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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보글 20.09.22 07:19

나스닥은 열심히 말아올려서 양전을 시켰는데 내일 테슬라의 배터리데이에 대한 일론 머스크의 큰 기대 말라는 트윗에 애프터 떡락... 주식 진짜 모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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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보글 21.03.19 05:38

지켜보는 입장인데도 변동성 엄청나네요 ㅡㅠ

S&P500은 -1.46%로 막는 모습. 올해는 꾸준하게 이쪽이 낫읍니다.
존보글 20.10.29 08:40

오늘 점심은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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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보글 20.09.04 13:33
우리나라 주식시장 종류가 크게 코스피, 코스닥이 있듯이 미장도 크게 2개로 나뉩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나스닥이 바로 그거죠. 아메리카 증권거래소도 있긴 한데 여기에선 주로 ETF와 펀드가 거래된다고만 알면 됩니다. 요즘 나스닥을 주로 이야기하는 이유는 요즘 핫하다는 주식이 전부 나스닥에 있어서 그렇습니다. MSFT, 애플, 구글, 아마존, 넷플릭스, 페북, 테슬라, 엔비디아 등등... 이 회사들은 전부 나스닥 상장사이기 때문입니다. 나스닥 ... 더 보기
우리나라 주식시장 종류가 크게 코스피, 코스닥이 있듯이 미장도 크게 2개로 나뉩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나스닥이 바로 그거죠. 아메리카 증권거래소도 있긴 한데 여기에선 주로 ETF와 펀드가 거래된다고만 알면 됩니다. 요즘 나스닥을 주로 이야기하는 이유는 요즘 핫하다는 주식이 전부 나스닥에 있어서 그렇습니다. MSFT, 애플, 구글, 아마존, 넷플릭스, 페북, 테슬라, 엔비디아 등등... 이 회사들은 전부 나스닥 상장사이기 때문입니다. 나스닥 = 기술주는 한 80% 맞는 말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지수를 코스피 지수, 코스닥 지수 이렇게 거래소 이름 그대로 쓰기 때문에 여기에서 좀 헷갈릴 때가 많읍니다. 미국의 주요 3대 지수는 Dow Jones 산업지수, S&P500, 나스닥 지수 이렇게 3개를 꼽습니다. 여기에 Russell 2000까지 합쳐서 4개로 보기도 하구요.

다우지수는 사실 구조도 좀 복잡하고 요즘 잘 보지도 않는 지수입니다. 주로 전문가들은 S&P 500을 가지고 이야기합니다. 미국을 대표하는 500개 회사들을 모아놓은 거지요. 어떻게든 실제 주식시장의 움직임과 추적오차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 미국을 대표하는 우량한 500개의 회사를 선정해서 지수를 산출하는 것이지요. 이걸 추종하는 상품들이 전에 이야기한 SPY IVV VOO같은 ETF들인 거죠. 흔히 이야기하는.

나스닥 지수는 나스닥만 떼서 보는 건데, 그러니까 S&P500에 들어가고 나스닥에 들어간다... 이런 개념이 성립하는 것입니다. S&P500은 미장 전체에서 거래소 안 가리고 회사 500개를 뽑은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을 약간 더 헷갈리게 하는게 있는데, 나스닥에도 나스닥 100이란 지수가 있습니다. 나스닥 내에서 또 100개를 뽑는거죠. QQQ가 이걸 추종합니다. 엄밀하게 말해서 QQQ는 나스닥이 아니라 나스닥 100 추종 ETF인 거죠.

러셀지수라고 또 따로 있습니다. 미국 기업들을 시총순으로(아주 딱 시총순은 아니더군요. 기준이 나름 있긴 한데 대충 이렇게 봐도 됩니다) 1위부터 1000위까지를 Russell 1000, 1001위부터 3000위까지를 Russell 2000, 그리고 둘 묶어서 Russell 3000 뭐 이런식인데... 주로 시장에서 보는 것은 Russell 2000입니다. 시가총액이 조금 작은 회사들 중에서 그래도 약간 덩치가 있는 회사들을 주로 보는 지수인데, 여기에 미국 리테일이나 소매, 실물경제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회사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미국 실물경기를 참고할 수 있는 지수라고 보통 이야기들을 합니다. 요즘 재미없는 지수죠 ㅡㅠ

다우지수를 진짜 성의없이 이야기하긴 했는데, 의외로 저 지수 산출공식이 드러운데다가(희한하게 한 주당 가격도 봅니다) 요즘 대표성을 잃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그래서 월가에서도 주로 차트를 놓고 이야기할 때는 S&P500을 관례적으로 놓고 많이들 이야기합니다. 즉 미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지수는 S&P500, 나스닥 지수는 요즘 가장 핫한 지수 이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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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보글 20.10.14 18:07

테슬라에 대한 광기가 좀 걷히고 주가도 420~450대에서 약한 무빙을 보이고 있는 현 상황. 지금이야말로 테슬라 이야기를 좀 해볼 적절한 타이밍 같읍니다.

일론 머스크가 뻥도 많이 치고 뽕도 엄청 밀어넣는 등 좀 눈살 찌푸릴 일도 많은 회사입니다만, 회사의 실적 자체는 상당히 좋습니다. 이제는 P/E Ratio 등에서 고평가받을지언정 완전한 흑자로 돌아섰고, 현금흐름도 작년부터 좋아졌습니다. EPS 흐름도 굉장히 좋을 것으로 많은 레포트들이 예측중.

저는 테슬라... 더 보기
테슬라에 대한 광기가 좀 걷히고 주가도 420~450대에서 약한 무빙을 보이고 있는 현 상황. 지금이야말로 테슬라 이야기를 좀 해볼 적절한 타이밍 같읍니다.

일론 머스크가 뻥도 많이 치고 뽕도 엄청 밀어넣는 등 좀 눈살 찌푸릴 일도 많은 회사입니다만, 회사의 실적 자체는 상당히 좋습니다. 이제는 P/E Ratio 등에서 고평가받을지언정 완전한 흑자로 돌아섰고, 현금흐름도 작년부터 좋아졌습니다. EPS 흐름도 굉장히 좋을 것으로 많은 레포트들이 예측중.

저는 테슬라의 배터리 관련 이야기나 양산관련 능력은 별로 신뢰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배터리는 10년 전 뻥친 것조차 지금 못 지키고 있죠. 그런 것들보다도 테슬라에서 가장 높게 치는 것은 바로 넘4벽의 주행 데이터와 구독경제로 가는 시스템입니다. FSD를 정말 높게 치는 현직자들이 많더군요.

이런 구독 시스템은 철저하게 안정적인 현금흐름으로 직결되지요. 2분기 테슬라 어닝 리포트에서도 그러한 점을 많이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말은 잘 들어내고 테슬라가 현재 해내고 있는 것들만 보더라도 테슬라는 이제 '꿈'보다는 '숫자'에 신경쓰고 이를 이루어내고 있다는 것이 보입니다. 사실 2019년부터 그랬다는데 그때는 제가 미장을 안 해서 잘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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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보글 20.10.02 10:00


애프터마켓에서 엄청난 상승중. 역시 언택트 시대의 총아... API 커뮤니케이션을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업체인데 코로나 이전부터 각광받았던 회사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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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보글 21.03.01 09:38

바이든 정부의 부양책이 지속되면 상방 압박은 어쩔 수 없을 겁니다. 게다가 연준이나 월가나 2퍼까진 눈하나 깜짝 안한다고 이미 선언한 상태죠. 그러니 너무 신경 안 쓰셨으면 합니다.
변동성은 어쩔 수 없을 겁니다. 이미 좀 비싸지기도 했으니... 조그마한 변수에도 발작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투자하시는 분들은 너무 쫄지는 마시되 심한 변동성을 내가 어디까지 버틸 수 있는지 한번 되짚는게 어떨까 싶읍니다.

월가도 개미 털어먹는 포인트가 어딘지 잘 알다보니 장이 좋을때는 낙관론이 막 나오다가 조금만 어그러져도 세상 다 망할거같이 멘트를 치곤 합니다. 진짜 망할 때는 월가도 그런 소리 할 정신이 없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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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보글 20.10.29 11:05

오늘은 수백 개가 넘는 회사가 실적발표를 하는 날입니다. 그중 시가총액 순으로 가장 큰 회사부터 줄줄이 늘어놓으면 이렇읍니다. 아마 주식 한 번 안해보신 분들도 들어본 회사가 훨씬 많을 정도로 중요합니다.

오늘 장마감 이후 발표가 대부분일 텐데 여기에 시장이 어떻게 반응하느냐가 초미의 관심사일 것입니다. 장 전에 발표하는 미국 GDP 발표도 큰 영향을 미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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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보글 20.10.2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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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한국장-미국장 세금이 다르다는 것과, LP 호가 제대로 제시되는가의 여부는 항상 주의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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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 풀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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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globaltimes.cn/content/1199694.shtml

유명 브랜드 제조업체들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오히려 베짱장사를 하고 있고, 소비자들은 인상된 가격에도 금액을 지불하고 이들의 제품들을 사 준다는 뉴스입니다. 기사에서는 대표적으로 나이키, 룰루레몬, 루이비통 등을 언급하고 있읍니다. 로이터 기자가 여러 기업들(위에 언급된 기업들 외에도 예를 들면 JM Smucker, 던킨 도너츠 등)에 문의한 결과 YoY 기준으로 최대 10%까지 자사의 제품들의 가격 인상을 시인했고, 그럼에도 판매량에 큰 변... 더 보기
http://www.globaltimes.cn/content/1199694.shtml

유명 브랜드 제조업체들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오히려 베짱장사를 하고 있고, 소비자들은 인상된 가격에도 금액을 지불하고 이들의 제품들을 사 준다는 뉴스입니다. 기사에서는 대표적으로 나이키, 룰루레몬, 루이비통 등을 언급하고 있읍니다. 로이터 기자가 여러 기업들(위에 언급된 기업들 외에도 예를 들면 JM Smucker, 던킨 도너츠 등)에 문의한 결과 YoY 기준으로 최대 10%까지 자사의 제품들의 가격 인상을 시인했고, 그럼에도 판매량에 큰 변화가 없었다는 겁니다.

비록 룰루레몬이나 나이키나 판매 매출 자체는 코로나 이전보다 줄었지만, 의외로 이런 장에서의 절대적인 매출 수치는 중요하지 않다는 분위기입니다. 어차피 코로나로 거의 모든 장사들이 다 말아먹은 상황입니다. 투자자들은 2021년을 보지, 2020년을 보지 않읍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커머스 판매 쭉쭉 늘고 자사 브랜드 충성도가 굳건하다면(심지어 더 늘기까지도 합니다) 주가가 올라가는게 맞다는 쪽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 싶읍니다. 단순히 올해 매출 박살났네? 하고 숏치다가 많이들 망하더라구요.
존보글 21.01.28 06:53


Webull 앱 메뉴 탭에 들어가면 Paper Trading이라는 항목이 있읍니다. 말 그대로 모투입니다. 시작자금은 백만 딸러 줄 텐데 백만이면 오히려 하기가 좀 힘드니 십만이나 그 이상으로 좀 줄이는 것을 권합니다.

미주에 입문하고 싶으신데 겁이 난다던가, 저처럼 돈이 없다던가 하는 분들은 이런 식으로 모투를 해보면서 포트폴리오 운영에 대한 감을 대리로나마 익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읍니다. 그리고 일단 재밌읍니다.

아랫사진은 6개월 정도 된 모투 포트인데(백만 불 디폴트) 오늘 아주 개작살이 났읍니다ㅋㅋ 한 달에 한 번 정도 종목이나 비중을 조금씩 바꾸는 편입니다.
존보글 21.01.28 07:04

???????
존보글 21.02.11 23:37

4Q 실적도 어마어마하더군요. 그러면서 치솟던 주가에 더더욱 기름을 끼얹은 형국으로 올라갑니다.

https://kongcha.net/pb/view.php?id=timeline2&no=22712

저때 주가 실화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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