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7/02/10 16:29:43
Name   아재
Subject   마눌님의 임테기에서 두줄이 나왔습니다! 여기서 질문!
임테기에서 두줄이 나왔습니다. 임신이 맞겠죠?
병원은 내일 갈 예정이지만 ;;

이 사이트의 아재 유부님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누님들의 경험담도 환영입니다.)

고전적으로 보면, 꽃을 사들고 간다든지 그런것도 있지만, 뭔가 감동이 될만한 소소한 이벤트 없을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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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남편
ㅊㅋㅊㅋ 그냥 현금 백만원주세요.

딱하나만 기억하세요. 조리원은 길면 길수록 좋고 마지막 기회라는걸요
둘 다 재정이 투명한 상황에서 그건 할수가 읍습니다. ;;;;
중간에 생략된게 좀 있네요

조리원은 길면 길수록 좋고 [당신이 푹 잠들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걸요

ㅋㅋㅋㅋㅋㅋㅋ
꽃 사는 것도 충분히 좋은 것 같은데요.
나방맨
타임라인 핑크의 물결이 여기까지 이어지는 군여. 축하드립니다 빰빰
기쁨평안
저는 그냥 특별히 한건 없는데요..ㅎㅎ
사나운나비
와.. 축하드려요!!
은채아빠
저도 꽃이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혼전임신 (결혼 준비 전혀 없었음) 이라 기뻐하지도 못하고 양가 부모님께 혼나고 스트레스만 몇개월 받았던 그 시절이 떠오르네요...
Speeding.....
다람쥐
좀 깜찍하고 예쁜 아기신발같은거 카드랑 같이 받으면 기분 진짜 좋다고 하더군요
꽃이랑 애기 신발 하나면 좋습니다.
그.리.고!

두분이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점에 가셔서 느긋하게 만찬을 즐기세요.
애기가 세상에 나오면 느긋한 만찬은 [더 이상] 없습니다...ㅠㅠ

이상 딸래미 둘 키우는 애기 아빠..
Beer Inside
제일 중요한 것은 기뻐해 주시고,

좋은 곳에서 식사 한번 하세요
엄마곰도 귀엽다
안정기 되면 여행.
여행 꼭 가세요.
태교여행 듣도보도 못했다고 괄시하지 마시고 꼭 가세요.
아기 태어나면 일년은 못 움직이고
좀 커도 해외여행은 꿈 꾸기 어려워요 ㅠㅠ

쓰고보니 다들 덧글에서 절규가 느껴지네요
일단 초음파 등으로 확인하신 후에...
은머리
막 빙구처럼 히죽히죽 웃으세요.
얼그레이
저도 산부인과선생님 진료,상담 후에
22주쯤 오키나와로 태교여행겸, 휴가다녀왔는데
너무나 후회했어요ㅜ 3박4일이라...
시간과 기회가 되시면 한 열흘 푹 휴양지에서
쉬다오세요

애가 나오면 쉴수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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