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5/06/01 19: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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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감사합니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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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무덕
생활패턴이 약간 틀어져도 스트레스를 받는게 사람인데 너무 짧은 시간내에 너무 많은 변화들이 있었네요.
궁극적으로 필요한 건 역시 시간..입니다만 시간만 믿고 있기에는 지금 겪으시는 고통이 너무 클텐데요..
가능하시다면 심리상담가 한번 찾아가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그저 말만 들어주는 사람일 수도 있지만 멘탈케어에 확실한 도움이 됩니다.
빠른 체력소진도 한가지 방법이 되겠지만 그 역시나 익숙해지면 도돌이표가 되기 쉽거든요..
헬리제의우울
제가 자살을 안한 이유가 연애안해봐서라는걸 알고 갑니다...
아나키
주변 연락 다 돌려서 최대한 빨리 소개팅 하세요
하루키
금연하고 겹쳐서 많이 힘드실것 같네요. 뭔가 운동할만한걸 찾아서 몸을 좀 움직여보시는게..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은 약의 힘을 빌리는 것입니다.
뇌내 만사 화학작용이니까 말이지요.
더딘 하루
시간이 약이고, 다른 사람으로 잊는게 최선이긴 한데..
사랑하는 사람을 하루 아침에 잊기란 정말 힘들죠. 힘들땐 그냥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심이 편합니다. 그 사람과 함께 나눈 추억과 여운들을 10분~20분 고요하게 떠올려보고 잠에 드는 건 어떨까요? 물론 제가 말한대로 쉽게 그렇게 되는게 아니겠지만 저같은 경우 매일 잠들기 전에 헤어진 사람과의 기억들을 곰곰이 회상해나가는 것도 나름 재미있었고 포근했었습니다. 중겸삼림의 금성무가 하는 의식처럼 저는 잠들기 전에 담배를 피며 그 사람 생각에 오롯이 몰두하는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그러다 며칠만에 피곤해서 그냥 잠드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그 후 점점 거의 잊혀지더라구요. 뭐라 위로해드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지금 느끼는 감정과 시간들을 받아들이고,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봅니다.
아저씨
이런말 드리면 뭐하겠지만 담배라도 좀 태우는게 나을것같은데요...
마음이 좀 편해지면 그때 끊는것도...
王天君
연애 오래 했어도 이별에는 아무 면역이 없군요. 참 거지 같은 진실입니다.
제가 볼 때는 이별의 괴로움보다는 자존감 문제가 아닌가 싶은데, 그 쪽으로 좀 생각을 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파란아게하
친구들하고 쓰러질 때까지
술퍼마셔보는건 어떠실지?
다들 답변 감사합니다.

힘들게 끊은 담배는 쭉끊어야할거같고...

불알친구가 고향내려오면 죽도록 마셔야겠네요..

힘들지만 열심히살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천무덕
가급적 혼자 있는 시간을 줄이세요. 현 상태에서 혼자 계시면 위험합니다.
노무현
정신과를 가세요
약먹고 쉬다보면 나아집니다
자취11년차
저는 제 몸을 과신하는지 모르겠지만 아직 할게 많이 남아서 극단적으로 생각 안하는 거 같아요~여친이 바람펴서(ㅜㅜ)헤어졌지만 그것도 뭐....시간이 해결해줬구요 몇달 지속된게 아니라면 잠깐은 괜찮은거 같아요~스스로에게 힐링할 시간을 주는게 어떨까 싶네요
노즈도르무
진심으로 정신과 가보시는걸 권해드립니다.
저도 한... 7년전쯤에 비슷한 일로 불면증에 자살충동이 와서 병원을 잠시 다녔었는데, 상담하면서 털어내고 약을 지어 먹으니 금방 극복되더군요.

그리고 술은 불면증과 충동을 더 증폭시킬뿐 아무런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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