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아무거나 찾아보니 prallethrin이라는 성분이군요. 피레스로이드 계열인데.. 포유류보다 곤충류에게 2천배가량 독성이 더 큰 성분이고, 직업적인 환경으로 인해 급성독성이 생기면 사망이 가능하긴 하다는데..뭐 흔한건 아닌거같고요. 제 지식으로는 가습기살균제마냥 흡입독성을 일으킬만한 분자구조는 아닌거같지만 혹시몰라 찾아보니 포유류 실험에 따른 흡입시 Noel(No Observed Effect Level)이 1.01mg/m^3이라는데 대충 저희집 안방이 30m^3인거같은데.. 뭐 자살하려고 일부러 틀어막지 않은이상 더 크게쳐야할텐데 뭐 그건 그렇다치고 그럼 33mg가 안방에 들이차야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겠네요. 문제는 시판제품은 전부다 ml단위라서 주성분mg가 안나오는데..그래서 식약처 가정용살충제 효력평가법 가이드라인을 구글로만 슬쩍 보니 살충 주성분(원제) 20 mg을 취하여 아세톤 4 mL를 가해 녹인 용액이라고 나와있네요. 그럼 대충 작은제품이 29ml이니 주성분 116mg가 나오겠네요. 판매자 자료 보니 한제품에 하루 10시간씩 45일을 쓸수있다니까 116mg/450hr 이면 0.258mg/1hr이 대기중으로 나오겠군요. 음..이걸로 자살은 못할듯합니다.