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전공이신데 피부 미용 시술도 하시는 듯

저도 예전에 기름으로 화상 입어서 피부과 가려는데 병원 찾기가 힘들더라고요
차라리 가정의학과가 나을수도 있겠네요 ㅠㅠ

2022년 의료계 현실... ㅠㅠ
사회적 수요가 산부 << 피부 니까 전공 버리셨나봅니다. 피부과 전문의만 xx피부과라고 할수있어서 ooo의원인 것 같습니다.

10여년전에 비만클리닉 다니는데 그 병원 원장님이 산부인과 전문의셨습니다.

가정의학과갔더니
외과 추천해주셔서 외과갔다왔읍니다

그렇군요 ㅠㅠ

뭔가 축구선수 출신이
족구 감독하는 느낌이군요 ㄷㄷ

의외는 아니고 사실.. 피부과 시술하는 곳 중에 피부과 전문의 아닌 사람이 꽤 많습니다. 의료법상 이름이 ~피부과는 안되고, 보통 ~클리닉 같은 식이죠. 아님 피부과 전문의가 운영하는 피부과 중에서도 고용의사 중에서 있기도 하고요. 피부미용 관련 수요가 가파르게 올랐는데, 전문과목으로서의 피부과는 전통적으로 생각을 해서 일어나는 일이기도 하고, 원래 '전문의' 자체가 한국이 유별나게 많은 것도 있습니다. 비유하자면 외국에는 중소기업에 고졸 출신도 많겠지만 한국은 대부분 대졸인 거랑 비슷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