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4/09/30 21:18:09
Name   블리츠
Subject   여러분은
여러분은 삶의 의미가 없는 것 같고 무기력해질 때 무얼 하시나요?
요즘 도무지 재밌는 것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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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해봅니다.
뷔페 가는것 처럼.
동영상도보고, 책도 보고, 공부도해보고, 게임도 해보고, 운동도해봅니다.
아이랑 여행도 가보구요.
뭐든 하다보면 재밌는게 생길거란 생각으로 닥치는대로 하다보면 그거하느라 집중해서 힘내느라 무기력함이 좀 사라지더라구요.
2
역시 집에만 있으면 안되나 봅니다.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시기에 저는 좀 힘들어지는 것 같네요. 뭐라도 다시 해봐야겠어요.
1
cheerful
한참 힘들었을때 미친듯이 옷 쇼핑을 했읍니다....
1
남자는 운동화를 사면 될까요 ㅎ
눈사람
아무것도 안 하기 (누워서 가만히 있다가 잠들기)
웹툰 보기
맛있는 것 먹기
사고 싶은 것 그냥 막 사기 (주로 사치품) ← 요즘은 이게 살아가는 유일한 원동력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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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츠
아하 사치품 사기!
저도 좀 좋은걸 사볼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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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youinRome...
야구보기
스노보드타기
여행
캠핑
그리고 겁나 많은 일.....

허무할 시간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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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평생을 그러고 살았는데⋯
뭔가 의미있는 것만이 삶의 이유이거나, 그런 것만 하고 살 수도 없더라구요.
그러니 남들이 하는 거든 좋다고 하는 거든 뭐든 해보는 게 좋습니다.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사람들을 만날 기회를 늘리는 게 좋아 보입니다. 작든 크든 취미 동호회 활동을 한다든지, 어학을 공부해서 더 넓은 세상과 접촉한다든지, 자기와 다른 세상을 사는 사람들이 상식으로 여기는 것들를 배워본다든지⋯
허무한 마음에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어도 어차피 금새 지루해하다가, 도파민만 샘솟는 일이 잠시 빠져졌다가, 번뜩 정신차리고 다... 더 보기
제가 평생을 그러고 살았는데⋯
뭔가 의미있는 것만이 삶의 이유이거나, 그런 것만 하고 살 수도 없더라구요.
그러니 남들이 하는 거든 좋다고 하는 거든 뭐든 해보는 게 좋습니다.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사람들을 만날 기회를 늘리는 게 좋아 보입니다. 작든 크든 취미 동호회 활동을 한다든지, 어학을 공부해서 더 넓은 세상과 접촉한다든지, 자기와 다른 세상을 사는 사람들이 상식으로 여기는 것들를 배워본다든지⋯
허무한 마음에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어도 어차피 금새 지루해하다가, 도파민만 샘솟는 일이 잠시 빠져졌다가, 번뜩 정신차리고 다시 허무한 인생을 고민하게 될 거 잖아요. 뭐라도 새로운 것를 접할 시도를 늘리면 뭐라도 일어납니다. 그러면 또 인생이 흘러감⋯

일본어 스터디 나갔다가 만났던 전여친이 정말 예뻤었는데⋯ (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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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츠
앜ㅋㅋ 일본인분들 매력있더라구요!!!
침묵의공처가
인생의 주축이 될 가치관이 있으면 그런 생각이 안 들더라구요. 저는 불교 수행을 본격적으로 그럴 짬이 없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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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츠
불교 ㅠ 요즘 많이 유튜브에서 접하고 듣고 있어요. 참 도움되는 말들이 많더라구요!
명상을 하시나요?
무언가를 만드는 취미가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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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bard
골프 헬스에 요새는 런닝을 추가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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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토닌 체크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코티졸 체크
식사량 수면량 운동량 체크
혈중 비타민d농도 체크
등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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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츠
이렇게 많이 댓글 주실줄야.... 감사합니다 여러분! 밑으로 떨어질 때마다 긍정적으로 다시 시작해야것어요
물냉과비냉사이
새로운걸 배워 봅니다. 저는 악기를 배우고 있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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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무기력해질 때 꼭 평일에 여행을 가곤 해요.
주말에 붐비는 장소도 여유있게 가고, 맛집도 줄 서지 않고 먹을 수 있어서 적은 스트레스로 휴식같은 여행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아한답니다.
저는 여유로움 속에서 머리를 비우고 나면 묘하게 ‘열심히 살아야지...!‘하는 기운이 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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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는 제로스
요즘 피아노치는게 재밌습니다
블리츠
피아노는 인정입니다
열한시육분
연애하셔야해요
그것은 제일 어려운것.... ㅠㅠㅠㅠㅠㅠ
그즈음에 딸아이가 생겼습니다. 아빠인게 너무 좋습니다.
1
효모 루덴스
죄송합니다…

(군대를 전역한 이후로는) 그런 날이 한 번도 없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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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사과
뭐든 하나를 마쳐보기요.

프라모델을 하나 만드는 것도 좋고, 운동을 해도 좋고, 요리를 해도 좋고 뭐든 태스크 하나를 온전히 끝내는 걸 반복하는게 효과가 좋았습니다. (태스크가 클 필요는 없거라구요)
1
아이묭
1 수면량 체크
2 햇빛량 체크
3 운동량 체크
4 물섭취 체크
5 식사량 체크
6 그래도 안되면 정신병원
오디너리안
모두가 원하는 가슴뛰는 삶(살아 있음을 느낌)
= 러닝으로 단박에 해결

참 쉽죠잉~(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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