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영어이름이 아니었으면 호칭 붙였을 것 같아요. 피터형이라고 부르라고 하시면 어떤가요 ㅋㅋ

사람들 많이 있는 곳에서 상대방을 부를 때 먼저 존대해 주신 다음 그 반응에 따라서 아래와 같이 2지선다 박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갑자기 왜 그러시냐는 둥 호칭과 어법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경우 사석에서는 편하게 이야기 했지만 이제 학생도 아니고 사회인인데 기본 예절은 상호 존대라서 그렇다고 하기.
정중하게 이야기 해 주는데도 상대방이 무례하게 굴 경우 그자리에서 즉시 나는 너의 친구도 아니고 여긴 공적인 자리니까 기본 예절을 지켜서 이야기 해 달라고 공식적으로 이야기 하기.

일단 초면 상호 존대가 국룰이긴 한데, 이 경우는 피터라서 그랬던 게 아닐까... 역시 그렇게 생각합니다...

부서에 들어온 막내가 갓 스무살인데 꼬박꼬박 선배라고 존대합니다. 그 친구가 예의라는 걸 모르는 듯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