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전자책 리더/뷰어 소프트웨어는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PC용 뷰어는 타사랑 격차가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아직도 베타인 것은 함정?) 타사들은 PC용은 거의 버린 느낌? 하지만 이제 중요한 사용자층은 아무래도 모바일 이용자들이겠죠?

비장르 일반 전자책도 리디에 있으면 전자책으로 살 때는 리디에서 삽니다. 장르 소설/만화(단행본) 쪽은 예전에는 리디가 많이 앞섰던 것 같은데, 전자책도 모바일 시대로 넘어가고 자본이 받쳐주는 네이버, 카카오가 왓패드, 문피아, 타파스, 래디쉬 등 인수하고, 웹툰/웹소설을 내세워 물량공세를 하면서, 독점 계약도 많이 하고 해서 리디도 안정적인 위치는 아닌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네이버는 쿠키도 유명하고.

BL은 전혀 모르지만, BL장르, 로맨스 장르가 리디 콘텐츠 중 강점이라고 하더군요. 요즘은 네이버 등도 BL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은 콘텐츠 확보 + 네이버/카카오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으며 계속 성장하기가 중요하지 않나 싶은 막연한 생각은 있습니다. 양질의 자체 IP 확보 시도가 성공적이면 오래갈 것 같고, 점점 격차가 커지면 대기업이 하기 어려운 니치 마켓 위주로 노리며 생존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IPO 타이밍을 한 번 놓친 느낌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