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5/11/16 17:29:07 |
Name | 오리꽥 |
Subject | 유통기한 지난 철분제의 부작용에 관한 질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다름이 아니라 마누라께서 임신(현재 수치가 상당히 낮은... 좀 불안한 상태입니다)을 해서 엽산과 철분제를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철분제가 예전에 샀던거라 유통기한이 약 4~5달 정도 지난 상태입니다. 저도 그렇지만 마누라도 그런 부분(유통기한과 실제 먹을 수 있는 기간)에 무덤덤해서 요정도는 괜찮겠지? 하고 먹었습니다. 앰플형 액체입니다. 그런데 먹고 2일 정도 후에 생리혈과 같은 하혈에 굉장한 복통(생리통과 비슷하답니다)이 느껴져 산부인과를 가서 피검사를 했습니다.(수치가 일주일만에 더 낮아졌네요...) 제가 회사일로 동행을 못했는데 별다른 말은 없었고 고여있는 피를 제거하고 임신초기에 다양한 이유로 인해 그럴 수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번주 금요일이었는데요, 토요일 오후가 되니 어느정도 통증이 가셨고 저녁 - 밤이 되니 거의 괜찮아졌습니다. 금 - 토 에는 엽산만 복용했습니다. 일요일 오전에 다시 철분제를 먹었는데 다시 복통이 시작되서 그제서야 둘 다 혹시 철분제가 원인인가 생각이 들어 안먹었고 오늘은 통증이 덜 생긴 상태입니다. 이렇게 철분제가 몸에 맞지 않는 경우도 있나요? 아니면 유통기한이 지난 철분제라 이런 통증이 생긴건가요. 병원은 이번주 주말에 가기로 해서 일단 조언을 구하는 질문글을 남깁니다. 저희는 그동안 먹는 식품도 유통기한은 유통을 고려한 기한이고 어느정도 지나도 상관없다는 주의였는데 너무 안일한 생각이었나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뱃속의 아이를 위한건데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는 일은 피했어야 한다는 질책은... 음... 달게 받겠습니다. 그 전에는 심각하게 유통기한에 대한 고려를 안해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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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아도 철분제는 위장장애를 많이 일으킵니다.
http://m.nocutnews.co.kr/news/658197
뭐 이런 뉴스까지 나올 정도이니까요.
복통을 덜 일으키는 것으로 바꾸시는 것을 권하구요.
위의 뉴스는 솔직히 보건소에서 나쁜 약을 줘서 라기 보다는 Nocebo 효과에 가까울 겁니다.
Nocebo 효과는 Placebo효과와 반대되는 개념인데, 약이 나쁠 것이라고 생각하면 부작용이 많이 생긴다는 것 입니다.
http://m.nocutnews.co.kr/news/658197
뭐 이런 뉴스까지 나올 정도이니까요.
복통을 덜 일으키는 것으로 바꾸시는 것을 권하구요.
위의 뉴스는 솔직히 보건소에서 나쁜 약을 줘서 라기 보다는 Nocebo 효과에 가까울 겁니다.
Nocebo 효과는 Placebo효과와 반대되는 개념인데, 약이 나쁠 것이라고 생각하면 부작용이 많이 생긴다는 것 입니다.
약품의 경우 약장 진열 조건에 부합하는 기준 (그러니까 보관하라는 데로 보관한 경우) shelf life라고 해서..
약효가 점점 떨어져 간다..라고 이론적으로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시 쉽게 쓰자면, 유효기한이 지났으면 변질되지 않았더라도 약효가 떨어졌을 것이란 이야기입니다.
물론 약효가 떨어졌다고 해도 용량 상관없이 나타나는 부작용은 여전히 나타나지만요,
(유통기한 지났는데 그간 적절하지 못한 보관조건으로 인해 변질되었을 가능성도 있죠, 이러나 저러나 유통기한 지난 약은 약국을 통해 폐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더 보기
약효가 점점 떨어져 간다..라고 이론적으로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시 쉽게 쓰자면, 유효기한이 지났으면 변질되지 않았더라도 약효가 떨어졌을 것이란 이야기입니다.
물론 약효가 떨어졌다고 해도 용량 상관없이 나타나는 부작용은 여전히 나타나지만요,
(유통기한 지났는데 그간 적절하지 못한 보관조건으로 인해 변질되었을 가능성도 있죠, 이러나 저러나 유통기한 지난 약은 약국을 통해 폐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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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품의 경우 약장 진열 조건에 부합하는 기준 (그러니까 보관하라는 데로 보관한 경우) shelf life라고 해서..
약효가 점점 떨어져 간다..라고 이론적으로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시 쉽게 쓰자면, 유효기한이 지났으면 변질되지 않았더라도 약효가 떨어졌을 것이란 이야기입니다.
물론 약효가 떨어졌다고 해도 용량 상관없이 나타나는 부작용은 여전히 나타나지만요,
(유통기한 지났는데 그간 적절하지 못한 보관조건으로 인해 변질되었을 가능성도 있죠, 이러나 저러나 유통기한 지난 약은 약국을 통해 폐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마 철분제 자체의 고유 속성..(Beer님 말씀처럼 위장관계 부작용이 많습니다~ 매우 많죠..그리고 개인차도 많고요,) 때문일 것이 확실시 되네요;
다른 제형의 약이나, 등등 해서 처방을 받으시거나 약국에서 상담을 통해 맞는 것을 새로 찾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약효가 점점 떨어져 간다..라고 이론적으로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시 쉽게 쓰자면, 유효기한이 지났으면 변질되지 않았더라도 약효가 떨어졌을 것이란 이야기입니다.
물론 약효가 떨어졌다고 해도 용량 상관없이 나타나는 부작용은 여전히 나타나지만요,
(유통기한 지났는데 그간 적절하지 못한 보관조건으로 인해 변질되었을 가능성도 있죠, 이러나 저러나 유통기한 지난 약은 약국을 통해 폐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마 철분제 자체의 고유 속성..(Beer님 말씀처럼 위장관계 부작용이 많습니다~ 매우 많죠..그리고 개인차도 많고요,) 때문일 것이 확실시 되네요;
다른 제형의 약이나, 등등 해서 처방을 받으시거나 약국에서 상담을 통해 맞는 것을 새로 찾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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