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log.naver.com/ranto28/224068269532

뭐 사실 이건 알 사람들은 다 알고 있었지만, 국민연금이 환율도 환율이지만 국장 버린지도 좀 됐읍니다. 국장의 비율을 맞춘다고 하는데, 맞추는 비율 자체가 점점 내려가는 것도 팩트고, 이미 미국이 한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찍은지도 꽤 됐읍니다. 명시적으로 안하겠다고 한게 그나마 최근이지, 예전같으면 개입할텐데...같은 곳에서 전혀 개입을 안하는 게 많이 보였지요.

환율은 저도 계속 오를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역설적으로 지금이 가장 위기입니다. 지금을 버티면 뭐라도 있을 수 있는데, 못 버티면 상당히 심각해진다는 거겠지요. 방어 수단이 이제 남은게 없어요. 뭐 베센트에게 찍힐 각오하고 비상시에 개입을 할 수도 있겠지만, 그랬을때 저기 워싱턴에 앉아있는 정신병자가 뭔 반응할지는 그건 저도 몰?루

글제목은 저양반답지 않게 좀 짜치긴 합니다. 저게 뭔 비밀이라고...
(그리고 묘하게 요즘 저양반 글 퀄이 많이 떨어지는 느낌)

갠적으로 투자할 때 환율은 신경 쓰지 않읍니다
- 환율이 평균회귀라면: 어차피 DCA 관점에서는 시점 분산에 따라 장기적으로 평균 환율로 수렴. 따라서 환헷지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음
- 환율이 장기 하락이라면: 지금이 달러가 제일 쌀 때

물론 아예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진 않고 장기 추세 대비 원화가 약하면 원화 자산을, 장기 추세 대비 달러가 약하면 달러 자산을 사는 게 낫기는 하겠죠
예를 들어 원화가 약한데 부동산이 바닥 찍고 반등하려고 한다.. 이러면 영끌해야
다만 의사결정을 할 때 환율 때문에 주저하고 좌고우면하면서 시간을 더 할애하게 되고 이럴  필요는 없다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