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5/11/22 00:56:27
Name   헤칼트
Subject   어떻게 하는 게 가장 좋을까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 저는 이제 고삼이 됩니다. 그리고 후배와 '뭔가'가 있어요. 썸이라고 말하기도, 아니라고 말하기도 뭐한 무언가.
음.. 직접 말한 건 아니지만 그 후배는 제가 자기를 좋아한다는 걸 잘 알고 있어요. 그 후배는 저를 좋은 선배와 좋은 남자친구 사이의 어디쯤 보고 있어요.(라고 그 아이의 절친한 친구에게서 들었습니다...)
그런데 뭐 가장 중요한 문제는 그렇다고 당장 연애를 할 생각이냐! 라고 물으면 저도 회의적이고 그 후배도 회의적입니다.
솔직히 저는 쭉 끌어당기고 싶기는 한데... 여기서 고백을 해버리는 건 미친 짓이라는 걸 아주 잘 알고 있고요.
그러면 이제 이 관계를 어떻게 할 것이냐,, 가 남는데 그냥 지금은 '특별한' 선후배 관계 정도입니다.
당장 일상처럼 하던 걸 끊어버릴 수는 없잖아요. 같이 산책을 한다든가 하루 한번은 매점에서 꼭 본다든가 같은 것들요.
그렇다고 계속 이대로 남겨두기도 좀 애매하거든요. 어떻게 하는 게 가장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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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물어보세요 좋아하는지 아닌지
엄마곰도 귀엽다
그냥 적당히 절친같은 이성친구(?) 는 어떨까요.

같이 도서관가고 같이 밥먹고 얘기하고.
잘 절제해서 건전하게 사귄다면 나쁠거 있나싶어요.
연애(?) 한다고 공부 안하는건 아니니까요.

물론 여자아이의 생각이 제일 중요하겠지만요.
녹차굴비
그대로 지내세요.
레지엔
애매해봐야 애매한 추억만 되죠(..) 솔직히 말하면 \'고3\'은 연애에 회의적인 충분한 이유가 못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연애를 이것저것 해보다보니 취향이 특이해져서(..) 썸만 타다 때려치는게 좋다면 모를까, 그게 아니면 연애는 많이 할수록 좋아요...
헤칼트
그렇군요! 이 의견에 따르겠습니다!
레지엔
(좋아 계획대로...)
헤칼트
못 먹어도 고..!
체게바라
연애에서 고백은 중거리슛이 아니라 세레모니입니다. 골문 열어놓고 톡 차넣은 후에 하는 요식행사에요. 특히 소개팅이 아닌 지인이라면 더더욱이요.
마구잡이로 슛 난사하면 내상입습니다. 계기를 만들든 타이밍을 잘 잡으세요.
아카펄라
저는 여자친구 있을때 공부도 더 잘 되고 열심히 살게 되던데요~ 물론.. 대학생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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