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 다 하고 공부 다하면서 자는 시간 쪼개고 놀 시간 쪼개서 매일 2시간씩 정석 풀 거 아니면 그냥 대학수학 책을 반복해서 보세요. 맨뒷장에 보면 적분표랑 기초 수학 내용 같은 거 있는 챕터가 있을 거에요. 뒤에 부록을 한번 쭉 보시길.

저희 학교 교수님들이 쓴 책을 쓰는데 부럭이 없어요.. 책이 그지같습..

맨뒤장에 보면 적분표랑 목차 같은 게 있고 그 앞에 뭔가 다른 챕터가 하나 더 있을 겁니다. 없으면 필요할 때 적분표만 보고 그냥 대학수학 교재를 여러 번 보면 됩니다. 한번 봐서 30% 이해한다고 가정하면 4번 보면 90% 이해될 겁니다. 정석 볼 시간에 그냥 그 책을 더 보세요. 안되면 연습문제 외우면 될 겁니다. 연습문제만 다 풀고 외우는데도 한 세월이에요. 다른 생활 하고 싶으면 그 정도만.

대학교재는 한 권만 보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굇수분들은 한 권을 통달해서 어디에나 써먹지만...

대학 공부는 모르는 내용 나온다고 겁먹고 하나씩 찾아보려고 들면 절대 진도 못 나갑니다. 고등학교처럼 참고서 있고 학원 강의 있고 그런 공부가 아니에요. 이해 안되면 안되는대로 일단 읽고 다음 단계로 넘어갔다가 다시 복습하면 조금 더 이해되고 다시 반복하면서 공부하는 거에요. 무리함수 안에 x제곱 나왔다고 정석책 사야되나... 홍차넷에 물어봐야 되나... 그러면 공부 못 합니다.

근데 약간 신기한 게용
고등학교 때까지 공부할 때 기초가 중요하단 말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고 살았는데 대학 왔더니 아무도 그런 소리를 안해요

엥 기벡에 저런 내용은 없었던걸로 기억함당...미적분1에서 배운 기억 없으시면 아마 미적분2 내용일거예요!

현역이꽈 말씀 잘 들었습니다
저 이과수학 과외해주세요 ...

아는한도내에서 답해줄수있습니다!>_< 근데 경제쪽은 미적분 다 떼고 가야한다고 들었는데 사실이었다니..

지금 보는 대학수학이 기촌데...

루트 안에 x^2이 들어가는 건 보통은 삼각함수 치환할 때 잘 나오죠. 이과 수학에서는 굉장히 익숙한 것입니다.

이제와서 이과 정석 사실 필요는 없고, 대학교 미적문학을 하면서 익숙해지시면 됩니다.

1학년이 공부하는게 기초 중에 기초니까요...

우분투님은 이미 중요한 것을 배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서 기하와 벡터라는 과목이 있을 때 고등학교 다니신 분의 비율이 얼마나 될지가 궁금하네요...ㅋㅋ

잠깐 2009개정 수학 교과서 목차 보니 말씀하신 내용 나올만한 부분이 미적분2 합성함수 미분이랑 기하와 벡터 이차곡선 파트 정도 보이네요.

그런 거군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제가 대학교 미적분학과 선형대수학(=행렬)을 강의조교로서 강의한 경력이 몇 년 됩니다.

어려울 때 필요하시면 기꺼이 재능기부 해드릴께요. ㅎㅎㅎ

역시 박사님..
정말 안되면 요청할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