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4/02/25 01:39:16
Name   골든햄스
Subject   집중할 때의 긴장성 두통 줄이는 법 뭘까요
안녕하세요 귀여운 햄스터입니다
어릴 땐 두통이 없는 편이었고 활자중독에 가까운 느낌이었는데요

정서적 불안정과 경쟁 스트레스, 다양한 전공과 인간, 여러 계급이 교차되는 지점에서 텍스트가 달리 해석되는 경험 등을 거친 후로

뭔가를 읽을 때 여러 시선에서 고민하고 의심해보게 되는 버릇, 체계적으로 암기하려는 습관, 그외 그냥 맘 편히 정보를 받아들이지 못하게 되는 긴장 상태 등이 생겨

많은 정보를 보면 스트레스를 받고 이것 때문에 즐거운 드라마나 영화 류도 조금은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입니다

(가령 유튜브를 봐도 ‘이 사람은 이게 세일즈 포인트고 이 부분은 이렇게 연출하고 있구나’라고 의식하게 돼요. 그외에도 드라마도 제작사 이름을 보며 ‘상장한 곳이네’ 라고 생각한다든지, 약간 의지력을 갖고 눈앞의 정보를 전부 지나치게 장악하듯 보려는 습관이 공부하며 생긴 거 같습니다 ㅜㅜ)

점점 나아지고는 있고 특히 전 의식적으로 하나의 단일한 가치관을 정립해 스트레스를 줄이려 하는 중이긴 한데…

좀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아로마 오일, 냉찜질, 중간중간 쉬고 운동해주기 등은 하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그래서 소설 같은 걸 아예 스트레스 안 받고 후루루루륙 넘기며 읽기도 해봤는데요?

그럼 말도 안 되게 빨리 읽히고 디테일은 거의 기억도 안 남는데 또 이게 맞는 독서법이냐면 어렵네요 .. 적당한 .. 적당한 정보량을 받아들이는 독서법이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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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약을 먹고 공부를 해 보시읍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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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실 필요 없이 그냥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세일즈 포인트를 파악하는 건 작품의 구조와 강점을 파악할 수 있어야 가능한 것이고, 제작사가 상장한 곳이라 파악하여 연결하는 건 작품 외연의 부분까지도 이해해야 가능한 것인데요. 장점입니다. 좀더 삶의 해상도를 높여주며 다채롭게 세상을 볼 수 있는 햄스 님만의 강점이에요. 더 노력하지 않으셔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굳이 바꾼다면 선생님 선글라스 색상을 바꿨으면 합니다. 빨강 선글라스를 쓰면 세상이 붉게 보이고, 파랑색 선글라스를 쓰면 파랗게 보이겠죠. 바꾸기 위해 날 더... 더 보기
고민하실 필요 없이 그냥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세일즈 포인트를 파악하는 건 작품의 구조와 강점을 파악할 수 있어야 가능한 것이고, 제작사가 상장한 곳이라 파악하여 연결하는 건 작품 외연의 부분까지도 이해해야 가능한 것인데요. 장점입니다. 좀더 삶의 해상도를 높여주며 다채롭게 세상을 볼 수 있는 햄스 님만의 강점이에요. 더 노력하지 않으셔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굳이 바꾼다면 선생님 선글라스 색상을 바꿨으면 합니다. 빨강 선글라스를 쓰면 세상이 붉게 보이고, 파랑색 선글라스를 쓰면 파랗게 보이겠죠. 바꾸기 위해 날 더 갈거나 노력해야한다는 부담을 살짝 내려 놓으시고 그냥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며 삶의 아름다움을 누리시길 탐라 눈팅하며 소소한 행운과 행복을 기도했던 눈팅러가 오늘도 기도해봅니다.(쉽지 않은 것도 압니다만... 그렇기에 더욱 안타깝고 아까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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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estro
저도 이게 굉장히 심한 편인데, 제 경우에는 운동하면 많이 나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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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r Inside
승모근 스트레칭 및 강화운동입니다

머리 아프다는 여성분들은 대부분 근육이 많이 부족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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ㅢㅘㅞ
제 아내가 10년 넘게 원인 모를 편두통에 시달렸었는데 그 원인이 바로 이거였습니다
집중하거나 신경을 확 쓸때 목 뒤쪽부터 어깨까지 근육이 뭉쳐서 극심한 두통을 유발했었지요
편도통약도 강한거 아니면 소용이 없었는데 승모근 풀어주는거 하는 뒤로 거의 그런 일이 없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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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해야하는 일이 있을때 심호흡, 가벼운 명상이랑 근육 긴장 풀기?? 티벳 종치는 소리??
편안한 바흐 피아노 조곡 듣기? 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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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냥 성장했다고... 생각하는건 어려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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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햄스
앗 걍 두통을 줄이려구요 ㅋㅋ
아.. 죄송합니다. 읽다보니 질문 주제를 까먹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긴장감 속에서 나를 더 몰아붙이지 않고 릴렉스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 되는 것 같네요...!! 저는 카페인을 안 먹으니 머리가 차분해졌습니다. 잠도 이전보다 짧게 자는데 수면 질은 올라가기도 하고요. 그리고 긴장이나 불안이 한껏 차오르기 시작할 때는 최대한 바깥 공기 힘껏 들이키고 하늘도 좀 보고 오고 하면 괜찮았습니다. 고런 의미에서 노래하나 공유하고 갑니당.
https://www.youtube.com/watch?v=YfVGtJY1inU
유키 구라모토의 시골길 라이브 콘서트│Dawn / Meditation / Lake Louise / Romance│오느른 라이브 공연


그리고 성장했으니까 라고 나를 이해시키면 마음가짐의 변화만으로도 두통이 상당히 줄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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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스트레칭 자주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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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름발이이리
보통 이런 류는 신체 특정 부위에 불필요한 힘을 주거나 긴장을 유발하는 자세를 취해서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자기도모르게' 일어나는 일이라 의식적으로 고치기는 힘듭니다. 따라서 아예 다른 상태의 환경에서 집중 상태를 자주 경험해 보는 것, 가령 목욕을 하면서.. 같은 식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위에는 근본적인 해결책이고, 당장은 그냥 가벼운 진통제(덱시부프로펜 이부프로펜 아세트아미노펜 등) 드세요. 구태여 통증을 방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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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흡 2.자세
두가지 포인트만 우선 체크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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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살로문과인
1. 통증이 나타나는 기미가 보이면 바로 두통약을 드세요(방치하면 두통이 더 심해집니다) 다만, 용량을 초과해서 드시지 않도록 주의하시는 게 필요합니다(대개 6~8시간 내 1~2알이 정량일 겁니다. 자세한 건 약품별 설명 참조...)

2. 독서대같이 자세를 바로하는 데 도움이 되는 물품을 사용하시면 고개를 숙이는 등 목에 긴장을 주는 걸 좀 피하실 수 있읍니다.

3. 2.에서 말씀드린 것과 일맥상통하지만, 베개를 바꿔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읍니다. 목이 1자나 거북목이 됐을 경우도 두통이 유발 될 수 있읍니다. 자... 더 보기
1. 통증이 나타나는 기미가 보이면 바로 두통약을 드세요(방치하면 두통이 더 심해집니다) 다만, 용량을 초과해서 드시지 않도록 주의하시는 게 필요합니다(대개 6~8시간 내 1~2알이 정량일 겁니다. 자세한 건 약품별 설명 참조...)

2. 독서대같이 자세를 바로하는 데 도움이 되는 물품을 사용하시면 고개를 숙이는 등 목에 긴장을 주는 걸 좀 피하실 수 있읍니다.

3. 2.에서 말씀드린 것과 일맥상통하지만, 베개를 바꿔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읍니다. 목이 1자나 거북목이 됐을 경우도 두통이 유발 될 수 있읍니다. 자는 동안 c자를 유지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베개를 선택하시면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더군요

4. 보통 이완에는 온찜질이 좀 더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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