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입도 오야코동 남아 있나요. 규동만 했던거 같은데. 원래는 요일별로 나눠서 한 종류씩 팔았는데 오야코동을 없앴고, 신사동 이전한다고 문을 닫더니 체인으로 내고 다시 설입도 장사를 합니다...
예전엔 뭔가 입닫고 조용히 밥만 먹는 분위기였고, 음식 사진 못찍게 하고, 3인 이상 안받고, 점원들도 서빙할때 아니면 대체로 뒤돌아서 일하고 뭐 그런 절간 같았는데 요새는 그정도는 아니더군요
설입에 지구당에 한번 가봐야지 생각만 한지 오래 됐었는데 이 글 보고 어제 다녀왔어요.
브레이크 타임 끝나고 5시 3~4분에 갔는데 제 다음 사람부터 기다리더군요.
규동만 있었고, 혼밥하기 편한 것 같아요. 포장손님도 꽤 있더군요.
요즘 주변에 이런 혼밥하기 편한 식당들이 많이 생겨서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