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5/12/23 09:57:15
Name   마술사
Subject   저는 수면내시경을 할수 없는 것일까요?
2년전 삼성병원에서 건강검진 받을때 위내시경을 수면으로 처음 했었습니다
그런데 마취후에 저는 이상하게 정신을 차렸고, 정신차려보니 목에 호스가 들어있더군요 (한참 내시경 중인것 같았습니다). 전 몽롱한 와중에도 숨을 못쉬니 난리를 쳤고 간호사들이 와서 거의 저를 때리듯 꽉 잡고 결국 내시경을 끝냈고,저는 다시 잠들었습니다
그런데 끝나고 일어나고 나니, 간호사가 저한테 잠든동안 난리쳤다고 그러는겁니다.그래서 전 잠든게 아니고 깨어있었다고 했지만 안믿는 눈치더군요.

그리고 2년후 금년에 다시 동일병원 건강검진때, 다시 위내시경을 수면으로 신청했는데
시작하기전에 면담을 하자고 하시더니,저보고 수면마취때 발작하는(?) 기질이 있다면서 수면내시경은 할수 없다는 겁니다. 저는 그때 깨어있었고 수면마취땜에 발작한게 아니다 라고 말씀드려보았지만 어쨋든 수면내시경은 못한다고 하더군요.할수없이 비수면으로 위내시경을 했는데 괴로워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생각해보니 제가 초등학생때 탈장수술때문에 전신마취를 한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제가 수술중에 마취가 풀려서 수술중에 깨어날 뻔 했는데, 마취과 선생님이 당황해서 마취를 엄청 쎄게 다시해서 수술 끝나고 3일후에야 일어났다늘 이야기를 들었었습니다.이게 수면내시경용 마취랑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매번 건강검진마다 비수면으로 내시경을 해야한다면, 이 고통을 평생 건강검진마다 받아야 한다니 앞날이 캄캄합니다. 저는 면담한 의사선생님 말대로 수면내시경을 받으면 안되는건가요?아니면 병원에서 뭔가 착각하고 있는건가요? 홍차넷 의료 종사자분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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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스
아마도 미다졸람이나 프로포폴에 저항성이 있으셨던 것 같은데 마취과에서 해주는 진정 마취(monitored anesthesia care)가 가능한 곳으로 가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하는 곳이 별로 없네요.
저희병원도 내시경은 진정팀에서 별로 안한다고 하니..그렇다고 전신마취를 걸기도 그렇고.
저도 대장내시경 할 때, 중간에 깼었습니다.
수면실로 데려가는데 남들 다 자는데 혼자 일어나 앉아 있었구요. 치과 치료때도 마취가 잘 안돼서 두세번 한적도 있고 항문질환 수술때도 두번 마취했네요
마취가 아니라 진정 내시경입니다. 때문에 완전히 기억안나고 그런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 중에는 오히려 반대로 엄청 가만히 못있는 분들이 계십니다. 아마 거기에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 분들은 오히려 진정을 시킬 경우 반대로 과흥분이 되기 때문에 (술취하면 업되는 것 생각해 보세요) 오히려 위험해서 안하는 것이구요. 그렇다고 약을 과도하게 쓸 경우에는 호흡 중추를 억데해서 숨을 안쉬게 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서, 진정없이 하는 것이 나아요. 무리하게 하다가는 눈떠보니 중환자실일 수 있어요.
마술사
그렇군요 앞으로 수면내시경은 포기하고 일반내시경을 익숙하게 하는 방법밖에없겠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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