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학다닐때 초딩이었던 피래미가 직장상사인데
화장실도 보고하고가야하고 담배는 피러가자면 따라가서펴야하고
퇴근했는데 기숙사같은방으로 퇴근하면서
화장실청소하는데 세면대에 물방울남아잇다고 혼나고
속옷서랍검사해서 줄안맞는다고혼나고
자려고 불껐는데 옆자리 박주임이 내이불속으로 들어와서
내 젖꼭지를 비틀고 불알을 주물럭거리면서
더블형 내가 낮에는 좀 머라햇는데
회사일 잘하라고 한거야 형 잘하라고 응 내맘알지?
형 왜 말이없어
아닙니다
아이 형 회사에서는 내가 선배지만 방에서는 형동생이지
박주임아 라고 해봐
아닙니다
아이 괜찮아 박주임아 라고 해봐
바,박주임아
이게씨발미쳤네 여기가니네집이야 집인줄알어
하면서 내 불알을 꽉 쥐고 비틀면서 놀다가
박주임이 졸려서 놔주면 그제서야 좀 잘라고 하는데
누가 대가리를 탁 치면서 일어나 하면
발딱 일어나서 이대리와 창고보초를 서러가서
이대리가 하시발주임새끼도빠지는창고보초를나보고서라하네 개같은거
야 더블 나 잘테니까 망잘봐라 하고 처자는데
첨엔 누가올까봐 쫄아있다가 까만하늘 좀 보고나면 눈이 껌뻑껌뻑하는데
갑자기 이새끼가미쳤네하면서 이대리가 개머리판으로 내배를 후려갈기더니
야씨발신입이처자게돼있냐씨발어그래내가존나만만하니까잠이솔솔오지이개새끼가나를아주조스로봤네씨발어개새끼야
하면서 존나갈굼당하고
보초끝나고 들어와서 잘라고 눈감았더니 굳뭘닝 빠빠빠빠빠 빠빠빠빠 빠
주임이랑 대리는 단추도 대충채우고 넥타이도 대충매는데
나는 넥타이 와이셔츠 양복바지 삼선맞추느라 옷늦게입다가혼나고
박주임이 화장실로 따라오라하더니
너어제 이대리님하고 보초서다 처잣다매 미친새꺄 하면서 배때지두드려맞고

근데 공군은 안때린다고 들었습니다
아몰랑

[더군다나 너무 바쁘게 지내온 터라 사회에서 한발 물러나 2년동안 쉬고오고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더라구요.]
이 생각이 입대하신 후 24시간 내에 후회로 바뀔거라는것에 제 아이패드 미니2 를 걸 수 있습니다.

진짜 어떤 행위를 하고 싶을 때 하고, 하기 싫을 때 안한다는게 얼마나 소중한지 아시게 될거에요.
간단하게 화장실을 가고, 샤워를 하고, 전화를 하는 것 조차도 마음대로 가게 되기 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게임, 독서, 영화감상 같은 사회에서는 몇 번만 하다보면 지루한 취미 조차도 군대에서는 미친듯이 소중해질겁니다.
잠자고 일어나는 것 조차도 마음대로 못합니다. 직장 출근시간 맞추느라 일어나는것과는 차원이 달라요.


저같으면 절대로 안갑니다.
도박판에서 마운틴 스트레이트 플러쉬 들고서 죽는거 이상으로 미친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