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9/01/04 21:39:59
Name   하나
Subject   3달후 아파트 전매가 풀리는데 팔까요 말까요
아파트 분양가 옵션포함 약 5억 3500,

중도금 약 3억 1500 대출 승인 난 상태이고

잔금은 어찌저찌 치룰 수 있습니다

현재 부채는 중도금 3억 1500+ 신용대출 4000(계약금;;)이며

잔금치룰 쯤에 신용대출은 갚을듯 하고 중도금은 주담대로 돌려야할듯합니다.

20년 만기상환으로 보니 대충 이자가 1억 5천에 월200을 갚아나가야하는데

올해 3월에 아이가 태어나서 자금이 정말 빠듯해질듯 합니다

아직 전매제한시기라 시세는 정확히 나오지 않았지만 바로 옆 신축아파트 상황과 귀동냥을 통했을 때

기대되는 시세 차익은 1억 2~3천(아마도 양도세 매도자부담)인듯 합니다.

만약 들고가면서 등기까지 치면 현재 옆 아파트 시세가 7억 후반대이므로 전매보다는 기대수익이 높으나
제가 알기로 제가 사는 지역이 등기친 물건 매매할때는 세금이 매수자부담분위기라 수중에 남는건 또이또이할듯 합니다..

이 상황에서 전매 풀리고 적절한 시기에 팔아 치우는게 나을지
길게 가면서 20년 살 생각으로 존버하는게 나을지;; 고수님들 의견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0


AGuyWithGlasses
이건 아파트의 가격추세여부보다 하나님의 재정상태에서 존버가 가능한지 불가한지 여부가 더 중요한 거 같아요. 요즘처럼 규제쎌 때 저정도 부채비율이 주담대로 다 돌려지나요? 된다 하더라도 이자로 월 200은 너무 센 거 같습니다. 제가 하나님의 수입을 모르니 속단일 수는 있겠습니다만 평균적으로는 좀 그렇죠.
신혼부부 디딤돌대출이랑 이거저거하면 어찌 돌릴수 있을듯 합니다

평균수입은 완전 안정적이진 않지만 아내랑 저 합쳐서 월 500이 조금 안되는듯 해요
AGuyWithGlasses
사람마다 빚에 대한 인식은 다 다르겠습니다만 제 일천한 생각으로는 신용머출 다 갚고 주담대나 디딤돌로 다 돌려진다면 애 태어난다 하더라도 두 분 수입이 500에 고정된 것도 아닐테니 해볼만 한 거 같긴 합니다.

다만 장기 우상향한다는 조건이 맞다는 전제...
이동네가 워낙 아파트매물이 희귀해서(연구단지만 있는 지역) 떨어질일은 거의 없고 호재들은 기다리고있긴 한데.. 빚을 매달 갚아나간다는게 속쓰리네요. ㅠㅠ 고민을 더 해보겠습니다
다람쥐
지역이나 평형이나 아파트 브랜드, 세대수, 근처 학군이나 모두 고려해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평형은 국평이고 아파트 브랜드는 듣보잡..까진 아니지만 좀 덜알려져있고,
학군은 저희 광역시 내 최고입니다
다람쥐
몇세대짜리인가요? 세대수가 많아야 좋은데
세대수도 별로입니다.. 250세대 내외에요.
정말 입지 하나랑 숲세권인거 빼고는 별볼일 없습니다 ㅠ
다람쥐
ㅠㅠ 세대수가 좀 적은게 아쉽네요... 고민되시겠어요
주담대는 30년정도 상환하게 되지 않을까요 너무 빠듯하진 않을지요 ㅠㅠ
네.. 세대수가.. 너무적어서요. 고도제한이 걸려있는 곳이라 요즘 아파트인데도 13층이 최고라서..
맥주만땅
세대수가 적다면 파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학군은 10년후에 다시 고민하는 것으로
네 아내랑 다시 얘기좀 해봐야할듯합니다

네이버 부동산 보니 조합원 매물이 현재 8억 천에 올라와있긴 하네요

다만 제가 당첨된곳은 고층이긴하지만 서향이라 저정도는 안될거같고..
맥주만땅
수도권이 아닌 광역시는 10년뒤를 예측하기도 만만치 않고 세대수가 적으면 확실히 가격은 덜 오르죠

이자를 버틸 수만 있우면 버티면서 가는 것이 최선인데 어차피 향 후 4년은 집값이 많이 오를 것 같지는 않기는 합니다
1
글쿤요. ㅠ 그럼 최대한 많이 남겨서 처분하고 기존 자금이랑 합쳐서 실거주 할 아파트 구매하는게 속편할수도있겠네요.
감사합니다
맥주만땅
아이가 어리면 학군보다는 직장이나 부모님집 가까이에서 사는 것이 더 도움이 되고

나중에 학군이 필요할 때가 되면 전세로 이사가면 되지요

돈은 덜 모으겠지만
아이는 두달 뒤 첫애가 나오고, 지금 집도 이사갈 집도 아내 직장에서 차로 5~10분거리라(저는 멉니다 ㅠㅠ)

제가보기엔 숲세권도 너무 숲세권이라..

대전에 도룡 포레 미소지움이라는 곳인데, 조금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산이랑 너무 붙어있네요. 게다가 전 서향에 편견같은게 있어서 살고싶지 않은데..

아내는 여기서 살고싶어해서 고민이 크네요
맥주만땅
아내가 원하신다면 원하시는대로
주담대는 이자 그렇게 높지 않을걸요? 많이 잡아서 5%잡고 3억에 1500이니까 한달에 140만원정도 일겁니다..
그리고 집을 파시면 전세로 들어가든 월세로 들어가든 주거 비용이 또 들게 됩니다.
주위 아파트 시세가 7억후반이고 아파트가 귀한 지역에 신축이면 전세가 4억5천은 될텐데
4억5천 전세를 내든, 월세를 내든 한달에 140만원가량은 주거비로 쓰게 될 것 같습니다.
https://best79.com/loan/1/300000000/4/240

여기서 3억 4%놓고 20년 원리금균등상환하니까 181만원정도 나오네요.ㅠ

생각해보니 전세로 살아도 이자 빠져나가는 돈은 있군요.. 생각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원리금 균등상환이니까 대략 반은 원금을 갚는거죠.. 나머지가 이자로 나가는거고.. 이자자체는 크기 않습니다.. 원금을 갚는건 그냥 저축이라고 생각하시구요.
1
주택가격의 대세하락과 상승은 아무도 모르는 일이고, 현재 시세를 유지한다고 할 때
앞으로도 호재가 있다면 굳이 그걸 지금 팔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언젠가는 집을 다시 사셔야할텐데.,. 이미 지불한 양도세와 새로 구입할 취등록세등을 생각하면..
1억 가량의 시세차익은 봐야 소소한 이득일텐데 그거때문에 세살고 이사하고.. 하기는 좀...
이 지역이 앞으로 확실히 2억이상 빠진다는 생각이 아니라면 그냥 버티기 할 것 같습니다.
아이폰6S
서울이면 존버하겠는데
광역시면 존버 추천 못 드리겠네요.

학군은 10년 뒤에 다시 생각해보시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Dr.Pepper
신축아파트는 입주때 대출이 집단대출로 보통 이루어집니다. 현재 기준으로 대단지의 경우 2.6-7%까지도 떨어집니다. 맥시멈 3-3.1정도로 계산해보시고 다시 고려해보시는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보통 집단대출의 경우 5년고정 이후 변동금리로 변경되는 상품이 대부분이고 35년만기로 많이 진행합니다. 기간을 줄이기도 하지만 보통은 고정금리가 끝나는 5년마다 은행들이 새 상품을 내놓기 때문에 다들 ‘갈아타기’를 많이 하구여.
그리고 입주시점 근처에는 매물이 많아서 실제 매매가 이루어지기도 어렵고 금액도 생각하시는 금액보다 조금 낮춰야... 더 보기
신축아파트는 입주때 대출이 집단대출로 보통 이루어집니다. 현재 기준으로 대단지의 경우 2.6-7%까지도 떨어집니다. 맥시멈 3-3.1정도로 계산해보시고 다시 고려해보시는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보통 집단대출의 경우 5년고정 이후 변동금리로 변경되는 상품이 대부분이고 35년만기로 많이 진행합니다. 기간을 줄이기도 하지만 보통은 고정금리가 끝나는 5년마다 은행들이 새 상품을 내놓기 때문에 다들 ‘갈아타기’를 많이 하구여.
그리고 입주시점 근처에는 매물이 많아서 실제 매매가 이루어지기도 어렵고 금액도 생각하시는 금액보다 조금 낮춰야 매도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광역시권은 장기로 봤을땐 우상향이겠지만 그것이 물가상승이나 기회비용을 생각했을때 그게 반드시 이익이라는 보증이 없어서 뭐라 말씀드리기가 애매합니다.

제 개인적으론 양도세나 기타 부담이 가장 적을 때인 전매 풀리고 입주가 1년정도 남았을 때 매도가 가능하다면 그때 매도하시고 그게 아니라면 길게보고 가시는게 맞지않나합니다. 실거주 좀 하시다가 다른 좋은 기회가 있다면 갈아타는 것도 크게 나쁘진 않을 것 같구요
답변 감사합니다.
고민이 많아지는밤이네요
사나남편
저가격이면...서울이면 사시고 다른지역이면 파시길 추천합니다. 서울빼고 인구 다 줄고 있어서 부동산 거품은 지방부터 꺼지고 있습니다. 서울이야 안꺼지겠죠
올만에 들어왔네요..
현재 세금 매수자부담하여 순수익 2억정도 올랐습니다..
대전 부동산 시장이 미쳤네염..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질문 게시판 이용 규정 11 토비 15/06/19 25387 4
16896 기타웹화면에서 검은색 배경이 프린트되지 않게 하는 방법이 있을지요..? 5 + 홍당무 25/07/26 65 0
16895 기타재난상황에 대한 진상조사 관련하여 1 치즈케이크 25/07/25 153 0
16894 여행동경 전문가 선생님들 (나다. 하면 들어오십시오) 35 + Mandarin 25/07/25 599 0
16893 여행인천(송도)부근 실내에서 놀만한 데 있을까요? 4 아파 25/07/24 222 0
16892 기타동기부여 하는 방법? 7 송꽃분 25/07/24 386 0
16891 문화/예술최대한 한로로를 편하게 가까이서 볼 방법은 뭐일까요! 14 골든햄스 25/07/23 462 0
16890 법률세금명의도용? 확인에 대해서(홈택스) 2 [익명] 25/07/23 194 0
16889 여행벳부 여행 다녀오신분들께 질문 드립니다. 14 쉬군 25/07/23 234 0
16888 문화/예술무성애적 성향과 무성애자 21 [익명] 25/07/22 858 0
16887 체육/스포츠여름에 하는 운동 6 송꽃분 25/07/22 328 0
16886 경제부동산 매매시 판매대금을 올려서 계약요구를 합니다 15 DogSound-_-* 25/07/21 741 0
16885 기타서울 및 고양 인근 돼지고기집 추천 바랍니다. 7 니르바나 25/07/21 397 0
16884 IT/컴퓨터호옥시 speechify 레퍼런스코드 있으신분 계십니가..? 3 25/07/21 291 0
16883 여행여행용 트레블로그 체크카드를 하나 만드려 합니다 11 Cascade 25/07/21 606 0
16882 기타정신과를 꾸준히 다니면서 +암보험 등 가입한 경우 있으신가요? 3 [익명] 25/07/20 462 0
16881 기타스벅 25.7.20까지 라코스테수건 프리퀀시 전국 증정품획득 불가능한가요? 7 mathematicgirl 25/07/20 504 0
16880 기타지방소득세가 무엇인지요..? 11 홍당무 25/07/19 750 0
16879 기타인터넷 약정기간 기망, 민원 어디로 넣어야 하나요 2 방사능홍차 25/07/18 478 0
16878 의료/건강물리치료기 추천부탁드립니다 1 잔고부자 25/07/18 243 0
16877 IT/컴퓨터휴대 전화를 바꿔야 할 시기가 온 걸까요? 16 알로에비누 25/07/18 573 0
16876 기타학연에 의한 청탁, 어떻게 끊어내시나요? 6 [익명] 25/07/18 658 0
16875 여행오늘 철원에서 래프팅 할 수 있을까요? 15 오쇼 라즈니쉬 25/07/18 571 0
16874 법률세금 경정청구 방법과 세무사 업무 비용 6 [익명] 25/07/17 432 0
16873 의료/건강면역력회복! 원기충전! 하는 꿀팁 있을까요? 27 오리꽥 25/07/17 646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