GfDT=Z2p3Vg%3D%3D (티타늄)
- 까렌다쉬 만년필 에크리도 헤리티지 팔라듐
http://www.bestpen.kr/shop/shopdetail.html?branduid=66293&xcode=020&mcode=001&scode=&type=X&sort=price2&cur_code=020001&GfDT=bW93UFs%3D
- 세일러 바르카롤(Barcarolle)
http://www.bestpen.kr/shop/shopdetail.html?branduid=62963&xcode=053&mcode=011&scode=&type=X&sort=price2&cur_code=053011&GfDT=amZ3UFs%3D
- 그라폰 파버카스텔 타미시오 (이쁘긴 한데 상대적으로 좀 묵직합니다.)
http://www.bestpen.kr/shop/shopdetail.html?branduid=68939&xcode=023&mcode=014&scode=&type=X&sort=price2&cur_code=023014&GfDT=bmh8W15A
정도가 적당한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격대 생각 않고 추천하라 하시면 아래 만년필 추천하고 싶습니다.
- 몽블랑 M 레드
http://www.bestpen.kr/shop/shopdetail.html?branduid=65584&xcode=001&mcode=005&scode=&type=X&sort=price2&cur_code=001005&GfDT=bmZ3UFo%3D
-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p145
http://www.bestpen.kr/shop/shopdetail.html?branduid=90&xcode=001&mcode=005&scode=&type=X&sort=price2&cur_code=001005&GfDT=bm15W11N
부디 생일선물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생일 축하드립니다^^
가장 좋은 만년필은 주인과 가장 오랫동안 함께한 만년필이라고 생각해요.
20년 된 만년필을 가지고 계시는 분인데 비루하다뇨.. 저같이 이거저거 맛만 보려고 하는 사람보다 훨씬 훌륭한 오너라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오랫동안 함께 한 그 워터맨 만년필이 참 멋진것 같아요!
저도 아버지께서 중고생때부터 쓰시던 만년필을 수리하고 복원해서 보관하고 있는데... 잘 두셨다가 자녀분께 나중에 물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간혹 주변에 만년필 이야기 함께 나누는 분들 중에서 대를 이어 만년필을 쓰는 경우도 종종 봤는데 정말 멋지더라고요.
필압이 좀 있으시고... 20만원 초반대에 얇고 가벼운 + 이쁜 만년필이라는 조건에 일단 워터맨은 쓰고 계시니 제외해보면..
- 라미 스칼라
http://www.bestpen.kr/shop/shopdetail.html?branduid=67300&xcode=019&mcode=013&scode=&type=X&sort=price2&cur_code=019013&GfDT=bm15W11E (다크바이올렛)
http://www.bestpen.kr/shop/shopdetail.html?branduid=56431&xcode=019&mcode=013&scode=&type=X&sort=price2&cur_code=019013&GfDT=Z2p3Vg%3D%3D (티타늄)
- 까렌다쉬 만년필 에크리도 헤리티지 팔라듐
http://www.bestpen.kr/shop/shopdetail.html?branduid=66293&xcode=020&mcode=001&scode=&type=X&sort=price2&cur_code=020001&GfDT=bW93UFs%3D
- 세일러 바르카롤(Barcarolle)
http://www.bestpen.kr/shop/shopdetail.html?branduid=62963&xcode=053&mcode=011&scode=&type=X&sort=price2&cur_code=053011&GfDT=amZ3UFs%3D
- 그라폰 파버카스텔 타미시오 (이쁘긴 한데 상대적으로 좀 묵직합니다.)
http://www.bestpen.kr/shop/shopdetail.html?branduid=68939&xcode=023&mcode=014&scode=&type=X&sort=price2&cur_code=023014&GfDT=bmh8W15A
정도가 적당한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격대 생각 않고 추천하라 하시면 아래 만년필 추천하고 싶습니다.
- 몽블랑 M 레드
http://www.bestpen.kr/shop/shopdetail.html?branduid=65584&xcode=001&mcode=005&scode=&type=X&sort=price2&cur_code=001005&GfDT=bmZ3UFo%3D
-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p145
http://www.bestpen.kr/shop/shopdetail.html?branduid=90&xcode=001&mcode=005&scode=&type=X&sort=price2&cur_code=001005&GfDT=bm15W11N
부디 생일선물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생일 축하드립니다^^
염치 없이 여쭐게 더 생겼네요.
혹시 시간 되신다면 고견 부탁드리겠습니다 ^^
아쉽게 여러 만연필을 다 갖춘 곳이 없더군요.
겨우 두가지를 사용해 보았어요
그라폰 파버카스텔 타미시오와 까렌다쉬 만년필 에크리도 헤리티지 팔라듐
둘 다 좋은데 실제로 보니 까렌다쉬는 모양이 덜 맘에 들고 각인도 불가능 하다 하고 타미시오는 좀 무겁고 그라폰 파버카스텔 기로쉐를 써봤더니 필기감이 비교가 되지 않게 좋고 팬이 가벼운게 타미시오는 맘에서 확 사라지더라구요 ^^
해서 그라폰 파버카스텔 기로쉐로 결정을 했답니다.
이번에 발견한 특이한... 더 보기
혹시 시간 되신다면 고견 부탁드리겠습니다 ^^
아쉽게 여러 만연필을 다 갖춘 곳이 없더군요.
겨우 두가지를 사용해 보았어요
그라폰 파버카스텔 타미시오와 까렌다쉬 만년필 에크리도 헤리티지 팔라듐
둘 다 좋은데 실제로 보니 까렌다쉬는 모양이 덜 맘에 들고 각인도 불가능 하다 하고 타미시오는 좀 무겁고 그라폰 파버카스텔 기로쉐를 써봤더니 필기감이 비교가 되지 않게 좋고 팬이 가벼운게 타미시오는 맘에서 확 사라지더라구요 ^^
해서 그라폰 파버카스텔 기로쉐로 결정을 했답니다.
이번에 발견한 특이한... 더 보기
염치 없이 여쭐게 더 생겼네요.
혹시 시간 되신다면 고견 부탁드리겠습니다 ^^
아쉽게 여러 만연필을 다 갖춘 곳이 없더군요.
겨우 두가지를 사용해 보았어요
그라폰 파버카스텔 타미시오와 까렌다쉬 만년필 에크리도 헤리티지 팔라듐
둘 다 좋은데 실제로 보니 까렌다쉬는 모양이 덜 맘에 들고 각인도 불가능 하다 하고 타미시오는 좀 무겁고 그라폰 파버카스텔 기로쉐를 써봤더니 필기감이 비교가 되지 않게 좋고 팬이 가벼운게 타미시오는 맘에서 확 사라지더라구요 ^^
해서 그라폰 파버카스텔 기로쉐로 결정을 했답니다.
이번에 발견한 특이한 사항, 유럽은 대부분 M 촉을 쓰고 한국은 F나 EF만 쓰더군요.
심지어 한국 온라인 샵은 F나 EF외엔 팔지도 않구요.
제가 그간 쓴 것도 M였던 것 같고 좀 더 얇았으면 싶었는데 막상 기로쉐의 M과 F를 비교하니 의외로 M 이 더 부드럽게 쓰이면서 맘에 들어서 혼란스럽더군요.
F는 종이를 긁는 듯한 느낌이 살짝 들고 M은 미끄러지듯 써진달까요. 잠깐 써 본 느낌은 그렇 했어요.
좀 사용해 보면 답이 나오겠지만 매장에서 잠시 써보는 걸로는 혼란스럽기만 하더군요.
SCV님도 거의 F촉을 쓰셨지만 오로지 하나만 고르라면에는 Pelikan m1931 Yellow Gold (Ltd, No. 3682) M를 선택 하셨던데
전문가로서(아니라고 하지 마셔요 ^^) M과 F촉을 비교해 주십사 여쭤 봅니다.
구입을 위함을 떠나서도 개인적으로 매우 궁금 하네요 ^^
혹시 시간 되신다면 고견 부탁드리겠습니다 ^^
아쉽게 여러 만연필을 다 갖춘 곳이 없더군요.
겨우 두가지를 사용해 보았어요
그라폰 파버카스텔 타미시오와 까렌다쉬 만년필 에크리도 헤리티지 팔라듐
둘 다 좋은데 실제로 보니 까렌다쉬는 모양이 덜 맘에 들고 각인도 불가능 하다 하고 타미시오는 좀 무겁고 그라폰 파버카스텔 기로쉐를 써봤더니 필기감이 비교가 되지 않게 좋고 팬이 가벼운게 타미시오는 맘에서 확 사라지더라구요 ^^
해서 그라폰 파버카스텔 기로쉐로 결정을 했답니다.
이번에 발견한 특이한 사항, 유럽은 대부분 M 촉을 쓰고 한국은 F나 EF만 쓰더군요.
심지어 한국 온라인 샵은 F나 EF외엔 팔지도 않구요.
제가 그간 쓴 것도 M였던 것 같고 좀 더 얇았으면 싶었는데 막상 기로쉐의 M과 F를 비교하니 의외로 M 이 더 부드럽게 쓰이면서 맘에 들어서 혼란스럽더군요.
F는 종이를 긁는 듯한 느낌이 살짝 들고 M은 미끄러지듯 써진달까요. 잠깐 써 본 느낌은 그렇 했어요.
좀 사용해 보면 답이 나오겠지만 매장에서 잠시 써보는 걸로는 혼란스럽기만 하더군요.
SCV님도 거의 F촉을 쓰셨지만 오로지 하나만 고르라면에는 Pelikan m1931 Yellow Gold (Ltd, No. 3682) M를 선택 하셨던데
전문가로서(아니라고 하지 마셔요 ^^) M과 F촉을 비교해 주십사 여쭤 봅니다.
구입을 위함을 떠나서도 개인적으로 매우 궁금 하네요 ^^
제가 답변해야지.. 라고 생각만 하고 있다가 까먹어서 며칠이 지났네요. 송구합니다.. ㅠㅠ
사실 만년필에서는 M nib이 근-본 이기는 합니다. 그게 너무 굵어서 F를 만들고, 더 가는걸 쓰고 싶어서 EF를 만들고, 더 가는걸 만들고 싶어서 XF, UEF 를 만들고 한거라서.. 어떻게 보면 M nib이 만년필의 '기본'이기는 해요. 필감 자체가 M이 더 좋기도 하고요.
다만 한글이나 한문 필기에는 F, EF가 더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글씨를 쓸 칸은 작은데 펜이 굵으면 글씨가 뭉개지기 때문에.. 영문은 상대적으로 획수... 더 보기
사실 만년필에서는 M nib이 근-본 이기는 합니다. 그게 너무 굵어서 F를 만들고, 더 가는걸 쓰고 싶어서 EF를 만들고, 더 가는걸 만들고 싶어서 XF, UEF 를 만들고 한거라서.. 어떻게 보면 M nib이 만년필의 '기본'이기는 해요. 필감 자체가 M이 더 좋기도 하고요.
다만 한글이나 한문 필기에는 F, EF가 더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글씨를 쓸 칸은 작은데 펜이 굵으면 글씨가 뭉개지기 때문에.. 영문은 상대적으로 획수... 더 보기
제가 답변해야지.. 라고 생각만 하고 있다가 까먹어서 며칠이 지났네요. 송구합니다.. ㅠㅠ
사실 만년필에서는 M nib이 근-본 이기는 합니다. 그게 너무 굵어서 F를 만들고, 더 가는걸 쓰고 싶어서 EF를 만들고, 더 가는걸 만들고 싶어서 XF, UEF 를 만들고 한거라서.. 어떻게 보면 M nib이 만년필의 '기본'이기는 해요. 필감 자체가 M이 더 좋기도 하고요.
다만 한글이나 한문 필기에는 F, EF가 더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글씨를 쓸 칸은 작은데 펜이 굵으면 글씨가 뭉개지기 때문에.. 영문은 상대적으로 획수가 적어서 M이 예쁘지요.
따라서 한글/한자로 필기하실 일이 많으시다면 필기감을 다소 희생하고 F를 선택하면 좋을것 같고,
그게 아니라면 만년필의 필기감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M 을 선택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대로라면 M을 쓰시면 될거 같네요^^;
사실 만년필에서는 M nib이 근-본 이기는 합니다. 그게 너무 굵어서 F를 만들고, 더 가는걸 쓰고 싶어서 EF를 만들고, 더 가는걸 만들고 싶어서 XF, UEF 를 만들고 한거라서.. 어떻게 보면 M nib이 만년필의 '기본'이기는 해요. 필감 자체가 M이 더 좋기도 하고요.
다만 한글이나 한문 필기에는 F, EF가 더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글씨를 쓸 칸은 작은데 펜이 굵으면 글씨가 뭉개지기 때문에.. 영문은 상대적으로 획수가 적어서 M이 예쁘지요.
따라서 한글/한자로 필기하실 일이 많으시다면 필기감을 다소 희생하고 F를 선택하면 좋을것 같고,
그게 아니라면 만년필의 필기감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M 을 선택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대로라면 M을 쓰시면 될거 같네요^^;
chatGPT 보다는 SCV 분이 훨씬 신뢰도가 높습니다. 프로기어 슬림 은닙이 마음에 안듭니다. 그냥 다 건나뛰고 오로나나 몽블랑으로 가야하나요? 몽블랑이 바디감이 두터워서 슬림한 걸 찾는데 프로기어 슬림 스타일에 닙이 파일럿 정도 되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하는데 골드펜촉으로 몽블랑은 부담되면 3-500불 선에서는 어떤걸 추천하나요?
명품까지는 아니고 그 전에 안착하고 싶은 ㅎㅎㅎ
지금 파일럿 금촉은 닙은 마음에 드는데 M 이어서 F 로 사야할 것 같아요.
생각은 몽블랑 사기전에, 오로나나 위에 말씀하신 그라폰을... 더 보기
명품까지는 아니고 그 전에 안착하고 싶은 ㅎㅎㅎ
지금 파일럿 금촉은 닙은 마음에 드는데 M 이어서 F 로 사야할 것 같아요.
생각은 몽블랑 사기전에, 오로나나 위에 말씀하신 그라폰을... 더 보기
chatGPT 보다는 SCV 분이 훨씬 신뢰도가 높습니다. 프로기어 슬림 은닙이 마음에 안듭니다. 그냥 다 건나뛰고 오로나나 몽블랑으로 가야하나요? 몽블랑이 바디감이 두터워서 슬림한 걸 찾는데 프로기어 슬림 스타일에 닙이 파일럿 정도 되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하는데 골드펜촉으로 몽블랑은 부담되면 3-500불 선에서는 어떤걸 추천하나요?
명품까지는 아니고 그 전에 안착하고 싶은 ㅎㅎㅎ
지금 파일럿 금촉은 닙은 마음에 드는데 M 이어서 F 로 사야할 것 같아요.
생각은 몽블랑 사기전에, 오로나나 위에 말씀하신 그라폰을 한 번 써보면 좋을 것 같은데요.
그라폰 파버카스텔 타미시오 너무 무겁거나 하지 않을까요?
둘중에 어떤걸 더 추천하시나요? 20대 여성도 아닌데 엄청 고급진 만년필 찾는 덕후님때문에 입문한 ^^;;
저희 지역에서는 파는곳 찾기도 어렵지 싶습니다.
한국가서 쓱싹..쌈짓돈으로 하나 장만하는 시나리오를 꿈꿔야할 듯 싶어요.
명품까지는 아니고 그 전에 안착하고 싶은 ㅎㅎㅎ
지금 파일럿 금촉은 닙은 마음에 드는데 M 이어서 F 로 사야할 것 같아요.
생각은 몽블랑 사기전에, 오로나나 위에 말씀하신 그라폰을 한 번 써보면 좋을 것 같은데요.
그라폰 파버카스텔 타미시오 너무 무겁거나 하지 않을까요?
둘중에 어떤걸 더 추천하시나요? 20대 여성도 아닌데 엄청 고급진 만년필 찾는 덕후님때문에 입문한 ^^;;
저희 지역에서는 파는곳 찾기도 어렵지 싶습니다.
한국가서 쓱싹..쌈짓돈으로 하나 장만하는 시나리오를 꿈꿔야할 듯 싶어요.
점심시간에 펜구경하니 시간이 쓱싹하네요.
파머카스텔 클래식이 아무래도 좋겠지요?
Graf von Faber-Castell Classic Fountain Pen - Grenadilla
https://www.atlasstationers.com/products/graf-von-faber-castell-classic-anello-fountain-pen-grenadilla-1
너무 예쁘네요. 열심히 일해야겠습니다.
파머카스텔 클래식이 아무래도 좋겠지요?
Graf von Faber-Castell Classic Fountain Pen - Grenadilla
https://www.atlasstationers.com/products/graf-von-faber-castell-classic-anello-fountain-pen-grenadilla-1
너무 예쁘네요. 열심히 일해야겠습니다.
아 어 음... ㅋㅋㅋ 신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프로기어 슬림이 맘에 안드실 수도 있습니다. 사실 세필이면서 필감이 좋다는건, 개인적으로는 구라거나 아니면 상위 기종의 M-B 라인을 안써봐서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옛날에 그랬거든요 (.....) 프로기어 F만 해도 필감 좋다고 느꼈는데 펠리컨 1931 M 써보고 느꼈습니다. 내가 여태까지 쓴건 만년필이 아니구나... 마치 스타벅스 아메리카노와 최상급 드립커피 정도의 간극이랄까요.
- 3-5백불 선이면 음... 두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1) 5백불에 3백불 정도를 더 보태서 면세점 몽블랑 146을 산다 (....)
2) ... 더 보기
- 프로기어 슬림이 맘에 안드실 수도 있습니다. 사실 세필이면서 필감이 좋다는건, 개인적으로는 구라거나 아니면 상위 기종의 M-B 라인을 안써봐서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옛날에 그랬거든요 (.....) 프로기어 F만 해도 필감 좋다고 느꼈는데 펠리컨 1931 M 써보고 느꼈습니다. 내가 여태까지 쓴건 만년필이 아니구나... 마치 스타벅스 아메리카노와 최상급 드립커피 정도의 간극이랄까요.
- 3-5백불 선이면 음... 두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1) 5백불에 3백불 정도를 더 보태서 면세점 몽블랑 146을 산다 (....)
2) ... 더 보기
아 어 음... ㅋㅋㅋ 신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프로기어 슬림이 맘에 안드실 수도 있습니다. 사실 세필이면서 필감이 좋다는건, 개인적으로는 구라거나 아니면 상위 기종의 M-B 라인을 안써봐서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옛날에 그랬거든요 (.....) 프로기어 F만 해도 필감 좋다고 느꼈는데 펠리컨 1931 M 써보고 느꼈습니다. 내가 여태까지 쓴건 만년필이 아니구나... 마치 스타벅스 아메리카노와 최상급 드립커피 정도의 간극이랄까요.
- 3-5백불 선이면 음... 두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1) 5백불에 3백불 정도를 더 보태서 면세점 몽블랑 146을 산다 (....)
2) 펠리컨 M400 (3백불 선) 또는 M800 (5백불 선)을 산다. 얘네들은 F라도 필감이 꽤 괜찮습니다.
- 파일럿 금촉 M 이면 아마 서양 브랜드 F 정도 나올겁니다 (.....) 파일럿 M이 굵다고 느끼시면 흠...
- 오로라/그라폰은 좀 필감이 다른 방향이긴 합니다. 오로라는 버터 필감보다는 사각사각 쪽인데 그게 좀 더 고급진 사각사각이랄까요. 말로 설명이 잘 안되는데 스틸 닙의 사각사각은 약간 철필로 긁는 느낌에 가깝다면 오로라 18k 닙의 사각사각은 고급 연필로 쓰는 느낌에 가깝습니다. 그라폰은 딱히 많이 써보진 않았는데 (만년필은 그라폰이 아니라 파버카스텔 이모션 가지고 있습니다) 시필해본 경험상 딱히 인상이 남진 않았습니다. 흔한 만년필의 부드러운 느낌(...?)
- 타미시오 황동배럴이라 꽤 무겁지 않을래나 하고 찾아봤는데 40g이 넘네요. 제가 쓰는 149가 35그람인가? 그랬던거 같고 블루아워가 50그람 대일건데... 장시간 필기용으로는 손목에 무리가 좀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장시간 필기용 실용기의 마지노선을 30g 내외(여성분들은 30g 언더)로 보고 있는지라.. 20g-30g 사이 추천드립니다.
- 지역이 어디신지 제가 감이 없는데 왠지 유럽? 쪽이셨던걸로 기억합니다만... 독일 셀러중에 https://www.ebay.com/str/missingpen 요 셀러가 좀 믿을만 합니다. 만년필 잘못 보내왔길래 뭐라 그랬더니 환불해준대서 "아냐 괜찮아 배송비가 더나오겠다. 그럼 이건 이거대로 킵하고 걍 하나 더 주문할테니 이번엔 잘 확인하고 보내줘" 라고 했더니만 상당히 할인된 가격으로 펜을 보내주더라고요 ㅋㅋ 애들 줄꺼라고 했더니 하리보 젤리 잔뜩 넣어서.. 물론 "야 이거 우리나라 편의점에도 팔아" 라고 했더니만 "와우... 그건 몰랐네" 라고 하더군요. 제가 10년 전에도 거래 했었는데 여전히 이베이에서 평판이 좋은거 보면, 유럽 계시는 분께는 좋은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프로기어 슬림이 맘에 안드실 수도 있습니다. 사실 세필이면서 필감이 좋다는건, 개인적으로는 구라거나 아니면 상위 기종의 M-B 라인을 안써봐서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옛날에 그랬거든요 (.....) 프로기어 F만 해도 필감 좋다고 느꼈는데 펠리컨 1931 M 써보고 느꼈습니다. 내가 여태까지 쓴건 만년필이 아니구나... 마치 스타벅스 아메리카노와 최상급 드립커피 정도의 간극이랄까요.
- 3-5백불 선이면 음... 두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1) 5백불에 3백불 정도를 더 보태서 면세점 몽블랑 146을 산다 (....)
2) 펠리컨 M400 (3백불 선) 또는 M800 (5백불 선)을 산다. 얘네들은 F라도 필감이 꽤 괜찮습니다.
- 파일럿 금촉 M 이면 아마 서양 브랜드 F 정도 나올겁니다 (.....) 파일럿 M이 굵다고 느끼시면 흠...
- 오로라/그라폰은 좀 필감이 다른 방향이긴 합니다. 오로라는 버터 필감보다는 사각사각 쪽인데 그게 좀 더 고급진 사각사각이랄까요. 말로 설명이 잘 안되는데 스틸 닙의 사각사각은 약간 철필로 긁는 느낌에 가깝다면 오로라 18k 닙의 사각사각은 고급 연필로 쓰는 느낌에 가깝습니다. 그라폰은 딱히 많이 써보진 않았는데 (만년필은 그라폰이 아니라 파버카스텔 이모션 가지고 있습니다) 시필해본 경험상 딱히 인상이 남진 않았습니다. 흔한 만년필의 부드러운 느낌(...?)
- 타미시오 황동배럴이라 꽤 무겁지 않을래나 하고 찾아봤는데 40g이 넘네요. 제가 쓰는 149가 35그람인가? 그랬던거 같고 블루아워가 50그람 대일건데... 장시간 필기용으로는 손목에 무리가 좀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장시간 필기용 실용기의 마지노선을 30g 내외(여성분들은 30g 언더)로 보고 있는지라.. 20g-30g 사이 추천드립니다.
- 지역이 어디신지 제가 감이 없는데 왠지 유럽? 쪽이셨던걸로 기억합니다만... 독일 셀러중에 https://www.ebay.com/str/missingpen 요 셀러가 좀 믿을만 합니다. 만년필 잘못 보내왔길래 뭐라 그랬더니 환불해준대서 "아냐 괜찮아 배송비가 더나오겠다. 그럼 이건 이거대로 킵하고 걍 하나 더 주문할테니 이번엔 잘 확인하고 보내줘" 라고 했더니만 상당히 할인된 가격으로 펜을 보내주더라고요 ㅋㅋ 애들 줄꺼라고 했더니 하리보 젤리 잔뜩 넣어서.. 물론 "야 이거 우리나라 편의점에도 팔아" 라고 했더니만 "와우... 그건 몰랐네" 라고 하더군요. 제가 10년 전에도 거래 했었는데 여전히 이베이에서 평판이 좋은거 보면, 유럽 계시는 분께는 좋은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타미시오 무게감을 고려해야하겠네요. 저도 무거운건 싫어해서 앞으로 참고하겠습니다. 이베이에서 구입하는 것고 좋은 아이디어네요.
파머카스텔 클래식이나 위에 추천해주신 제품들 한 번 꼭 매장가서 써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살고 있는 동네는 샌프란시스코 근처에서 1시간 떨어진 실리콘밸리 지역인데 거의 만년필 불모지인것 같아요. 일본상품 파는 가게 한 곳 있는데..별로 종류도 없고.. 샌프란시스코에 과연 그런 가게 있을만한곳도 없을 듯 싶고요.
아마 뉴욕에 가면 매장이 있지 않나 싶어요.
몇년 안에 하나 업그레이드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파머카스텔 클래식이나 위에 추천해주신 제품들 한 번 꼭 매장가서 써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살고 있는 동네는 샌프란시스코 근처에서 1시간 떨어진 실리콘밸리 지역인데 거의 만년필 불모지인것 같아요. 일본상품 파는 가게 한 곳 있는데..별로 종류도 없고.. 샌프란시스코에 과연 그런 가게 있을만한곳도 없을 듯 싶고요.
아마 뉴욕에 가면 매장이 있지 않나 싶어요.
몇년 안에 하나 업그레이드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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